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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Brook Lopez에 대해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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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6 16:40:00
개인적으로 Nets 경기는 챙겨보고 있지 못하지만 좋아하는 선수가 Brook Lopez인데요 

작년에 비해 뚝 떨어진 성적을 보고 있으니 걱정이 앞서네요

Recent CareerFG3PTFTReboundsMisc
 YearTeamMin MAPct MAPct MAPct OffDefTot AstTOStlBlkPFPPG 
 2008-09NJ8230:30 5.510.353.1 0.00.00.0 2.12.779.3 2.75.48.1 1.11.80.51.83.113.0 
 2009-10NJ8236:53 6.913.849.9 0.00.00.0 5.16.281.7 3.35.48.7 2.32.50.71.73.118.8 
 2010-11NJ3534:53 6.714.845.2 0.00.0N/A 5.36.780.3 2.53.66.1 1.22.50.71.53.318.7 

머 뚝 떨어졌다고 말하기도 막상 성적을 적어놓고 나니 민망하지만

작년에 발전에 비해서 개인적인 실망스러움이 이해 부탁드립니다.

리바운드도 많이 감소했고 필드골률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대신 험프리스의 리바운드가 많이 증가한것으로 보이는데요

경기력이 혹시 낮아진게 아니라 스텟만 낮아져서 걱정할 필요가 없는건지 경기 보신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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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01-06 16:58:37
경기력이 낮아졌습니다.
현재 넷츠의 골치중 하나가 바로 버럭이입니다.
원인은 다양합니다.
 
첫번째는 오프시즌간 고생했던 단핵증 입니다.
이것때문에 몸이 약해지면서 특히 상체에 힘이 전혀 안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유연성과 순발력이 별로인 녀석이 힘까지 소프트해지니까 바로 추락해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원래 약점인 리바운드의 문제가 더욱 커져버렸습니다.
남은건 거의 키뿐이라고 봐도 할말없죠.
 
두번째는 주어진 룰이 그에게는 좀 벅찬 느낌 입니다.
공격이 좋고 기본기가 있는 로페즈인지라 좀 믿었으나 생각보다 벅차보이는 느낌입니다.
보드를 좀더 활용할줄 알았더니 왠걸...
던컨 뱅크샷하고 싶은건지 노비가 되고 싶은건지 한동안 슈팅가드인줄 알정도로
미들 쏘는 양이 늘기 시작합니다.
이러니 필드골이 점차 낮아지기 시작하게 됩니다.
 
세번째 제한적인게 많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로페즈 자체가 유연성과 순발력과 스피드 전부 합쳐 운동신경이 좀 굼뜹니다.
동시에 BBIQ도 요즘 보니 썩 좋아보이지 않는 모습도 종종 보입니다.
약간 감정 컨트롤도 힘들어보이는거 보면 팀 리더이기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리바운드를 뛰어나게 할만한 몸조건이 아니라는 단점이 꽤 크게 오고 있습니다.
 
네번째 해리스가 플레이메이커 포인트가드가 아닙니다.
해리스는 공격형 가드인지라 최근 에이버리가 그에게 더욱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게 만들었죠.
그리고 이게 로페즈와는 뭔가 잘 안 맞는 모습도 가끔 보입니다.
 
이렇게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지요.
2011-01-06 18:47:38

단핵증의 후유증인가요? 아니면 단핵증 때문에 오프시즌에 몸을 못 만들었다는 건가요?

단핵증은 건강한 사람이면 한달 정도 쉬면 낫는 비교적 흔한 질병으로 들었는데 좀 이상하네요.

그리고 보드장악의 퇴보는 숫자상으로는 안쓰러울 정도군요;;;
2011-01-06 19:17:31
후자입니다. 몸을 못 만들었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단핵증이 한달정도면 낫는 질병이었나요?
누가 말하길 1년이상 후유증 간다던데...
뭐 그럼 더욱 어이가 없는거라 볼수있겠죠.
단핵증은 변명이다라고 현지팬들이 말해오던데 사실 저도 거의 동의중이거든요.
2011-01-06 19:23:12

페더러도 이거 걸려서 한시즌 죽쑨적은 있다고 하던데요.

그도 좀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다시 회복해서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습니다.

브룩이도 후유증이 1년씩 가고 그러지는 않을 거에요 아마.
WR
2011-01-06 19:36:13

저런 총체적 난국이군요..


두번째 요인은 반드시 고쳐야 할것 같네요..
굼뜬 운동신경을 BQ랑 괜찮은 아투율 자유투로 커버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2011-01-06 17:44:36
윗분들 말씀에 동의합니다.
요즘 버럭이가 많이 소프트 해졌습니다.
2011-01-06 18:44:53
네츠 팬은 아닌데 본의 아니게? 네츠 경기를(사실은 상대팀을) 인터넷과 TV 로 챙겨본 바에 의하면...
 
브룩 로페즈에 대한 기대는 과감히 접으시는걸 추천합니다.스탯은 문제가 아닙니다.
 
몸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 컨디션이 어떤지는 저는 사실 잘 모릅니다.그냥 농구라면 꽤 봐온 편인데 브룩은 콰미 브라운보다도 못할 가능성이 높은듯 합니다.해리스가 부상으로 나가있을때랑 다시 돌아왔을때를 비교해봐도 그렇습니다.
 
센터의 무브는 다른 포지션과는 완벽하게 다르다는건 다들 잘 아실겁니다.페이스업 무브는 없다고 생각하고 플레이 해야 되는 포지션인 만큼 스탭자체가 좁고 2걸음 안에서 모든 무브가 이뤄져야 된다고 유잉옹이 다큐에서 얘기 한적이 있습니다.요즘 센터보는 친구들중에 기본기 좋은 선수 없다지만 스텝 자체가 불안정합니다.
 
리바라는게 키나 점프로 잡는게 아니라 포지셔닝을 박스아웃으로 따내서 잡는건데 브룩이는 포지셔닝을 잡을때 다른 선수들보다 스텝이 넓고 한박자 이상 느립니다.사실 네츠팬 아니면서 네츠 게임을 정말 많이 볼수 밖에 없는 상황에 빠져있어서 브룩을 유심히 봤는데 운동능력 유무를 떠나서 움직일때 준비동작에서부터 발을 움직이고 스텝을 이어나가는 과정 자체가 에러입니다.
 
기본기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고 그냥 농구 선수로서 자질이 의심될 정도 입니다.아무리봐도 리바 로케이션이 좋은 상황에서 스텝을 제대로 밟아놓지 못해 상대선수한테 포지셔닝 뺏기는걸 수십차례 목격했습니다.말이 7풋이지...저렇게 하면 부저나 랜돌프가 리바운드 더 잘잡을겁니다.
 
마찬가지로 공격역시 점퍼를 자꾸 쏴대는데 스텝연결이 부자연스러워서(정확히 말하면 너무 넓고 간격이 일정치가 않습니다)포스트업 무브는 아예 포기한것처럼 비춰졌습니다.뭣보다 픽 잡아줄때도 보면 팝에서 롤로 바뀔때 잰걸음으로 공간을 만들어야 되는데 스텝이 안좋으니 이걸 못하고 블락 차징을 심심찮게 당하고 있습니다.로포스트에서도 한두걸음의 움직임으로 공간을 막고 열어줘야 되는데 이 또한 무브의 문제로 인해 잘 안되고 있고요.
 
해리스의 돌파를 살리려면 차라리 브룩을 밖으로 빼내는게 나을 지경에 처한 네츠고요...
 
아무튼 비판하는건 아니고 목격담 식으로 적었습니다.진짜 저렇게 합니다.
WR
2011-01-06 19:37:33

스텝은 거의 천부적인 거라 고치기도 힘들텐데 


안타깝네요;; 
2011-01-06 19:40:05
뭐 제가 볼땐 이미 비판이신...
농구선수로서 자질이 의심되고 콰미보다 못할것 같은 선수치고 득점력이 바닥은 아닌듯요.
30점이상 득점한적도 있고 이래뵈도 지금은 평균 18점정도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 루키도 아니고 3년이나 있었어도 여전히 느바에선 매력적인 센터입니다.
지금 기대야 접었다쳐도 아직은 두고볼만합니다.
 
박스아웃 포지셔닝 못하는건 사실입니다.
이게 생각보다 좀 고민인게 고치기가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배면점프도 안되는 몸이다 몸은 또 둔하다 너무 선수가 한계가 많아 보입니다.
이정도로 제한적이라면 솔직히 지금은 로페즈가 아닌 다른 센터를 찾아봐야될지도 모르죠.
2011-01-06 22:04:19

태클은 아니고 원래 부저나 랜돌프가 리바를 더 잘잡는 선수들 아닌가요? 

2011-01-07 01:01:47
콰미 브라운과 비교는 좀, 제일 못하는 경기를 보신거 같으시네요 .
 
3년쨰 브룩이를 제일 유심있게 본 사람으로서 nba에서 플레이하는 센터들중에  브룩이가 가장 스텝이 간결합니다.  피니쉬까지 이어지는데 스텝이 전혀 화려하지 않아요. 오로지 그 과정에서의 간결함과 기본기로 승부하는게 브룩입니다.  스텝을 밟는데 2스텝으로 이어지는 선수가 제 생각엔 브룩이가 융리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포스트업 무브가 별로로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는 지적해주셧듯이, 운동능력 부족과 올시즌은 더 심한데 포스트업을 할때 힘이 딸려서 제대로 포지셔닝을 못합니다. 리바운드도 마찬가지로 원래 잘 잡는 몸도 아닌데 올해는 더 단핵증 휴유증으로 더심해졋다고 보구요.
 
솔직히 전 콰미브라운까지 떨어질꺼같지는 않고 ,적어도 아직은 올스타급 2옵션으로는 커갈거라고 생각합니다.
2011-01-07 14:23:05
브룩이도 참 한 두해만 일찍 네츠에 들어왔다면 키드-카터-제퍼슨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을텐데, 들어오니 빅3 해체되고 약팀의 에이스로 이래저래 고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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