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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말론-데롱 콤비는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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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6 01:14:57
스탁턴만큼의 수준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의 97.5%까지는 범접하다고 생각하는 데롱이의 픽앤롤능력도 거의 환상이죠... 게다가 득점력까지...
일단 하드웨어는 단연 압도적으로 데롱이의 우위입니다. 데롱이가 뭐 스틸갯수가 무지막지하진 않지만 수비를 잘 하는 편인걸로 알고 있죠. 아무래도 동포지션에서 무지막지한 하드웨어일겁니다. 경기 볼때는 거의 슈가 심지어 스포만한 몸뚱이를 지니고 있더군요.
거기다 스스로 공격시에도 데롱이는 좀 더 낫죠. 무지막지한 크로스오버가 있으니깐요.
다만 스탁턴이 데롱보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꾸준함!!! 데롱이가 골골대는 이미지는 아니지만 스탁턴은 그냥 철인이잖아요. 19년정도를 한 팀에서 꾸준히 활약을 해주었는걸요.
그리고 슛정확도... 포가가 3점도 쏘면서 항상 필드골성공률 50%를 넘기는건 거의 사기에 가깝습니다. 물론 데롱이도 50% 넘긴 적은 있었지만 그건 딱 한번 뿐이었으니...
 
스탁턴-말론 콤비만큼이나 부저와 몇백만번(?)이나 해왔던 픽앤롤로 유타를 매년 플옵에 올리게 했으니 픽앤롤로 비교하기는 약간 미세할 것 같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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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01-06 02:06:52
단순히 보자면 말론의 득점이 줄고 어시가 늘겠죠.
그러나 말론-스탁턴보다 더 좋은 효과가 나올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수비면에서는 스탁턴은 준 디펜시브팀 급 수비수 + 1:1에서도 끈질기게 상대를 괴롭히는 악당같은 선수였기 때문에(전성기때 가드라인이 하필이면 조던-페이튼-드렉슬러같은 굇수들) 데롱이가 수비에서 낫다고 단정짓긴 힘들거 같습니다. 사이즈에 의한 수비는 좋아지겠지만 데롱이가 수비로 스탁턴처럼 눈에 띄게 두각을 나타낸 적은 없죠. 올 디펜시브 세컨팀 5회에 스틸왕 2회인 스탁턴의 위엄과 너무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게다가 스탁턴 시대에는 1:1이 주된 매치업이기 때문에 185의 신장을 가진 스탁턴이 올 디펜시브팀과 스틸왕에 들었다는것 자체가 스탁턴이 범상치 않은 수비수임을 증명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외적으로 봐도 백인 스타였던 스탁턴이 데롱이보다 유타에선 더욱 인기를 끌었을거 같기도 하고요.
Updated at 2011-01-06 08:25:23

그 당시에는 슬로언 영감이 늙기 전이라 더 꼬장꼬장할 때여서,

데롱이가 뛰었어도 프리스타일 롤을 안 주었을 것 같네요;; 
즉, 데롱이가 가진 상대적인 장점들이 덜 발휘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 제하고 본다면, 지역방어가 불허되던 그 시절로 데롱이가 간다면,
한 등치 하는 데롱이가 크로스오버보단 포스트업으로 여러 포가 울렸을 것 같네요;; 
스탁턴 + 페이튼의 중간 느낌 정도의 선수가 되었을 듯... (공격 측면에서요!)


즉 다시 말하면, 스탁턴보다 어시능력 - , 득점력 + 가 될 거라고 봅니다.
구체적으로는 대략 어시 -3 , 득점 +6 정도? 

하지만 위에 크로키네님이 언급해주셨 듯이, 확실히 수비에선 상당히 - 였을 것 같군요..
수비는 더더욱이 스탯이 전부는 아니지만, 단순히 스틸 수치만 비교해도 2배 차이입니다;; 
게다가 스탁턴이 스탯 이외의 수비가 모자란 선수가 더더욱이 아니구요!
아주 드러운(?) 수비수로 유명하죠!! 
물론 미칠듯한 몸빵 덕분에 페이튼에게는 덜 털렸을 것 같습니다.. (페이튼 + 1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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