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드의 진가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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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5 22:04:00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탑 레벨의 스윙맨은 팀 구성에 의해 크게 평가가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2~3년간의 코비는 81점을 넣고 매일 40점을 퍼부은 코비보다 분명 못하지만 가솔의 영입과 팀의 훌륭한 재정비로 인해 2개의 우승 반지와 파이널 mvp를 따냈고
올해 이전의 웨이드는 개인 성적은 절정이었지만 팀 성적과 평가는 좋지 않았죠
하지만 르브론과 보쉬라는 좋은 동료를 만난 지금의 웨이드는
개인성적 팀 성적 모두 최고의 모습을 보이면서 리그 최고의 선수로서 그 진가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의 마이애미는 르브론과 웨이드의 공헌도가
거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팀의 승리로 이끈 횟수나 스탯 그리고 퍼로 봐도 둘의 비중은
동일하다고 보이고요
가드 퍼스트와 수비 퍼스트 또한 올해의 웨이드는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생각하고 시즌 혹은 파이널 mvp 그리고 우승반지 중에 몇개를 챙긴다면
역대급 가드로 올라서게 되는 시발점이 올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파엠과 주축으로 우승을 한번 했으니 올해 만으로 역대 5안에 드는 가드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또 웨이드는 커리어 스탯을 볼때마다 놀랍니다. 생각보다 스탯이 아주 훌륭하고 꾸준해서 어쩌면 코비와의 역대 가드 넘버 2 경쟁을 하게 될지도 모르는 레전드를 보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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