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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 vs ORL] 박스스코어 & 짧은 감상평

 
  4039
2010-12-26 07:22:53
박스스코어 용어 설명 보기
Boston Celtics (23-5)
field goalsrebounds
  pos min fgm-a 3pm-a ftm-a +/- off def tot ast pf st to bs ba pts
P. Pierce F 40:04 6-14 2-4 4-4 -9 0 8 8 5 0 1 5 0 2 18
K. Garnett F 34:14 10-14 0-0 2-4 -1 2 3 5 1 2 4 0 1 0 22
S. O'Neal C 12:39 1-3 0-0 0-0 -13 0 1 1 0 6 1 2 1 1 2
R. Allen G 37:37 3-13 1-5 2-3 -12 0 3 3 4 2 0 1 0 0 9
N. Robinson G 42:40 2-15 1-7 2-2 -5 0 6 6 4 3 0 1 0 1 7
G. Davis   39:05 4-12 0-0 8-8 +3 4 4 8 1 4 2 2 0 3 16
M. Daniels   18:19 1-6 0-1 0-0 +5 0 5 5 0 1 0 0 1 1 2
J. O'Neal   10:02 1-4 0-0 0-0 -5 0 2 2 0 4 0 0 0 1 2
A. Bradley   05:20 0-0 0-0 0-0 -3 0 1 1 0 2 0 0 0 0 0
S. Erden DNP - Coach's Decision
L. Harangody DNP - Coach's Decision
V. Wafer DNP - Coach's Decision
Total   240 28-81 4-17 18-21   6 33 39 15 24 8 11 3 9 78
  34.6% 23.5% 85.7%   team rebs: 14 total to: 13
Orlando Magic (18-12)
field goalsrebounds
  pos min fgm-a 3pm-a ftm-a +/- off def tot ast pf st to bs ba pts
H. Turkoglu F 32:52 6-10 4-8 0-0 +30 0 4 4 4 3 0 0 1 0 16
B. Bass F 36:53 8-15 0-0 5-6 +9 3 6 9 1 4 1 1 1 1 21
D. Howard C 33:28 1-4 0-0 4-10 +9 1 10 11 1 5 2 4 5 0 6
J. Richardson G 28:59 2-8 1-3 0-0 -9 0 4 4 2 1 0 2 0 0 5
J. Nelson G 28:32 3-9 2-6 4-4 +5 0 2 2 3 1 1 6 0 1 12
R. Anderson   24:44 2-9 1-5 5-6 -2 4 5 9 1 2 0 1 1 0 10
J. Redick   30:00 4-7 2-4 1-1 +5 0 2 2 2 0 0 0 0 0 11
G. Arenas   24:32 2-9 1-3 0-2 -7 0 4 4 2 2 2 2 1 1 5
E. Clark DNP - Coach's Decision
C. Duhon DNP - Coach's Decision
Q. Richardson DNP - Coach's Decision
J. Williams DND - Sore Left Foot
Total   240 28-71 11-29 19-29   8 37 45 16 18 6 16 9 3 86
  39.4% 37.9% 65.5%   team rebs: 11 total to: 17 


질 때가 됐었습니다.
다만 누구한테 언제 지냐가 문제였는데, 상당히 임팩트가 강하게 지네요;; 
작년에도 크리스마스에 레이커스에게 진 이후로 페이스가 많이 안 좋아졌었는데,
올해는 부디 다르기를 바랄 뿐입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슛감이 정말 메롱이었던 한 판이었습니다;
34.6%의 야투로는 절대로 경기를 이길 수 없죠;; 
다만 매직도 같이 삽질을 해주면 30%대 성공률을 보여주어서, 그나마 시소로 갔던 것 같습니다;;


선수별로 양파군으로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가넷 늑대시절 포스~ 
레이와 폴피 삽질;;  (제가 알기론 둘 다 4쿼터 무득점;; 특히 레이는 클러치 빽차;;)
네이트 제대로 민폐;; 

하워드.. 
하지만 넬슨; 

이상입니다.
비록 연승은 끊겼지만, 여전히 리그 2위의 기록입니다! 
오랜만에 졌다고 헤매지 말고,
 담 경기부턴 다시 제대로 이겨나갔으면 좋겠습니다!
Let's Go, Celtics~

오늘은 밤을 새는 바람에 정말 졸려운 관계로 짧게 가겠습니다; 
(아 랄vs히트 도저히 못 보겠네요;; ㅜ.ㅜ 넘 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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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12-26 07:29:25
베스가 가넷의 무한헬핑의 중간고리를 잘 잘라먹었는데 보완이 필요해 보이네요
하워드가 사라졌을 때에 작은 오닐이 허우적대니 인사이드 공략이 너무 스윙맨에게 맡겨지는 점도 개선이 필요해보이고, 네이트에게 공을 주는 시간을 더 줄이고 웨이퍼의 외곽슛을 짧은 타임이나마 사용햐 봤으면 좋겠네요
브래들리의 수비력은 정말 좋아보여서 시간을 고정적으로 주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했으면하고, 작은 오닐은 경기감각이 현저히 떨어진 탓도 있지만 일단 캐칭연습부터
2010-12-26 07:29:43
이런 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네이트 로빈슨에 대한 그동안 보스턴의 팬분들의 평가는 후하더군요.
 
딱잘라 말하자면 네이트 로빈슨의 본모습을 오늘 보신것이라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실제적으로 네이트 로빈슨과 보스턴의 스타일은 극과 극이죠.
론도와 웨스트가 부상이여서 그렇지... 둘중 한명이라도 부상이 아니면 닥감독도 네이트 로빈슨을 주전으로 쓰기는 뭐할겁니다.
 
그나저나 저번에 봤을때는 수비가 닉스시절보다 좋아진것 같던데 오늘보니 닉스시절과 하등 다들바 없더군요. 그러고 보면 오늘 보스턴 선수들도 초반에 헤매긴 했지만..
2010-12-26 07:38:10

보통 보스턴팬들이 네이트에게 하는 평가는,

슛셀렉션 엉망, 슛감 좋은날은 혼자서 터지고, 안 좋은날은 정말 엉망진창...
벤치에서 나와서 슛던져보고 들어가주는 선수로 적당할듯...
대략 이정도 평가가 대부분이었는데,....이 정도 평가도 후한편이었나요...?
Updated at 2010-12-26 07:49:13
글쎄요. 제가 매니아에서 본 보스턴팬분들의 경우 네이트 로빈슨에 대한 평가는 후한 편이라고 느껴지더군요. 슛의 문제는 아닙니다. 슛감은 컨디션에 따라 천차만별이니까요. 오늘 레이의 경우도 슛감은 좋은 편이 아니였죠..
 
어떻게보면 상태에 대한 만족일수도 있겠지요.daki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이 그것이고요.
2010-12-26 08:00:34

딱히 네이트에게 칭찬을 해본 적이 없어서리; 음...어디서 후한 평가 분위기의 느낌을 받으셨는지는 모르겠네요.. 저 같은 경우도 네이트를 딱히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라서리; 슛컨디션 단 하나에만 기대하고 있고 그 외에는 기대도 실망도 없다보니까 '상태'에 대한 만족만 이루어지면 그냥 좋다좋다 하는 거 같기는 하네요....이넘아가 잘해야 론도도 좀 쉴텐데 걱정입니다.쩝;

Updated at 2010-12-26 08:10:53
정확하게 가야겠군요. daki님이 네이트 로빈슨에 대한 후한 평가를 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보스턴 팬분들의 경우 론도 백업이나 론도 부상 이후의 경우 네이트 로빈슨에 대한 평가 자체는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히려 좋게 보시는 분들도 꽤 있으셨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저 역시 로빈슨의 수비에 대해서 닉스시절과 전혀 다르게 발전했다고 칭찬한 적도 있으니까요. 더구나 보스턴은 연승중이였고요.
 
이러다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상태에 대한 만족이라는게 바로 이런 연승과 함께 론도와 웨스트의 부상으로 인한 네이트 로빈슨이 선발 포가로 나올수 밖에 없는 것이고 이런 상황에서 네이트 로빈슨에게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라는 의미입니다. daki님이 처음 말씀하신 내용이 바로 이런 뉘앙스인것 같아서 상태에 대한 만족이라는 말을 사용한것입니다.
 
다르게 들렸다면 사과드립니다.
 
 
2010-12-26 08:29:53

그냥 네이트에 대한 후한 평가 분위기가 있었는지 궁금해서 댓글 달아본 거였고, 구름나그네님의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가네요. 

사과하실 일은 아니구요^^;

그럼...좋은 휴일 되세요.~
2010-12-26 10:15:51

보스턴 팬들 사이에서도

네이트가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죠.
샷설렉션 엉망에 리딩 제로지만 좋은 벤치에너자이저 정도고
네이트 로빈슨은 괜찮은 선수다...라기보다
삽질했지만 이겼으니 넘어가준다 정도로 기억합니다.
보스턴이 이기고 있으니 삽질한건 묻히고
잘한것만 부각되서서 그렇게 보여진것 같습니다^^
2010-12-26 14:49:47
어차피 잘 안터지는건 알고있고, 보면 속터지지만 그래도 루저들의 희망이라서 심하게는 못까는거죠뭐
2010-12-26 20:06:12
하하하 루저들의 희망
오랜만에 공감 갔습니다.!!
Updated at 2010-12-26 07:41:43
네이트에게 주전가드를 바란게 아니고 이미 저정도 선수인 건 알고 있죠
그래서 론도가 나갈 때 네이트에게 공을 안쥐어줄 수 있게 웨스트가 필요했던 거였는데 부상이라 네이트를 쓸 수 밖에 없죠
론도의 백업으로 나오는 네이트는 피어스가 론도가 없을 때에만 리딩롤을 수행할 수 있어서 더 리딩에 집중하고, 네이트는 볼운반과 외곽지원만 하기에 벤치에 좋은 화력지원을 해주는 선수죠(집사마는 최소한의 볼운반도 안되는 선수였다는 점에서 네이트보다는 더 활용도가 떨어지고 다른 선수들에게 부담을 줬었죠)
피어스가 리딩에 신경을 쓸수록 공격력이 줄어들고 레이나 가넷이 득점에 더 신경을 써야해서 후반에 가면 오늘과 같이 점차 체력도 떨어지게 되고 공격이 답답해지는 경우가 생겨버리죠
뉴욕에 있을 때보다는 조금이나마 볼을 돌리는 모습과 팀플레이에 신경을 쓰는 모습도 보여줬고요
 
뭐 결론은 볼운반이나마 할 수 있으며 화력지원도 해줄 수 있는 자원이고 데려올 수 있는 더 나은 자원도 없고 대안들도 다 부상중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밖에는...부상도 잘 안당하고요
2010-12-26 07:38:46

셀틱스 일요일 오후경기는 정말 못봐주겠네요.



2010-12-26 09:32:25

일단은 론도 웨스트가 다없는상태에서 올랜도의 두 올스티 1번을 네이트로 감당한다는건 무리죠.오히려 올랜도의 경기력이 다 올라오지않아서 이정도의 경기가 된걸로 봅니다 우리 노장 쌍포가 터졌다면 잡을수도 있었겠지만 뭐 져도 질만한 상황이죠 질때가됐어요

2010-12-26 09:38:58
네이트 로빈슨이 원래 이런 선수라는건 모든 셀틱팬들이 알고 있죠.
 
어차피 네이트에게 제대로된 리딩을 기대하는건 아니고
외각슛과 득점력만큼은 기대할만한데 그래도 주전체질인지
주전으로 나오면 나름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더군요.
 
론도, 웨스트 전부 부상이라 완전 풋내기 브래들리말고는
대체자원도 없으니 무조건 네이트를 쓸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다만 오늘은 도가 지나치게 못넣어서 그렇지....
2010-12-26 09:57:48

쓸데가 없어진 포가들로 7-8분용 백업센터만 얻어온다면 올랜도가 꽤 무서워질것 같군요

2010-12-26 09:58:38
역시 히도는 올랜도네요..
저는 클블팬으로써 올랜도가 가장 무섭네요...
2010-12-26 11:10:07
온코트 마진 +30의 위엄..
2010-12-26 10:21:07

경기를 못봤는데 어떻게 히도는 보스턴을 상대로 +/-가 +30이 나온 거죠? 고작 8점차의 경기에서...

2010-12-26 14:44:30

경기시작하자마자 올랜도가 13-0으로 리드하는데 히도의 활약이 컸습니다. 그런데 히도가 빠지고 올랜도 공격이 아에 막히면서  바로 보스턴이 15-13으로 역전하더군요; 그리고 4쿼터에 10점차이상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히도-넬슨 조합으로 올랜도가 추격했죠. 히도랑 뛰니까 넬슨이 08-09 정규시즌에 보여줬던 클러치 모드가 연속으로 나오더군요.

2010-12-26 11:16:37

전반적으로..올랜도의 홈콜이 적절했습니다..홈디스어드벤이 익숙한지라..어웨이의 이런상황은
그러려니로..
그렇다고..보스턴이 잘했는데 진건아니고, 역시나 론도의 부재가 커서..네이트가 너무나 많은 시간(?)을 출전하고..올랜도 수비의 방치에..난사로 응사하면서..추격권에 계속..머물러주었던것이 컸습니다..
패스도 제대로 넣어줄수 없는..수비도 그걸 알고 더 프레스를 하더군요..

하워드는..보스턴엔 별루잘할수 없는 조건입니다..확실히..

가넷의 분전..패싱을 제때 받지 못함에 따른 타이밍의 들쭉날쭉으로..솔리드하지 못한 슈팅을
날릴수 밖에 없었지만..가넷만..그나마 넣더군요..베베도 화이팅이 좋았거요..
피어스는 전반엔..추르스의 모습, 후반전에..스스로 말리는 모습,
레이는..네이트 빙의..

확실히..세컨유니의 전술은 단순하고..어거지로 갈수 밖에 없음을 다시한번 보여줍니다..
서군과 론도의 복귀만이..보스턴의..간절한 소망입니다..

강팀을 만난다면..이렇게..아쉽게 질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2010-12-26 13:24:29
히도 양껏 무섭네요~~~
 
피닉스에서의 히도랑 완전...
 
그나저나 우리 피닉스의 고탓은....
 
히도는 정말 올랜도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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