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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천적을 잡아야 할 때군요.

 
  1601
2010-12-25 21:31:10

vs 너겟츠 전이군요.


오크입장에서 가장 걸끄러운 팀 하면 (개인적으로) 포틀과 덴버를 꼽습니다. 사실 댈러스나 레이커스에 지는 것은 천재지변 같은 느낌이라 잘되면 좋고 안되면 안되는 것이고... 그런 느낌인데....

지금까지 봐 온 경향으로는, 가장 힘든게 항상 덴버전이었습니다. 쉽게 간 적이 별로 없죠.
이겨도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가서 힘겨운 역전승
지면 스무스하게 발려버리는 원사이드 패배.

덴버와 붙으면 항상 느끼는 것은, 덴버 컨디션이 아무리 똥같아도 오크 시티만은 이기려든다는 겁니다.

특히 빌럽스와 멜로가 무서운데, 
웨브룩이 빌럽스 상대로는 전혀 제 모습을 못 보여주고, 반면 빌럽스는 하고 싶은걸 다하더군요.
멜로는 듀란트랑 붙으면 항상 듀란트보다 더 집어넣고, 더 리바운드 잡습니다. 

이런 경향은 네네와 J.R에게로도 이어져서, 어쩌다가 빌럽스가 웨브룩과 동반자살할 경우, J.R이 터져준다던가, 네네가 골밑을 파괴한다던가ㅡ 하는 경향이 자꾸 보입니다.
올해 오크의 개인기량이 듀랜트, 그린, 칼리슨이 건재하고 웨브룩, 하든, 이바카가 급성장해서 그 어느때보다도 좋습니다만, 팀 전술은 그 어느때보다 엉망입니다. 준비한 전술이 애들 성장에 못따라가서 뭉개진 느낌이거든요.

붙을때마다 포틀과 함께 항상 피말리던 덴버 vs 오크... 이번에는 오크가 이겨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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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0-12-25 21:42:56

끔찍한 상대죠. 듀란트 데뷔전 대패, 그시즌 말에 170점 주고 대패,생각하기도 싫은 멜로의 클러치샷 두방으로 다음시즌도 전패, 작년에 멜로 빠졌을때 한번이긴게 전부....
2010-12-25 22:45:28

네네의 분발을 기대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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