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내일 경기 기대 반 걱정 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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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0-12-23 17:24:21
리차와 히도가 빠지고 고탓과 피에트러스가 나오는 내일 피닉스 vs 마이애미 경기.
물론 피닉스는 아직 新 멤버들과 손발을 맞춰본 경험도 적고 거기에 상대는 서서히 기대했던 모습을 갖춰가는 울엄마긴 하지만 그래도 기대가 되네요..
개인적으로 트레이드 전 플옵은 노릴 수 있겠으나 우승은 절대 무리라고 생각했던 지라..
하워드의 그늘에서 벗어나 내쉬를 만난 고탓의 플레이도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네요..
하지만 이런 기대 속에서도 걱정도 드네요.. 만약 내일 마이애미를 상대로 별 위력없이 패배를 당한다면.. 아무리 손발을 덜 맞춰봤다지만 상당히 슬플 것 같네요...
내쉬era 이후 수년간 우승후보에서(악몽의 테리 포터 시절을 제외하고..) 5할 본능의 팀으로 변화한 게 개인적으로 정말 익숙해지기 힘든데... 내일의 경기에서 대권 도전........(무리일까요)의 단 한 줄기 빛이라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의에서 제갈량은 7번째 북벌을 끝으로 생을 마감하는데... 내쉬의 7번째 북벌은....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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