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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보너는 어디서 튀어나온 선수죠?

 
  2718
2010-12-23 12:46:30
쭈욱 샌안에서 뛰던 선수인가요? 갑툭튀 느낌이 나네요.
흑인들 농구하는데 끼어든 농구 잘하는 아저씨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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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12-23 12:47:42

어디서 강림햇다는 소리가 잇던데....

2010-12-23 12:48:47
 
 갑툭튀는요... 작년까지만 해도 무려 300만 달러나 잡수신다고 샌안팬들에게 무지하게 까이던 선수였죠. (돈도 없다면서 무슨 운동능력 꽝인 백인 빅맨에게 300만 달러나 주냐... 올시즌 채닝프라이가 받는 비난과 성격이 비슷하군요) 리그에서 자팀 팬들에게 가장 많이 까이는 선수들 중 한명이었던듯...
2010-12-23 13:00:13

재작년까지였습니다. ^^

지난 시즌엔 정말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었죠.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는 전혀 들어가지 않던 3점이 들어가면서..
정말 깔 수 없는 선수가 되버렸습니다. 

저는 보너를 나쁘게 보지는 않는 편이었는데..
플옵에서 보너보면 속 터질만 하긴 했어요. 수비가 빡빡해지면 아무 것도 못했으니까요.
그런데 지난 플옵에서는 그런 상황에서도 넣어주고.. 정말 노력이란게 뭔지를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확실히 좋아졌어요. 토론토에서 처음 왔을 때 보다 말이죠.
Updated at 2010-12-23 17:27:46
보너는 지난 플옵에서 특별히 활약한적이 없습니다. 1라운드에서 3점 몇개 넣은건 기억이 납니다만 팀에 꼭 필요한 슛은 실패한게 대부분이었죠.
2010-12-23 12:51:23

.... 태초부터 존재하셨던 분입니다..

2010-12-23 12:53:22

선수가 아니라 신입니다            

2010-12-23 12:56:03
글고 보니 코비 81득 경기 때 토론토에 있지 않았나요?
왠지 3점 꽂아대는 백인 빅맨이 있었던거 같은데?
2010-12-23 12:57:34

제 기억으로는 맞습니다.


토론토 현지에서 인기가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2010-12-23 14:02:56

어디서 듣기로는 토론토 시절 팬들의 성원을 못잊어 캐나다 국적도 땄다고 

2010-12-23 12:57:26

보너신과 관련된 얘기는 아니지만,

샌안 또 10연승이네요;;
시즌 초 12연승에 이어서 또다시 10연승;; 
정말 무섭네요;; 
2010-12-23 12:59:29
보너신도 보너신이지만 오늘은 Neal신이 강림하셨더군요.. 잉여는 또 잉여짓만 하고..
2010-12-23 13:01:01
오늘도 역시 천국농구 시전~!!!
사랑해요. 갓 보 너
 
2010-12-23 13:03:26

힐이 빨리 복귀해야 할텐데..

수비에서 문제가 좀 있더군요. 상대팀 가드들한테 탈탈 털리는..
오늘처럼 파커 컨디션이 별로인 상황에서는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2010-12-23 13:04:57
진정한 던가매치..의 위시가..
리그에서 서서히 불어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2010-12-23 13:05:55
명문 플로리다 대 출신이구요, 2003 드래프트 2라운더입니다. 유럽에서 잠시 뛰다가 04-05시즌 토론토에서 데뷔했죠. 요즘 갓보너로 뜨고 있지만 토론토 시절에도 로컬 팬들에겐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토론토 팬들이 원체 허슬 플레이어들을 선호하는지라 (JYD 제롬 윌리엄스의 인기도 상당했었죠...) 허슬 넘치는 보너의 플레이가 팬들의 눈길을 끈거죠. 빨간 머리 덕에 당시 현지에선 "레드 로켓"이란 별명으로 불렸으며, 보스턴 시절 스칼라브리니 못지 않은 홈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이후 스퍼스로 트레이드되었는데, 스퍼스에선 다소 부진했고 또 기량 대비 연봉이 좀 비싸게 재계약을 해버려서 스퍼스팬들에겐 오히려 눈엣가시 취급 당했죠. 그나마 최근에 갓보너 열풍으로 이미지가 많이 개선된겁니다. 어디서든 열심히 뛰는 선수는, 설령 초반에 미운털이 박혔어도 결국 인정받기 마련이죠.
Updated at 2010-12-23 13:11:50

무엇보다.. 던컨 파트너로 무려 "주전" 으로 내보낸 것 때문에..

안먹을 욕도 많이 먹었어요. 쏠쏠한 롤플레이어로 간간히 내보냈으면 토론토에서처럼 사랑받았을텐데..

보너가 주전으로 나오면서 던컨이 인사이드를 혼자 지키느라 정말 힘겨워하는게 눈에 보였거든요.
게다가 경기가 루즈할 때나 가비지 타임에는 3점을 잘 넣지만..
경기가 빡빡하게 가면 아예 슛 시도조차 못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 많이 까였습니다만..

이제 클러치 상황에서도 확실히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네요.^^
2010-12-23 13:14:00
깔끔한 설명이지만 명문...... 빵터지네요~ 캬캬캬캬캬~
2010-12-23 14:34:33
스퍼스에서 부진이라기보다는...
토론토보다는 스퍼스가 더 레벨이 위인 팀이라서(토론토 팬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보너에게 요구하는것들이 토론토에서의 그것보다 훨씬더 많았던거죠...
그런데 워낙 노력파이다보니(훈련하는데 제일 먼저 와서 연습했다고 합니다...) 감독의 눈에 예뻐보여서 능력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중용받았던것이고...
점점 좋아지는듯하더니 올해는 완소 플레이를 해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4년여의 노력의 결과가 이번 시즌에 들어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0-12-23 13:14:23

튀어나온게 아니라 강림하셨죠..

2010-12-23 13:19:56

게리 닐이야 말로 최강 갑툭튀죠.

2010-12-23 13:26:55
유럽리그 2년정도 뛰던 선수의 활약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실력입니다..
오늘의 히어로는 단연 게리 닐~~
암튼 산왕은 유럽리그 2중대도 아니고... 캬캬캬
2010-12-23 15:17:53

어허 갓보너느님한테 어디서 튀어나왔다니요


신성모독입니다

그분은 진리이십니다.
2010-12-23 17:47:56
인간의 기준으로 갓을 판단하려든데에서 나온 오류입니다.
 
사람들은 얘기하죠. 갓이 진실로 존재한다면
갓이 세상(이라 쓰고 '농구'라 읽는다)를 창조하기 전에 갓은 무엇을 했냐고...
 
갓은 갓입니다.
갓은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존재합니다.
현재에만 머물 수밖에 없는 평범한 인간과는 전혀 다른 존재입니다.
 
즉, 갓은 어디서 튀어나온게 아니라, 항상 우리 곁에 존재하셨으며
때로는 조던의 몸을 빌어(응?), 때로는 본신을 드러내시어....
 
하아... 그만하겠습니다.
이것은 믿음의 문제이니까요.
믿음이 부족한 당신에게도 구원을 받는 그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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