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서 아쉽지만 마냥 아쉽지만은 않았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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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2 13:13:41
NBA를 보기 시작하면서 처음 좋아졌던 선수 티맥과
처음 좋아했던 팀 디트로이트,,,
이번시즌 어떤모습으로던간에 이렇게 둘이 만났다는 사실에 매우 기뻤습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경기나, 기록 어떤것도 만족스럽지만은 않습니다.
오늘 경기 역시도 이길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결국 잡히면서 아쉬움이 컸지만,
이 경기 왠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만 같습니다.
경기를 관람한 분들은 보셨겠지요, 티맥의 앨리웁 덩크,,,
바이넘 선수가 올려준 공을 멋진 앨리웁 덩크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던 모습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점퍼야 디트에서도 뉴욕에서도 봐왔었지만, 이런 호쾌한 덩크 정말 오랫만이라
또한가지 빅벤의 맹활약입니다.
빅벤은 득점이 이제 23점 리바는 28개로 아직도 커리어하이리바가 더 높습니다.
올스타에 뽑혔던 선수중엔 커리어하이득점보다 커리어하이리바가 높은 유일한 선수로 알고 있는데
이런 다득점(??)경기가 나오면 좋겠으면서도 왠지 이 기록때문에라도 28점은 안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사실 쓸데없는 걱정이죠,, 절대 28점 넣을일 없을꺼라 장담합니다)
덤으로 1-1 이라는 3점기록도 있습니다. 역대 삼점메이드 갯수가 5개구요...
한시즌에 1개도 못넣은 경우가 많고 그나마도 2개 이상 넣은 적도 없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거 3점은 요번시즌 안에 한개정도만 더 넣어서 이런 개인기록도 경신해보았음 하는 소망이 생겼네요~
동부 빅3 빅4, 슈가랭킹 요런거 꼽을때 항상 언급되던 팀, 선수를 계속 응원하면서 항상 아쉬움만 가득했지만
어느새 이런 소소한것에서 기뻐하는 법에 익숙해져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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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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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디트는 정말 4쿼터 바로 직전까지 잘했는데 4쿼터에 뭐가 홀린것처럼 안풀리더군요 빅벤 횽님은 오늘 진정 토론토들의 아가야 골밑에게 경험이란 이런것이다를 선사해주셨고.. 티맥은...멋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