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든 걸 알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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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3 20:45:54

단순히 르브론만의 관점으론 보지 않겠습니다. 본인의 심정이 가장 요동을 칠 수 있는 환경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음으로써 클블팬분들을 침묵에 빠뜨려버린 르브론은 대단하긴 했습니다.

이 경기를 대승으로 이끔으로써 마이애미는 일부분 풀전력을 회복했네요. 에릭감독과 르브론간의 얘기가 있었다고 했는데... 그것은 둘째 치고 3연승을 기록한 것 중에 최근 두 경기는 관광으로 승리.

9승8패 승률 5할 간당할때만해도 누굴 트레이드하느니 뭐니 에릭을 해고해야 하니 뭐니 한거 그냥 언론 한번 농락해봤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이제 마이애미는 상승할 일만 남았네요.

클블은 어제 경기가 없었고, 마이애미는 전날 마이애미에서 경기하고 오늘 클블로 이동하고...

오히려 쉬고 그러는건 마이애미가 더 불리한데... 관광보내다니...

Comments

RAY ALLEN IVERSON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10-12-03 20:50:06

르브론....어떤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그릇이 크다는것 오늘 확실히 느꼇습니다...

정말 신경도 많이 쓰이고 뭔가 좀 불안하고 할텐데 개의치않고 올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이다니 말이죠..

근데 블옹이가 클블 상대로 슛성공할때마다 뭔가 애잔한 느낌이 들더군요...

2010-12-03 20:57:33

초반에도 약팀 관광은 잘 시켰었죠.

약팀 관광시킬 때는 웨이드 르브론 같이 잘한 경기도 좀 있었구요.

하지만 확실히, 친정팀인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은 르브론 나름의 각오를 확실하게 보여준 것 같고, 마이애미라는 팀이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가고 있는 상태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네요.

찰머스가 어느 정도 출장시간을 늘려가면서 1번슬롯의 약점이 보완되고, 하슬렘의 아웃으로 보강한 댐피어가 전력의 플러스가 되어 주고 있으며 초반에 자리를 잡지 못했던 보쉬도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웨이드 또한 부상 이후 폼이 슬슬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기세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느냐가 중요할 것 같네요. 그리고 또다시 강팀과 상대하게 되었을 때 어떤 폼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일 듯 합니다. 지금 잘 자리를 잡아놓으면, 이후에 밀러나 하슬렘같은 주요 롤플레이어들이 부상자에서 복귀했을 때 더 강해질 수 있을 거구요.

2010-12-03 21:12:54

사소하지만 .. 커리어하이-> 시즌하이 이겠죠!

2010-12-03 21:17:10

사소하지만 .. '일부분' '풀'전력도 양립 안되는 개념이죠 ^^;

2010-12-03 21:44:58

제 생각엔 1월달에 마이크 밀러가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하면..그야말로 불스의 신기록을 깨는거 아니냐는 팬들의 소망이 담긴 페이스를 보여줄거같습니다..물론 이미 진것들과 앞으로 질것을 감안하면 깰 가능성은 없지만 밀러가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는 그때부터 플옵때까지 무지막지한 승률을 예상해 봅니다

2010-12-03 22:04:37

난 넘은 난 넘이지만 솔직히 클리블랜드는 전력상 약팀이고 강팀하고의 앞으로의 승부를 봐야 뭐..무지막지한 승률을 내는지 안내는지 판단 할 수 있겠죠.

개인적으론 매우 회의적입니다만..어쨋든..

2010-12-03 22:33:36

관광으로 승리는 초반에도 많이 했었죠..

만족스런 조직력과 ,강팀 상대로 승리 따내기 전 까지는 아직 못 믿겠습니다

2010-12-04 06:58:24

우승을 최고의 가치로 두니, 르브론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선수로써는 완벽한 최고가 되기위해 우승이 필수니, 자신도 팀을 옮기지 않고 우승하길 바랬겠죠. 7년 동안 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되고, 앞으로 잘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