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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느 정도 점프해야지 덩크가 가능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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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31 16:01:09

매니아 글을 보다가 갑자기 혼란이 왔네요. (여기)


172cm에 서전트가 85cm인 사람이 덩크가 가능한가에 대해

어떤 분은 덩크가 가능할 거라고 하시고, 어떤 분은 불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번 NBA선수들의 기록을 찾아보았죠.

여기 (로그인 하시기 귀찮으신 분은 여기 에서 첫 번째 글.. "NBA선수들의 프리 드래프트 운동능력 기록."을 클릭해주세요.)


자료에 따르면, 네이트 로빈슨의 서전트는 고작(?) 90cm 밖에 안 된다는 얘기인데...

그런데도 덩크는 엄청 잘하지 않습니까? (네이트 로빈슨도 신발 벗고는 172cm정도일텐데...)

겨우 5cm 차이로 덩크를 전혀 못 하고, 덩크를 엄청 잘 하는 게 나뉠리는 없을 것 같은데요.

그럼 이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상추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상추의 키는 180cm 정도에 서전트가 88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덩크를 보면 (물론 잘하지만) 네이트 로빈슨 만큼은 아니잖아요.

분명 네이트 보다 높고, 서전트도 별 차이 없는데, 이런 덩크 실력 차이는 어디서 나는 것일까요?




저는 대충 러닝점프의 차이에서 오는 것 같은데요.

만약 그 차이에서 오는 게 맞다면... 서전트가 비슷한 사람의 러닝점프가 왜 그렇게까지 차이가 나는 걸까요?

달리면서 뛰는 방법이 어설퍼서?

아니면 러닝 점프에 쓰이는 근육은 또 다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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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07-31 16:15:05

림이 305cm이니깐....


적어도 315정도까지는 뛰어야겠죠?

10 ft이니깐 10' 2" 정도까지는 뛰어야할꺼같습니다 적어도.
2010-07-31 16:31:39

그리고 팔길이도 중요합니다

WR
2010-07-31 23:14:57

팔길이 확실히 중요하죠.

덩크에서만이 아니라, 농구에서는 많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근데, 네이트 로빈(172cm)슨의 스탠링리치가 230cm라고 하던데...
저(180cm)는 거기에 살짝 못 미치는 것 같더라고요.

2010-07-31 16:16:09

점프가 밥줄인 사람과 취미인 사람의 차이가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손 크기도 한 몫 한다고 생각 합니다.

상추랑 네이트의 손 크기가 얼마나 차이 나는진 모르겠지만, 공을 여유롭게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좀 더 편안히 덩크 할 수 있을 테니까 덩크를 꽃는 느낌에서도 차이가 나지 않을까~싶네요.

네이트도 농구우월 유전자(약칭 흑인..)를 타고났으니...손도 꽤 크겠죠?

예전에 동네 초딩 농구골대에서 진상 덩크질을 해본 결과 림이 손목에 걸쳐지는 정도론 쉽게 못하겠더군요.

손이 작아 공을 쥘수 없으니 컨트롤 하기가 힘드니까요.


WR
2010-07-31 23:16:24

그러고보니,

손으로 공을 제대로 못 잡는 사람은

덩크하려면 더 높이 점프해야 한다는 소리를 들은 것 같네요.


아... 흑인들 부럽..
손도 크고 팔도 길고 운동도 잘 하고...

2010-07-31 17:05:02

팔길이차이도 있고요 그리고

프리드래프트 기록이 그 선수의 점프력의 최대치가 아닐지도 모르자나요

WR
2010-07-31 23:19:11

팔길이 차이도 있겠지만,

네이트 로빈슨 덩크하는 것을 보면

네이트의 머리가 림 꽤 가까이 가더라고요.

머리 높이는 팔길이와는 연관이 없을테고 말이죠.



최대치가 아닐 수도...

음.. 그럴 수 있겠네요.

2010-07-31 19:33:02

사람들이 스탠딩리치를 너무 심하게 낮게 잡아서 점프가 그렇게 나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177인데 얼굴길이도 거의 30cm에 수렴하고 팔도 짧아서 173정도 되는분이랑 비슷하거나 한 정도인데

50센치정도 뛰는데 백보드는 무리없이 닿습니다. (물론 최대 점프구요)

그러니까 결론은 175정도 기준으로 80~90정도면 찍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WR
2010-07-31 23:20:08

음.. 애초에 잴 때 잘못재서

그렇게 높게 서전트가 나왔다는 말씀이시죠?


그럴 수 있겠네요.

2010-07-31 20:25:32

네이트 로빈슨의 점프 측정치 자체가 잘못되었구요.

그리고 측정은 노스텝 버티컬, 투스텝 버티컬로 합니다.

러닝점프는 정확한 측정이 어려워서 공식적으로 측정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피드와 순발력이 뛰어날수록 러닝점프는 들어나며

투스텝 버티컬에서 대게 10cm, 많게는 20cm까지 더 뛰는 선수도 있다고 합니다.

WR
2010-07-31 23:25:08

음...?
네이트 로빈슨의 노스텝 점프가 90cm가 아니라는 말씀이신가요?


노스텝으로 측정하는 것과 스텝 몇 번 밟고 측정하는 게 나뉘어져 있다는 건 들었습니다.

근데, 자료에 의하면 (틀렸을 수 있겠네요.) 네이트의 노스텝이 90cm고

상추씨의 노스텝은 88cm 거든요. (상추씨는 동영상자료까지 있죠.)

그렇게 비슷한데 덩크하면, 머리가 림 어디까지 올라가냐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투스텝과 노스텝 차이가 그렇게까지 나는 이유가 뭘까요?
근육의 차이일까요? 아님 자세의 차이일까요?

2010-07-31 23:53:41

예전에 본 자료를 찾아보니 잘 안나오긴 하는데요.
제 기억으로는 네이트 로빈슨 노스텝 버티컬 40인치 이상이었구요.
맥스 버티컬(투스텝 버티컬)은 47인치로 기억합니다. 46이었나...
암튼 115cm 이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러닝 점프는 125 이상 130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구요.

현실적으로 생각하더라도 그정도가 되어야 170대 초반의 키로
그가 보여준 난이도의 덩크를 할 수 있죠.

WR
2010-08-01 11:34:43

여기 (첫 번째 "최근 [셰년브라운] 선수의 점프력 논란에 대하여."를 클릭해주세요.)

를 보면, 맥스 버티컬이 바로 러닝 점프로 측정한 기록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네이트 로빈슨의 점프력도 그 정도는 아니라고 나오고요.


음... 뭔가 정말 정확한 자료는 없을까요?


물론, 제가 링크한 자료도 잡지 기자가 쓴 거라 믿을만한 내용이겠지만,

왠지 미국사이트 중에 확실한 자료가 있을 것 같은데...

WR
2010-08-01 12:06:14

드디어 찾았네요.

여기 밑에서 세번째에 네이트 로빈슨 기록이 있네요.



그리고... 뜬금없지만,
러닝 점프의 측정이 딱히 어려울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요.
상추보면 기계로 측정하던데, 그러면 러닝 점프라고 특별히 어려울 이유가 있을까요?

2010-08-01 01:14:07

네잇 로빈슨의 맥스버티컬은 121cm로 알고있습니다.

카터와 조던 그리고 리차드슨이 113cm이구요.

코비가 96cm입니다.

WR
2010-08-01 11:30:25

조던의 기록이 나와있는 건 가짜라고 들었습니다.

2000년대 이후 부터 측정했다고 하더라고요.


네이트 로빈슨의 맥스버티컬은 110cm 정도가 맞고요.


여기 (첫 번째 "최근 [셰년브라운] 선수의 점프력 논란에 대하여."를 클릭해주세요.)에

네이트 로빈슨 기록도 살짝 나옵니다.


제가 본문에 링크한 내용도 잡지에서 한 거라 공신력이 있는 내용입니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점프력 자료는 허위사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WR
2010-08-01 12:08:23

여기 밑에서 세번째에 네이트 로빈슨 기록이 있는데요.

43.5인치로 110cm 정도네요.

휴... 겨우 찾았네요...

2010-07-31 21:14:01

제 친구가 173인데 295cm 림에서 덩크찍습니다 러닝으로
일단 높이도 높이겠지만 공을 잡는 것과 덩크를 하는 순간에 스냅이 중요합니다.
점프가 엄청 높지않아도 높이가 림 위 손목까지(공잡고) 올라가고 스냅이 좋다면 덩크 가능합니다

2010-07-31 22:20:08

저기 ;;; 173에 손목이 림까지 올라가는게 바로 점프가 엄청 높은거 아닌가요 ;
저같은 양민한테는

2010-08-01 00:11:50

정규림에서는 림 살짝 잡을 수 있는 정도네요.
좋은 편이긴 하지만 엄청까지는 아닙니다.
저도 175에 노스텝 버티컬 60이었는데 다치기 전에는
러닝점프로 정규림을 잡았으니깐요.
점프력은 연습하면 충분히 늘릴 수 있습니다.
물론 어릴 때 연습해야 상승폭이 클겁니다.

WR
2010-07-31 23:25:49

대단하시네요.

2010-08-01 00:00:29

공을 한손으로 다룰 수 있는 손크기, 어깨넓이를 제외한 순수한 팔길이

서전트와는 별개로 러닝점프력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언제 어디서 뛰고 찍어야 할줄 아는 타이밍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WR
2010-08-01 11:36:33

러닝점프는 왠지 뛰는 방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뛰는 방법이 이상하면, 점프를 해도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느낌이더라고요.

2010-08-01 01:15:35

182에 정규림에 손가락 한두마디 걸칠수있는데

낮아보이는 골대에서 넣고잡기 여러번 시도하면 가능합니다;;;^

이걸 덩크라 불러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WR
2010-08-01 11:37:09

정규림에서는 림은 커녕, 백보드도 안 닿습니다. (키는 저와 비슷하시네요.)

2010-08-02 15:47:30
정규림에서는 림은 커녕, 백보드도 안 닿습니다. (키는 저와 비슷하시네요.) ...... (2)
2010-08-02 20:28:36

덩크가 점프력만있다고되는게 아니죠..
스킬이필요한겁니다.
마치, 초보자의 레이업배우기처럼요.
레이업조차도 저와 농구선수들사이엔 엄청나게차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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