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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아이버슨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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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5 23:22:00

제가 nba에 관심을 갖게된게 1~2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과거에 아이버슨이 득점기계이며 슈퍼스타였다는 것 밖에 알지 못합니다.

또한 아이버슨의 전성기 시절 플레이를 믹스로만 보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한게 아이버슨이 코비만큼 훌륭하였는지도 궁금합니다.

과거에 아이버슨이 어느정도 반열에 올랐고 위상은 어느정도였는지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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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07-25 23:50:49

매직존슨 이후 가드로써 첫 1라운드 1픽
신인왕(루키시즌 23.5득점 7.5어시 4.1리바)
득점왕 4회 스틸왕 3회
00-01 정규시즌 MVP
올스타전 9회 출장(전부 주전)에 2회 MVP(00-01, 04-05)
All-NBA 1st team 3회, 2nd team 3회, 3rd team 1회

통산 평균 26.7득점, 6.2어시, 3.2리바, 2.2스틸
플옵 통산 평균 29.7득점, 6.0어시, 3.8리바

00-01 시즌에 득점왕, 스틸왕, 올스타 MVP, 리그 MVP를 석권했고, 플옵에서 무패우승을 향해 나아가던 샼-코비의 레이커스와의 파이널에서 '다윗과 골리앗' 이라고 불리울 정도였지만 온갖 부상을 안고도 1차전 승리를 따내죠.

00-01 시즌은 그야말로 드라마였습니다. 결말이 해피엔딩은 아니었지만 말이죠.

WR
2010-07-26 13:40:40

아이버슨이 1픽으로 뽑혔지만 작은 키 때문에 부정적인 시선들은 없었나요?

그리고 nba 들어오기전에도 포지션이 슈팅가드 였나요?

2010-07-26 14:09:56

대학 시절과 필라델피아 초창기에는 포인트가드였습니다.

포인트가드라고는 하지만 플레이스타일 자체는 전형적인 스코이링1이었고 선패스 마인드보다는 자신이 결정짓는 플레이를 주로했습니다. 패싱능력이 탁월하지만 패턴은 주로 돌파 후 킥아웃이었고 코트비젼이 별로 넓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대학때에도 풋볼과 병행했던 것으로 알고 있고, 압도적으로 빠른 스피드 때문에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별다른 훼이크 없이도 나머지 선수들을 제치는 데 무리가 없었다고 합니다. 더 높은 무대로 가려면 스피드만으로는 안되겠다 생각해서 익힌 것이 전매특허인 크로스오버 드리블이었다더군요.

대학시절에는 1학년때 평균 20득점, 2학년때 25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스코어러로써의 면모를 보여줬고, 덕분에 필라델피아가 1라운드 1번픽으로 뽑게 되죠.

작은 키 때문에 과연 저 선수가 NBA에서 제대로 뛸수나 있을까 하는 의견도 없지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전미 최고의 센터로 꼽히던 캠비가 아닌 그가 1픽으로 뽑혔을 때 어느 정도 이변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가 데뷔한 시기의 식서스는 스타는 많지만 융합이 전혀 안되고 조직력이라고는 없이 자신의 스탯만 보여주는 그런 팀이었습니다. 제리 스택하우스, 데릭 콜먼 등이 이 시기의 선수들이죠. 식서스는 아이버슨에게 미래를 걸고 이런 선수들을 모두 정리하고 그에게 맞는 선수들을 데려옵니다. 슛팅가드로의 전향은 이런 시기에 래리 브라운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이루어지게 되죠. 이는 그의 최고의 백코트 파트너였던 에릭 스노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번까지 커버할 수 있는 준수한 수비와 어느 정도의 리딩능력, 그리고 허슬. 아이버슨의 백코트 파트너로는 최고의 조건이죠. 그리고 아이버슨의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갖춰진 나머지 팀원들. 애런 맥키, 타이론 힐, 테오 래틀리프, 그리고 무톰보까지. '최고의 창과 최고의 방패들' 이라는 평과 함께 00-01년 필라델피아는 56승 26패로 동부지구 1위 전체 2위의 성적으로 시즌을 끝내고 아이버슨은 NBA 선수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영예 중 하나인 시즌 MVP에 등극합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온갖 부상을 안고도 차례차례로 동부의 강호들을 격파하는 모습은 정말 영웅의 모습이었고,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얘기했던, 전승우승을 향해 달려오는 샼-코비의 레이커스를 맞아 1차전 승리를 따내는 모습은 뉴 밀레니엄의 초입을 장식하기에 충분했죠.

'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 라고 하는 말은, 그가 확실히 그렇게 말한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만이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WR
2010-07-26 21:03:45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2010-07-25 23:54:01

그 작은 키를 갖고 농구라는 종목에 정말 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선수죠.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의 선수이긴 합니다만 인정할건 해야죠.

이 선수가 없었다면 조던 은퇴이후 쇠락하던 NBA의 국제적인 인기는 끝도 없이 추락했을 것입니다.

저는 2000년대 초반 NBA아이콘은 아이버슨이라고 생각해서요..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2010-07-25 23:55:15

슈퍼스타에 s급 슈가엿엇고 한때는 코비동급내지 한수 위인적도 잇엇습니다 00-01시즌에 그러나 점차 코비가 앞서기시작하면서 리그를대표하는 슈가로 떠오르게되죠 그리고 동티맥 서코비가 이뤄집니다 그러나 아이버슨도 꾸준햇습니다 다만 코비 티맥이 더 공수에서 완벽햇을 뿐이엇죠..

2010-07-26 04:30:30

"농구는 신장이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

2010-07-26 11:16:12

183cm의 작은키(실제는 더 작답니다)로 득점왕 4회를 할 정도로 득점력은 역대급인 선수구요

단신가드로 리그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선수였죠 임팩트로는 코비 못지 않았고 00~01 시즌 임팩트는

코비를 능가했다고 봅니다.

다만 단신가드의 특성상 대뷔 때부터 수비에 항상 문제를 보였고

역시 단신가드이면서 운동능력을 많이 활용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아무래도 운동능력이 하락하면서

폼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죠 단신가드이기 때문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지만

동시에 신장은 너무나 극명한 한계여서 운동능력이 떨어진 현재는 드래프트 동기인 코비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역시 한시대를 풍미한 슈퍼스타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구요 저도 코비팬과 동시에

아이버슨팬이었습니다

2010-07-26 18:18:58

아이버슨이 2번 전향후에는 신장의 열세로 인한 스노우라든지 장신 1번을 써야하는 수비적 열세가 있어야 했지만

1번에서의 아이버슨은 나름 준수한 수비수였죠..
조지타운 시절 Big East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 NCAA (1996)을 수상하기도 했죠.
물론 스틸만을 노린다는 로또적 마인드는 보는 사람을 조마조마하게 만들기도 했죠.

2010-07-26 21:16:01

아무래도 수비 마인드도 그렇고 수비할 때도 신체능력을 많이 활용하는 타입이어서

신체능력이 좋았을 때는 준수한 수비수였지만

신체능력이 떨어진 후에는 거의 자동문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줬죠

2010-07-26 11:22:51

그냥 00-01시즌 파이널 1차전을 보시면 답이 되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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