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피드백 저는 비운의 스타(그 꽃을 다 피지 못한...)하면, 항상 이 2명의 선수가 먼저 떠오릅니다. 바로 드라젠 페트로비치와 레지 루이스입니다. 드라젠 페트로비치는 유럽출신 선수에 대한 글엔 어김없이 회자되는 선수로 최고의 유럽선수였고, 뉴저지 네츠에서 선수생활을 했었던 유럽의 조던과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교통사고로 젋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비운의 스타입니다. 매니아진 게시판에 minwook님이 드라젠 페트로비치에 대해 쓰신 글이 있어 링크합니다. 또 한명의 선수는 보스턴 셀틱스의 레지 루이스입니다. 드라젠 페트로비치와 레지 루이스가 계속 리그에서 활동했다면, 정말 좋은 선수로 성장하며 조던 vs 드렉슬러와는 또다른 좋은 라이벌이 되었을텐데.. 하는 많은 아쉬움이 있는 선수들이네요. 두선수 모두 뉴저지와 보스턴의 영구결번 된 선수들이기도 합니다.
2009-09-30 17:28:46
페니는 다 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슈퍼스타가 3-4년만에 다 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그 정도의 포텐이 4년만에 끝나다니요... 갠적으로 조던의 포텐은 30대 초반까지는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조던만큼은 아니더라도, 포스트 조던이라고 불렸던 하더웨이가 포텐이 그 정도 밖에 안 된다면, 애초부터 싹수조차 보이지 않았었겠죠...
2009-09-30 09:44:35
다 피지 못한 선수라... 어떻게 보면 미네소타의 애증이었던 캔디맨도 그러한 케이스 이죠. 축복받은 하드웨어를 움직일 능력이 부족했지만 적응 할 시점에 부상으로 인해.. 캔디맨에게 기대했던 포텐셜이 반만 터졌다면 어떠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2009-09-30 18:52:39
행크 개더스란 선수가 있었습니다. 1988-89 NCAA1부리그에서 시즌평균 33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해 역사상 셋밖에 없는 대학리그 득점왕겸 리바운드왕이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NBA땅을 밟아보지도 못한채 심장병이 원인이 되어 요절했습니다. 처음 심장병이 발병하고 나서 약물치료를 받던 그는, 자신의 체력과 힘이 점점 줄어들어감을 느끼고 스스로 약물의 사용빈도를 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후 그는 본래의 능력을 되찾았고, 다시 심장병이 발병했을때 다시는 일어날 수 없었다고 하네요. 그의 마지막 순간은 투핸드 앨리웁을 터뜨리고 난 직후였다고 합니다. p.s. 고등학교 시절부터 행크 개더스의 절친한 친구였던 보 킴블이란 선수는 개더스의 죽음 이후 매경기 첫 자유투를 왼손잡이였던 개더스를 기리기 위해 오른손잡이임에도 불구 왼손으로 던졌다고 하는데요. 단 한차례도 빗나간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2009-09-30 20:06:48
온군님 혹시 영화로 만들어졌다면 어떤영화인지좀 알수있을까요..보고싶어지네요^^
2009-09-30 22:12:16
영화의 제목은 파이널 샷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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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시 복귀한다는 소리도 들리고는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이놈의 7풋 슈팅가드..
딱 기억나는게 듀크출신 제이 윌리암스랑
예전에 넷츠에서 있던 선수가 생각이 나네요(이름이...?)
둘다 고놈의 교통사고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