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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ddeus Young은 3번?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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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8 16:21:46

사이즈나 리치상 3번에서 뛰는게 맞지만, 영의 경우 미드 레인지 게임이나 볼 핸드링 스킬이 떨어지고, 시야가 좁습니다. 샷 셀렉션 비중을 보면, 점퍼가 48%, 클로즈 44% 정도인데, 전체 득점중 인사이드 득점 52%입니다. 문제는 점퍼 성공률이 .375인 반면 인사이드에서 필드골의 경우 .613입니다. 인사이드에 근접할수록, 또한 슛거리상 확률차이야 존재하지만 퍼리미터를 제외하고 되려 점퍼 성공률은 지지난 시즌에 비해 더 떨어졌습니다. 인사이드 게임도 마찬가지고요. 개인적으로 봤을때 밀러가 나간 이후로 게임 조립이 안되다보니 성장 저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본인 개인적인 문제도 있겠지만요.

지난 시즌 게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인사이드 득점의 경우 훅슛이나 트랜지션 과정에서 나오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로 포스트가 아닌 하이 포스트나 윙에서 본인 포제션시 점퍼나 퍼리미터를 즐기기보다 페네트레이션이나 플래쉬 포스트를 더 선호하죠. 루올 뎅이나 테이션 프린스같이 점퍼나 슛거리가 늘면 3번 정착이 쉬웠겠죠. 지난 시즌만해도 이궈달라가 2번으로 내려갔는데 여전히 4번에서 뛰는 비중이 높았습니다. 팀에서 기회를 안줬다기보다 아직 3번에서 고정으로 뛰기에는 트위너 성향이 강한 상황이지요. 이궈달라나 영이나 미드레인지 게임이 안되기 때문에 20점을 못넘기는거구요.

그래도 루키시절 플레이보다 개선된 부분이 많습니다. 페이스 업이나 볼 핸드링도 나름 세련되졌고, 의외로 포스트 업도 잘합니다. 이궈달라가 트레이드 된다면 영이 3번으로 뛸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이기에 비해 딱히 나은점이 없다고 봐야겠죠. 특히 수비적인 부분에서 그렇고요. 현실적으로 영이 3번으로 뛰기에 필요한 부분이-볼 핸드링, 미드 레인지-부분에서 큰폭으로 상승이 없다면 그냥 주로 4번으로 로테이션하는게 팀한테 더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지금당장 영을 3번 고정으로 돌린다면 되려, 이궈달라-터너 조합보다 더 망한다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이기보다 수비, 패싱, 피딩, 리딩, 점퍼, 퍼리미터등 전체적인 오버럴면에서 더 낫다고 볼 수 없으니까요. 심지어 이궈달라의 구린 볼핸드링보다 더 낫다고도 볼 수 없는 상황이지요. 재밌는 사실은 이궈달라가 2번으로 내려갔음에도 여전히 4번에서 뛴 비중이 높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위와같은 이유로 3번으로 돌릴시 겪는 문제가 더 크니까요.

필라델피아의 경우 얼리 오펜스나 트랜지션에 강한 팀이고, 영은 위와 같은 시스템에 더 적합합니다. 하프코트 게임시 4번으로 돌릴시 막힌다고 하는데, 사실상 3번으로 뛰어도 막히기는 마찬가지였죠. 아직 플레이 성향이나 기술적인 측면에서 3번보다는 4번에서 뛸 시 효율이 높고 본인도 4번에서 더 잘합니다. 애초에 영이 3번에 정착할 수준이라면 이궈달라 카드로 트레이드해도 상관은 없겠지만 그런 상황이 못되죠.

현재까지 영의 성장세나 스타일을 봤을때 트위너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제프 그린이나 앤트완 재이미슨처럼 스트래치 빅맨 쪽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영이 1-2인치만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요. 물론 미래는 모르는거고, 저도 얘가 어느정도까지 갈지 궁금합니다. 3번 고정으로 돌리기엔 아직 기량이 떨어지는데, 더 잘하는 4번으로 포기하고 3번으로 돌리는 일은 리스크가 크니까요. 현실적으로 지금은 3-4번으로 돌리는게 더 낫다고 봐야겠죠.

저도 3번으로 뛰었으면 하지만 아직은 4번에 더 가까운 선수입니다. 3번으로 돌리면 성장할거라는 보장도 없는 상황이고요.

현재 팀 지시로 몸무게를 10파운드가량 늘렸는데, 팀의 영 활용 방안에 대한 의중이 보이는 상황이죠. 전 이게 맞다고 보고, 당연한 선택이라고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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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08-08 16:24:47

그냥 앤트완 제이미슨스타일로 커가는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인거 같아요

2010-08-08 16:28:25

영은 4번에서 좋은모습을 보여왓기에 키세님과 같이 재이미슨 처럼 커주기만한다면

2010-08-08 16:31:53

아직도 포텐이 남아있는 유망주라 하지만 지금처럼 3번이든 4번이든 어느 포지션으로 나오든 애매한 상황이라면 결국 자신의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할수있는 자리에 출전시켜서 자신감을 불어넣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영이 4번으로 나오면서 달리는 쪽에 대한 비중을 높였을때 필리의 성적이 더 좋았으니까요...

2010-08-08 16:46:47

홀리데이1, 터너2, 이궈달라3,영4로 가는게 전력이 가장 극대화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터너가 망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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