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근황
- 아먼 존슨과 계약
로스터의 마지막 한자리는 존슨에게 돌아갔습니다.
계약 내용은 2년/미니멈($473,604/$788,872)입니다.
수비가 괜찮고 2대2 운영도 할 줄 알고 피지컬 좋고... 외곽슛만 장착한다면 차차 중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걸로 올해 드래프트에서 뽑은 루키들과는 모두 계약을 했습니다.
- 어시스턴트 GM 선임 중..
리치 초는 2명의 어시스턴트 GM을 쓸거라고 하는데, 서서히 후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명은 애틀랜타에서 Director of Pro Personnel을 맡고 있는 Steve Rosenberry.
다른 한명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역시 Director of Pro Personnel을 맡고 있는 Bill Branch입니다.
둘다 2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며, 소닉스에서 리치 초와 함께 일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 코치진 개편
몬티 윌리엄스가 호넷츠 감독으로 영전하면서 코치진에 대대적인 개편이 있었습니다.
데모풀루스와 프런티는 재계약하지 않았고, 모리스 루카스는 건강 문제로 결별했습니다.
기존 코치진 중에 남은건 Bill Bayno와 Kaleb Canales 뿐입니다.
대신에 비커스태프와 오십카, 벅 윌리엄스가 새로 들어왔습니다.
비커스태프는 30여년간 GM과 감독으로 잔뼈가 굵은 인물이고 , 맥밀란 감독의 선수시절 초반에 감독이었습니다.
오십카 역시 20년 이상 어시스턴트 코치로 일해왔으며 포틀랜드에서는 수비를 담당하게 됩니다.
벅 윌리엄스는 한동안 개인사업을 하다가 다시 농구계로 돌아오게 되었네요.
- 다음 시즌 스케줄 일부 발표.
현재까지 밝혀진 스케줄은 다음과 같습니다.
10월 26일 - 피닉스(홈)
10월 27일 - 클리퍼스(원정)
10월 30일 - 뉴욕(원정)
11월 1일 - 시카고(원정)
12월 25일 - 골든스테이트(원정)
시작하자마자 홈-원정 백투백 이후 동부 원정이군요. 게다가 오라클 아레나에서의 크리스마스;;;
- 오든, 로이, 프리즈빌라
오든은 재활하면서 체중을 상당히 줄였고, 앞으로도 더 줄일 계획이랍니다. 트레이닝 캠프에 돌아오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하네요.
로이는 정상으로 돌아왔답니다. 몸상태는 괜찮은듯..
프리즈는 생각보다 경과가 꽤 좋은 모양입니다. 최근 점프(!)를 시작했다네요. 개막전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 중이라고...
2010-08-10 05:24:31
http://kaga4467.egloos.com/1643987 베이노씨와 더불어서 빅맨 코치진을 담당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팀에 필요로하는 터프함이나 정신적인 부분에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비커스태프와 오셉카씨는 불스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같이 일하기도 했고 경력이 화려하신 양반들이라 맥밀란 감독에게 힘을 많이 실어줄 수 있다고 보이구요. 서머리그 코치였던 캐널스씨는 보면서도 참 젊어보인다는 생각을 했는데 78년생이더군요. 선수들하고 커뮤니티에 능하고 스페인어에 능통해서 루디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성실하고 서머리그 성적을 보면 코칭에도 재능이 있어보이네요. 오든이나 프리즈씨는 이번 시즌이 생계유지형 시즌이라 되도록이면 빨리 돌아오려고 할거 같습니다만. 돌아오는 것 이상으로 이전 폼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준비를 잘해서 복귀했으면 합니다. 이번 시즌 전 프리뷰에도 키 플레이어로 또 오든군이 나오겠군요...(-_-;;) WR
2010-08-10 10:34:15
링크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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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네요. 게다가 로이와 프리즈까지
그나저나 12월 25일 크리스마스의 오라클 아레나는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