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번시즌 마이애미는???????

보쉬가 20-10을 기록한건 09-10 시즌이 처음 아닌가여? 커리어 하이 였다고 들었는데 아닌가?

개막전경기보고 평가해도 늦지않을듯 그러나 이번시즌 너무 강한팀이 많아요

정말 10-11시즌의 대부분의 팀들 경기를 모두 보고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9월달에 국방의무를 지키러....

전 이번시즌 설사 60승조차 못하더라도 플옵 전까지 팀캐미만 성공적으로 잡힌다면 대만족입니다 하하..

일단 이팀에게는 기회가 여러시즌 있다는 점이 무섭습니다.

셋중 제일 나이 많은 웨이드가 82년생이니~

과연 이 괴물같은 팀에게 패배를 안겨주는 팀은 누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보스턴, 올랜도, 시카고 같은 동부의 괴물 팀들은 서너번씩 붙으니 최소한 1패씩은 안겨주겠죠.
서부의 강팀들과는 각각 2경기씩 하니, 이들 모두와 1승1패씩을 기록하기만 해도 6~7패는 당할테고...

뭐 산술식으로 뽑아낼 수 있는 결과는 아니기에 그저 두근거리면서 기대만 할 뿐입니다 ^^

웨이드는 모르겠는데 보쉬나 르브론의 수비가

불스의 72승시즌인 로드맨 - 피펜 - 조던의 각 포지션에서 올타임 넘버원 수비수들에비하면

좀 모자란감이 없잖아 있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셋은 드래프트 동기에다가 나이도 비슷하니 조직력이나 팀의 구성원 문제에대해서는 크게 걱정이 안되나

문제는 보쉬나 르브론의 수비실력에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동부에서 마이애미 말고 4시드 이내 예상팀으로는 보스턴, 올랜도, 애틀 정도로 볼 수 있겠죠. 2010-11 일정을 잘 모르겠는데 올랜도, 애틀은 같은 디비전이라 4번씩 붙는게 확정이고 보스턴과는 3번 혹은 4번이라서 동부 강호들 상대로는 11-12 경기를 하게 됩니다.

서부에서는 레이커스, 댈러스, 오클 정도? 4번째는 뽑기 힘드네요. 서부랑은 2경기씩 하니까 랄/댈/ㅇㅗㅋ으로만 6경기입니다.

최상위 팀들과 17-18경기를 하는데 여기서 과반수 승리를 하지 못하면 72승(10패)는 못합니다. 근데 2경기밖에 안하지만 서부에는 워낙 강팀이 많고, 언제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패배를 한두번씩 하게 되죠 (랄이 샬럿만 만나면 힘을 못쓰듯).

72승은 정말 엄청난 기록입니다. 당시 10패 중 1점차로 진 경기만 3개구요.

보쉬가 로드맨만큼 수비에서의 영향력을 보일수 있는지,
블옹이 핍처럼 전방위 도움수비에 눈을 뜰지(이거 눈뜨면 정말 완전체 중에 완전체가 될듯..;;)가 중요할거 같네요.

공격력이야 저때 조던, 핍, 로드맨 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할거 같진 않고...수비와 팀캐미에 따라 갈라지겠죠.
팀캐미도 중요한게 저땐 조던 중심으로 팀이 결속력있게 짜여졌을때지만
현재는 빅3가 웨이드 중심(아무래도 그렇게 되겠죠? 팀이 히트이니...)으로 얼마나 결속력있게 짜여지나가 중요할거 같습니다.

블옹이와 보쉬가 웨이드의 말에 얼마나 잘 따라오냐가 중요하겠네요.

확실히 불스의 기록을 깨기에는 불스와 히트의 인코트 수비력 차이가 좀 나는거 같아서 큰점수차로 이기는 경기는 많을것 같기는 합니다만, 72승을 할정도로 견고(?)해 보이지 않는것은 사실이네요..

센터진이 그닥이라 힘들 거 같네요..

올랜도가 어깨뽕의 힘으로 누를수 있을듯하고요~~ 울엄마 왠지 인사이드 약해서

72승은 기대안하고 긴~연승 한번 해봤으면 좋겠네요.

상대팀입장에선 일단 지옥이겠네요

마이애미는 리그 수위의 디펜스 팀입니다. 하프코트 오펜스를 사용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공격력 또한 리그 수위의 팀입니다. 감독이 바뀐 이후 빠른 공격도 많이 하고 있죠.

그런 팀이 르브론과 보쉬의 영입으로 확실히 수비력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물론 공격력도 마찬가지죠.

팀수비와 팀 공격력에서 리그 넘버원을 다툴 팀이 되었는데 문제는 체력안배와 부상입니다.

웨이드와 르브론은 그동안 너무 많이 뛰어왔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