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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가솔 체험기] 가느님..착하고 어진 마음으로 이자벨을 레이커스로 인도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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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7 11:09:52


ESPN에서 전하는 파우가솔의 외과의사 체험기를 전하게 되네요.
꽤나 긴글인데요. 번역을 해서 올릴까 하다가 글재주도 약간 부족하고 대화체도 아닌글이어서 약간은 지루한느낌이
없지않아 있어서 주요내용을 올릴까 합니다.
스토리가 약간있고..파우의 심성과 과거행적을 좀 알수있는 글이라 흥미가 가네요.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파우가솔..잘생기고 농구도 잘하고 키도 크고 위너잖아요.
그런 파우가 대학시절에 의대생이었다는 사실을 아는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사실 저도 몰랐거든요.
그런데 부모님도 그쪽에서 종사하시고 파우가 대학시절 1년간 의대생과 농구선수를 동시했는데요..
그시절이 행복했지만 너무 힘든시기고 사생활자체도 없을정도여서 학과장의 상의긑에..결국 중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농구를 선택하게 된것이죠.
이런 파우가 의대에 가게된 이유가 되었던것이..참..인연이란...
자신의 영웅들중 한명이었던 매직이 에이즈라는 사실을 알게된 이후 치료법을 찾고싶어서 였다고 하네요.
그런 영웅이었던 사람이 뛰고있는 팀에서 파우는 지금 뛰고있고 2연속우승을 달성하고있는 꿈같은 선수죠.

그후..파우는 22살에 멤피스선수로 입단하게 됩니다.
가느님포스는 이때도 여전한게..오프시즌에 유니세프나 지역병원가서 도움을 주곤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너무 잘아는 그 트레이드로..자신의 영웅 매직이 있는 레이커스로 2008년 트레이드가 되어오죠.
그 당시에도 LA병원 도울생각이 있었다고 하니..갈렐루야..

09-10시즌 파우는 외과의사와의 만남도 가지는데요.
의사는 파우의 의대생행적을 몰랐던관계로 처음 그와 대화를 나눴을때 상당히 똘똘한 인물로 봤다고 하네요.
파우가 자신의 어릴적시절 얘기를 하고 의대생시절얘기를 하자 의사는 이해를 하고 자신은 파우와는 반대로 선수경력이 있는
의사라는 점을 밝히고 파우와의 이기적 유전자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파우와의 꽤나 많은 대화를 나눈 의사는 그런생각을 했다하죠
파우는 농구하지않았으면 외과의사가 되었을것같다는..뭐 그런..
그런관계를 유지하던차에..의사는 파우에게 제안을 합니다.

"자네..척추수술 참관할 생각없나~"

파우는 승락했으나..09-10 플레이오프문제가 있어서..협의후에
유타와 피닉스 시리즈 중간에 참관하기로 하죠. 그런데..참 이런 아이러니가 있을까요
파우가 약간의 고열증세가 있어서..혹시 자신의 건강때문에 수술에 문제가 있을까봐..감염이라던지..그런것말입니다
그래서 취소했다고 합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의사는 파우가 뛰는 플레이오프를 시청할때 자유투 던지는 파우를 보고..
"놓쳐라~놓쳐라~"하면서 주문을 외웠다는데요..일종의 역심리학이었다고 하죠.후훗

파이널끝난후에 파우는 의사에게 메일을 보내 수술참관을 할수있느냐고 물어보았고
때마침 다른케이스의 환자가 있었던 터라..허락했다고 합니다.
환자의 이름은 이자벨..13살의 소녀였죠.그녀의 엄마는 리사인데요.
리사는 코비는 알지만..파우는 모르는 일종의
"Pau~Who?"
부류의 여자였다고 합니다. 그래도 파우가 슈퍼스타임을 안후에 딸에게는 좋은경험이 될거라면서 좋아했다고 합니다.

수술은 시작되었고 파우는 직접들어가서 참관하였는데요
어쩔수없이 방송장비와 방송스태프들도 수술실로 가서 촬영을 하였는데..파우는 이가 걱정되어서
의사에게 걱정하는 말을 하자 의사는 파우를 오히려 안심시켰다고 합니다.
파우는 죽은사람을 보던 자신의 어린시절을 회상하면 실제와는 많이 차이를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가느님~
수술후 경과는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이자벨은 수술이후 3주후에 뛸수있게 되었고 키도 2인치나 커졌다고 합니다. 이자벨의 병명은 척추측만증이었다고 하죠
파우는 월드컵이후에 유니세프활동을 하기로 계획되어있었다고 하죠.
그리고 수술후에 리사를 만나서 딸의 수술이 잘되었음을 알리고 안심시키는 대화까지 했다고 합니다.

결국..이자벨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한문장으로 표현해주고네요

she decided to wear a Lakers T-shirt.

결국 가느님이..유타에 살고있는 한소녀를..레이커스로 인도하셨네요
파우라는 선수를 좀더 잘알수있고 오프시즌에 그래도 볼만한 기사같아서 주요내용들을 옮겨놓았습니다.
부족하다 싶으시면 링크를 걸어놨으니 한번 살펴보셔도 재미있을것같습니다.
긴글인데..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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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08-07 11:36:33

이런.. 의대생이였군요. 의대생의 느바 진출이라.. 파우도 참 노력하는 선수같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WR
2010-08-07 17:15:51

레이커스선수들 위주로 많이 보다보니..아무래도 이런글들은 그냥 지나치기 힘들더라구요~훈훈한얘기들은
일단 전하고 보는 레이커스팬질~
2010-08-07 12:45:35

헉.. 무결점의 사나이


매직의 에이즈 감염소식에 난 욕을 했었는데..

가솔은 치료법을 찾겠다고 의사의 길을..
WR
2010-08-07 17:16:24

외모 실력 인성~
올스타급이어야 사는 남자~
가느님~
2010-08-07 13:23:48

가느님~

WR
2010-08-07 17:16:36
2010-08-07 16:04:52

인성까지 갖춘 엄친아네요...

정말 엄마친구아들이었으면 참 피곤한 존재였을 것 같다는...

머리부터 발 끝까지 어디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는 외모에

의대생 두뇌에

운동도 잘하고(잘하는 정도가 아니죠...)

인성까지...

WR
2010-08-07 17:18:03

개인적으로는 다가오는 시즌 가느님께서 좀 부진하셔도~
이글 즐겨찾기에 넣어놓고 까고싶을때마다 한번씩 봐줘야 하겠습니다.
일종의 까임방지권처럼 말이죠..
2010-08-07 16:33:52
07-08 당시 의대생이었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트라이앵글을 남들보다 더 빠르게 흡수했다는 얘기도 있었죠. BQ가 특출났으니..

아무튼 우리 완벽남 가느님

링크따라서 영상도 보고 사진도 보니 참 귀여운 꼬마소녀가 또 레이커스팬이 되었네요. 수술실에서 두손 올리는 가느님 참 귀여워요~
WR
2010-08-07 17:18:53

흐뭇한 우리 가느님~
2010-08-07 18:37:04

역시 운동도 머리가 좋아야.......

2010-08-07 19:48:53

가느님의 슈퍼bq는 괜히 나온게 아니군요!!

2010-08-07 19:49:15

나중에 브라질의 축구스타 소크라테스 처럼


개업의로 살아갈지도요.


2010-08-07 22:11:46

이 글 봤었는데...번역해주셨네요. 감사~

가솔은 점점 더 멋지게 팬들의 머리속에 각인되어 기분이 좋네요^^

2010-08-08 16:58:53

혹시 마크도 똑똑했나요......

집안 내력인가싶어서요 엄친아

2010-08-08 20:37:48

레이커스교를 전도했군요

2010-08-09 17:10:55

전생에 지구를 구한게지요 어쩜 이리 부족한게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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