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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밍과 Z맨의 우정

 
  1887
2010-07-26 15:42:41

뉴스란에 야오가 자신의 재기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 점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런 부상에서 재기한다는 게 쉬운 게 아니고, 언제 또 부상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을 테니까요. 이 뉴스를 보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선수가 Z맨이었습니다.
Z맨은 코비와 드래프트 동기로서, 젊었을 때는 꽤나 터프한 센터였다고 하죠. 그러나 야오와 비슷한 부상을 당하고 여러 차례 수술을 하면서 은퇴 기로까지 몰렸었습니다. 지금도 그의 왼발은 인공 관절로 되어 있고 거기에 철심이 박혀 있죠.
예전에 클블과 휴스턴이 경기할 때, 야오가 클블 라커룸까지 가서 Z맨과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이야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Z맨이 야오의 수술에 관해 조언을 해주기도 했었죠. 지금 야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아닌 바로 Z맨일 겁니다. 비록 조국이 다르고 팀도 다르지만, Z맨은 야오의 고통을 이해하고 존중해주었으니까요.
아마 야오밍은 돌아오더라도 예전만큼의 움직임을 보여주기는 힘들 겁니다. Z맨의 전례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NBA 커리어를 큰 부상 없이 마무리해주기를 바라는 건 그의 팬이든, 아니든 모든 NBA 팬들의 바램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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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07-26 15:44:32

사이즈되는 사람들이 뛰어다니면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샥은 참 축복받은 신체네요. 그 키에 그 체중에 그 나이까지 잘 버티니..

2010-07-26 15:48:42

빅맨의 고질적인 부상문제는 언제나 안타까운 얘기인것 같습니다.

참 그러고 보면 농구라는 운동이 부상없이 가기 정말 힘든 운동같아요.

퍼센테이지로 따지면 부상없이 은퇴하는 선수가 몇퍼센트나 될까 싶네요.

2010-07-26 19:43:21

AC그린, 스탁턴, 말론, 패리쉬... 등등 특히 AC그린...

2010-07-26 22:40:43

지맨이 야오밍에게 큰 힘이 되어주면 정말 좋겠네요.
센터기근에 야오밍은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이구요.
어서 야오밍이 코트위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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