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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밥캣츠 정규 시즌 선수평가. (포워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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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6 12:18:26

샬럿 밥캣츠 정규 시즌 선수 평가. (가드편) 에 이어, 두번째 포워드편입니다.
가드에 이어 포워드도 5명의 선수가 있죠. 컹... 센터때는 쓰기편할것같네요.

1. 제랄드 월라스 (주전 스몰 포워드)



G-FORCE 라고 불리우며, 어마어마한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지포스.
샬럿 창단 멤버로서 샬럿에서 포텐셜을 터뜨리고, 올시즌엔 올스타까지 뽑혔습니다.
올시즌 평균 41분간 18.2득점 10리바운드 1.5스틸 1.1블락을 기록하며 커리어 첫 더블더블 또한 기록했습니다.

무려 평균 41분을 뛰었음에도, 76경기를 소화해낼 정도로 강한 체력을 가진 선수죠.
공격에서는 주로 로포스트에서 돌파나 포스트업, 컷인 플레이가 능한 선수입니다.
워낙 운동능력이 뛰어나 돌파 이후 파울을 얻어내는 능력도 좋고, 마무리도 뛰어납니다. (야투율 0.484)
약점으로 꼽히던 슛 능력도 많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죠. 3점 성공률이 0.371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있습니다.

다만 공격에서 아주 뛰어난 선수는 아니기에 조금 아쉬운점도 있습니다.
슈팅 기복이 있고, 돌파 이후 마무리가 안좋을때가 자주 있고, 드리블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기떄문에
1:1오펜스에서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죠.

오히려 공격에서보다, 수비에서 더 다이나믹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기도 합니다.
1:1 수비도 좋은편이지만, 그의 운동능력을 활용한 넓은 수비가 장점인 선수입니다.
손이 워낙 빠르고, 패스를 읽는 능력도 갖추고있어 빼어난 스틸능력도 가지고있고
괴물같은 운동능력으로 자주 르브론같은 비열한 블락을 시전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평균 1.1 블락)

지금은 샬럿을 대표하는 선수이고,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였습니다.

평점 : A+ (커리어 최고의 활약, 좋은 내구성, 빼어난 공수능력)

2. 보리스 디아우 (주전 파워 포워드)

다재다능의 대명사, 이타적인 플레이어 보리스 디아우입니다.
6-8의 비교적 작은 키지만 다재다능함으로 주전 파워포워드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평균 35분간 11.3득점 5.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스탯은 좀 떨어지지만, 디아우는 스탯만으로 평가할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일단 모든 면에서 평균 이상의 플레이는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공격에서는 스크린, 하이포스트에서의 플레이와 외곽슛, 로 포스트 플레이 모두 가능한 선수입니다.
전술적으로 크게 도움이 되는 선수입니다. 공격 욕심이 적은게 흠이지만요.
가끔은 좀더 공격의 주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는 선수이지만, 워낙 이타적인 선수라서...

수비에서는 뛰어나다 라고 할수는 없지만 자기의 역할은 해주는 선수입니다.
리바운드는 좀 낮지만 박스아웃만큼은 확실히 해주는 선수이니까요. (그때 지포스가 넙죽...)
6-8로 빅맨으로서 작은 선수이지만, 여느 장신 선수들에게도 쉽게 밀리지 않습니다.
어느때는 노비츠키같은 선수, 가솔같은 선수도 막아낼 정도로 수비력이 괜찮은 선수입니다.
다만 역시 신장이 작다보니 키 큰 선수들에게 당하거나 하는 부분은 아쉽긴 하네요.

아주 좋은 시즌은 아니었지만, 다재다능한 플레이로 샬럿의 골밑을 든든하게 매워줬습니다.

평점 : B (디아우가 없었다면 PF는 누가 맡았을까요. 다만 3점은 조금 아쉬움~)

3. 타이러스 토마스. (포워드 - 센터)

시즌 중간에 플립 머레이와 트레이드 되어 들어온 타백호 토마스입니다. (센터도 보긴 하는데...)
그의 영입은 샬럿에 단비같은 존재였죠. 워낙 인사이드 라인이 약했던 샬럿이었기에...
올시즌 샬럿에서 25경기 동안 평균 21분 10.1득점 6.1리바운드 1.5블락을 기록했습니다.

공격에서 그는 왜 타백호라고 불리는지 여실히 보여주더군요.
안들어갈땐 안들어가지만, 들어갈땐 확실히 들어가주는 미들슛
어마어마한 운동능력을 살려 꽂아버리는 풋백덩크와 오펜스 리바운드.
그리고 드리블 능력도 괜찮은 편이라 놀랐습니다. (데뷔때 스몰포워드 하고싶다고 한적이 있긴하죠.)
다만 빅맨임에도 부족한 몸싸움과 포스트업 능력은 아쉬움이 남는 선수죠.

수비에서는 타이러스 토마스의 최고의 장기인 블락을 여실없이 보여줬죠.
샬럿 팀 내에서 테오 래틸래프와 함께 최다 평균 블락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활동량을 이용한 수비는 상대방 선수들에게 위협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토마스와 테오가 오기전엔 타이슨 챈들러나 월라스가 (둘다 평균 1개정도의 블락)
최다 블락을 기록할 정도로 골밑에서 위협을 줄 선수가 없었습니다.
챈들러는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잘 나오지 못하고, 나와도 파울 트러블에 걸리기 일쑤였기 때문이죠.
다만 역시 몸싸움이 좋은 선수가 아니라 1:1 수비에서 뜷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이제 올시즌이 끝나면 플레이어 옵션을 쓸지 안쓸지를 결정할텐데
어떤 선택을 하던 샬럿에 남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점 : B- (조금 낮았던 야투율에서 감점.)

4. 스티븐 그라함. (스몰 포워드 - 슈팅 가드)

어마어마한 팔뚝근육과 힘을 자랑하는 스티븐 그라함입니다.
올 시즌 평균 11분간 4.9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빼어난 힘과 괜찮은 운동능력이 장점이지만, 작은 키와 짧은 팔이 단점입니다.
공격에서는 종종 나오는 돌파나 슛 말고는 딱히 장점이 없는 선수입니다.
시즌 후반기에 들어 점퍼와 3점슛이 좀 살아나긴 했지만, 기복이 있는 선수죠.

이 선수도 수비에서도 크게 무언가 드러나는 선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수비에 임하는 선수이기도 하죠.

그라함에 대해서는 크게 뭐라 할 점이 없네요.. 큭;

평점 : C- (브리즈가 부릅니다. 뭐라할까...)

5. 데릭 브라운 (포워드)

2009년 샬럿의 2라운드 픽으로 뽑힌 신인 데릭 브라운입니다.
시즌 초 신인에게 기회 안주기로 유명한 래리감독이 기용해 주목받기도 했죠.
올시즌 평균 9분동안 3.3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초반에 래리 브라운 감독의 신임을 받은듯 했지만, 한계가 뚜렷한 선수였죠.
공격에서는 날카로운 컷인 플레이나 오펜스 리바운드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스몰포워드로선 외곽슛이 약하고, 파워 포워드로서는 신장의 열세가 있는 선수입니다.
결국 점점 시즌이 지날수록 출장하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57경기를 뛰었죠.

아직 루키시즌인 만큼, 다음 시즌은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플레이오프에선 아마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평점 : D+

4
Comments
2010-04-16 12:57:24

제럴드 월러스 - 타이러스 토마스

열혈라인업이네요...

차가운남자와 뜨거운남자 이미지인데

왜 열혈라인업이라는 생각이 들까...

2010-04-16 13:09:57

지포스의 점퍼는 버리는거나 마찬가지 였던 시절도 있었는데..

정말

새크 시절과 비교하면 괄목상대 했군요.

이제는 리그 최정상급 포워드라해도 과언이 아닌 지포스네요.

2010-04-16 17:59:45

그라함이 스윙맨으로서 6-6이면 작은키는 아닌것 같은데 윙스펜이 안좋은가보죠?

하기사 가드라고 보기에는 볼핸들링 자체가 좋아보이지는 않더군요.

2010-04-16 20:26:06

지포스는 정말 타고난 강골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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