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로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플옵 대진이네요~!

공격에 카터 / 수비에 하워드면 정말 환상의 조합이군요. 위치도 딱 맞고.

기대해봅니다... 우승할 수 있어요. 충분히.

올해는 르브롱에게 양보하시죠........... 하워드야 아직 창창한 나이가.........

마이애미가 올랜도와 붙기 위해서는 일단 보스턴을 꺾고,
클리블랜드/시카고의 승자를 또 이겨야 하는군요;;;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올랜도입장에서는 가장 만족스러울만 하네요~

올해는 클블만 넘는다면 충분히 우승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플옵진출팀들중 가장 대진운이 좋은팀으로 역시 올랜도를 꼽고싶습니다... 1라운드에서 만날 샬럿은 래리브라운이 버티고 있어서 첫경험치고 쉽게 무너질거라 보지는 않지만 역시 플옵하면 경험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걸 감안하면 올랜도가 충분히 이길거라 봅니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 만날 애틀 vs 밀워키의 승자와의 대결은 올랜도에게 완전 최고의 대진이죠... 애틀이야 조쉬의 버저덩크가 있었지만 올랜도와의 상성에서 극악이라는걸 지난 2년간 확실히 느끼게 해줬으며 이번 플옵에서도 하워드에게 엄청 시달릴거라 봅니다... 밀워키는 보것만 제정상이라면 제닝스-연어-보것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워낙 탄탄해서 오히려 애틀보다 올랜도를 잘 상대할거라 보지만 역시 보것이 빠지면 하워드에게 털릴건 안봐도 뻔하죠...
올랜도로서는 충분히 2라운드까지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끌만한 대진이 완성됐고 그런 기세를 가지고 클블과 일전을 치를게 뻔하기 때문에 충분히 2년연속 동부우승이 가능할듯...

이래서 히트의 6위를 간절히 바랬건만..

혹시나 보스턴을 잡더라도 담엔 클블(또는 시카고)이 버티고 있는;;

와데의 에이스본능으로 업셋하길......

클블입장에서는 보스턴이나 마이애미중 누가 와도 진을 많이 빼게 될것 같슴다.
즉, 6,7차전으로 갈듯요.

보스턴이 올라갈 확률이 높아보입니다만, 베테랑들의 고군분투로
역시 어려운 대전이 될것 같슴다.
히트는 항상 간신히 PO가는듯해도 막상 올라가면 와데가 ace본능으로
까다로운 팀이 변했습니다. 특히 르브론 vs 와데의 ace대결은 팀전체
전력으로 열세인 히트에겐 대등한 구도를 만들 +a를 이끌어 낼수도 있을것 같슴다.
큰 오닐과 작은 오닐의 대립도 흥미롭네요.

클블입장에서는 최근 살아나면서 PO진출한 시카고를 완전히 스윕하기도 힘들것 같구요,
보스턴이나 히트를 만나면 장기전으로 가면서 올라오게 된다면,
그 끝에 올랜도가 기다리고 있을것 같슴다.

클블-올랜도가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이라면 그 과정에서 클블이 고생을 많이 하게
되는지라 올랜도입장에서는 유리하겠죠.

올랜도팬으로서 히트는 정말 꺼려지더라구요. 4Q 와데두 무섭구요, 작은 오닐은
하워드를 잘 막는것 같슴다. 하워드의 패턴이나 단순한 공격을 기술로 저지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왔슴다.

올랜도 PO는 샬럿전에서는 4-1 예상하구요, 애틀전에서는 4-1,4-2 정도로 빠른 결정을
지을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작년의 리턴 파이널이라면, 호수는 작년보다 약해진 듯하구요, 올랜도는 더 강해졌슴다.

흠...이렇게 계속말하다보니, 올랜도가 우승하는 시나리오군요.

올랜도 입장에서는 1,2라운드 상대는 anybody but Miami Heat였을건데
마이애미는 컨파에서나 만날테니 나름 최상의 대진이 나왔습니다.

샬럿,애틀랜타야 하워드가 이 팀들 상대로 워낙 날아댕겼고,
보스턴,밀워키는 카터가 이 팀들 상대로 엄청 잘해줬고,이 네팀 상대로 모두 상대전적이 앞섭니다.
그러나 마이애미만 2:2였죠..

작년에는 올랜도가 클블을 넘었어도 파이널에서는 이길거 같지 않았지만
올해는 클블을 넘으면 우승컵에 제일 가까운팀이 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