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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가 너무 과소 평가 받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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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3 22:14:14



흠... 보통 하워드보고 4대 센터와 비교해서 공격능력이 단조롭다는 이유와

하워드를 견제할 센터가 없다는 이유로 은근히 펌하당하는걸 종종 봤는데요...


지금까지 하워드가 이룩한 업적은 4대센터와 비교해서도 전혀 꿀리지 않거나 더 우위를 점하지 않나 싶네요.


작년까지 하워드의 성적은 ㅅㅑㅋ을 제외하고는 동 나이대 4대센터와 비교해서 오히려 더 나은거 같고...


공격이 단조롭고 득점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오히려 6할대에 근접한 야투율에 실제 TS%도 가장 높죠.


개인적으로 리바운드는 4대센터 보다도 우위를 점한다고 보고... 수비력도 좋으면 좋지 꿀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위에 모든 비교는 하워드와 동 나이대의 4대센터의 기록을 비교한건데요.

사실상 오닐을 제외하곤 동 나이대의 하워드를 앞서는 4대 센터는 없었던거 같은데 말입니다.


물론 저 당시 경기를 못 본 저로서는 최근 하워드의 위력을 더 생생하게 느끼니 이런 생각이 드는 점도 없지 않아 있는거 같네요.



추신. 음... 글에도 계속 말했지만 제 글의 요지는 동 나이대에 하워드의 기록이 4대센터에 밀리지 않지 않냐... 이겁니다.

하킴이나 유잉의 고득점 시즌도 좀 더 나이가 지나서로 알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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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04-13 22:21:21
원래 과거향수때문에 대부분 그러는거라 생각하곤 합니다.
하워드는 르브론의 우승도 물먹힌 괴물입니다. 솔직히 올해도 르브론이 우승하려면 하워드의 매직을 넘어야 하구요.
그런 하워드가 4대센터보다 무조건 못하다는 평가는 하워드도 하워드지만 그런선수가 이끈팀에게 패한 르브론의 팀은?. 근데 그런 르브론이 버드를 넘는다고 난리? 말이 앞뒤가 안맞죠. 근데 또 그건 아니라고들 하니깐 저도 당황스럽죠. 물론 아직 이른나이니 벌써 4대센터 비교하는건 뭐하지만. 너무 과소평가하는건 사실인듯 합니다. 솔직히 르브론-하워드-웨이드 3인방이 2010년대를 이끌거라 생각하구요. 듀란트가 추가될것으로 보입니다만.
2010-04-13 23:04:16
르브론이 당했다는말은 쫌 공감이 안가네요....
님말에선 마치 르브론이 하워드에 발려서 졌다는 뉘앙스가 풍기네요 작년활약보셧으면 그런소리못하실탠데 그리고 르브론이 하워드에 졌다기보단 클블이 올랜도에 졌다고 하는말이 옳다고 보이네요

2010-04-13 23:27:29

무슨말을 할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누가 누구를 이겼기때문에 누구에게 치욕적인 평가다?

하워드가 르브론을 매치업상대로 이겼습니까? 팀 올랜도가 이긴거죠. 머 그렇다고 칩시다. 르브론이 4대센터보다 못한 하워드에게

졌다는게 치욕적인 평가인가요? 이상한 논리네요

2010-04-13 23:37:10

농구가 1대1 스포츠입니까? 매치업이 왜나오나요?. 4대센터보다 못하다고 한 선수가 이끈팀에게 패했다는걸 썼을뿐인데. 언제부터 매치업을 그렇게 따지셨는지. 코비 VS 르브론은 매치가 됩니까? 우리가 늘상 비교하는게 매치업 안되는선수가 태반인데. 물론 르브론은 잘했죠. 그렇다고 4대센터보단 못한 선수라고 일컬어지는 선수가 이끄는 팀에게 패했다는 사실은 팩트입니다. 솔직히 르브론은 훌륭한 센터가 이끄는 팀에게 졌다는게 제가 하고 싶은말입니다. 즉 르브론은 질만한 팀에게 졌다는게 제요지인데. 매치업이 왜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하워드가 4대센터보다 못하다면서 르브론이 버드옹만한 선수라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하는말입니다. 그런 주장을 하는분들에게는 르브론에게 찜찜한 팩트일거라는 예기죠.명색히 팀의 리더인데 매치업이 다르다는 이유로 넘어갈 위치는 아니죠. 물론 전 다시 강조하지만 충분히 질만한 팀에게 졌다는게 제요지입니다. 전 하워드를 높이 평가하니까요.

올해도 르브론이 하워드의 팀에게 미끌어지면 그땐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때쯤 되면 매치업예기는 나오지도 않겠죠.

2010-04-14 00:05:38

그럼 그렇게 알기 쉽게쓰시죠 저처럼 글치인 사람에게는 저글은 르브론찬양 또는 버드 찬양인 글로밖에 안보이네요

마찬가지로 연아짱님이 누가 누구를 이겼다고 하시니 1:1대결로 말하는것처럼 들려서 그렇게 쓴겁니다.

먼저 누가 누굴이겨서 누가 치욕적이다 넘는다 라고 하시니 1:1 스포츠개념은 연아님께서 하신거 아닌가요?

2010-04-14 00:09:28

표현이 그리보였다면 사과드리죠.

2010-04-14 02:47:14

흠. '농구는 일대 일 스포츠가 아냐'란 말은 도리어 수신관 제로스님이 하실 말씀 같은데, 좀 이상하군요.
아무튼, 하워드 평가에 있어 굳이 작년 클리블랜드와의 동부 컨퍼러스 결승 이야기가 나올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르브론과 하워드가 동 포지션이라 명백히 한 선수가 다른 선수에 우위를 점했고, 그로 인해 선수
평가가 달라졌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올랜도 매직' 팀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승리한
사건일 뿐이니까요. '팀의 리더' 운운 하시는 부분은 시카고 불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 막혀 빈번히
결승 진출에 좌절을 맛 보던 당시, 불스의 패배 원인이란 리더인 마이클 조던이 피스톤즈의 리더 아이제이아
토마스보다 못한 선수였기 때문일까요?

래리버드를 언급하신 건
누군가 르브론을 두고 래리버드 이상이라고 평가하더라. 그럼 르브론 > 래리버드
헌데 그 누군가는 하워드를 두고 4대센터 이하라고 평가하더라 샥유잉로빈슨올라 > 하워드
다만 래리버드의 가치가 4대센터보다 못하던가? 래리버드 = 샥유잉로빈슨올라 or 버드 > 샥유잉로빈슨올라
지난 시즌 동부 컨파 결승에서 하워드의 올랜도 매직이 르브론의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버드 = 샥유잉로빈슨올라 > 하워드 > 르브론 > 버드
'어라????'

아마 이런 말씀이신듯 한데 농구가

'홋호호 하등한 생물 같으니, 당신의 전투력은 래리버드급이니 나를 이길수가 없습니다. 내 부하가 되시지요'

라는 식의 드래곤볼의 한 장면 내지는 링 위에서 두 선수가 맞붙는 격투기 종목이 아닌 이상에야 하워드가 4대
센터보다 아래라는 평가든, 르브론이 버드와 비슷한 수준이란 평가든 지난 올랜도 매직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
스와의 경기가 그 근거가 될 이유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2010-04-13 23:36:13

너무 플옵을 에이스 간의 1대1 대결로 보시는 경향이 있으신 것 같네요.

어디까지나 플옵은 팀간의 대결입니다.

2010-04-14 01:44:33

지난시즌 르브런은 할만큼 했습니다.

올랜도의 기형적인 라인업이 클블에게는 상성같은 케이스였죠.

이 두팀은 정규시즌에서도 올랜도가 비교우위를 점했습니다.

그러나 모모가 너무나도 부진했고, 올랜도의 외곽이 상식이상으로 잘 들어갔죠.

작년 플레이오프를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이 팀의 에이스는 히도 터클루였다고 할겁니다.

2010-04-13 22:22:50

아....하워드 팬으로써 이런글 올려주시지 않았으면 ㅠㅠ

하워드가 과소평가당한다는 의견에는 저도 누구보다 공감하지만

이런글 올릴때마다 하워드가 무침히 짓밟히고 난자당해요;;

어차피 4대센터를 그리워하는 많은분들의 생각은 쉽게 바뀌지도 않을테고..

하워드-4대센터 비교는 더이상 하지말아요 우리

WR
2010-04-13 22:35:27

음... 적어도 같은 나이대를 비교하면 ㅅㅑㅋ을 제외하곤 하워드가 밀리지 않는다는거죠..

2010-04-13 22:24:45

개인적인 생각으론.... (정규시즌 기준)

샥=로빈슨 > 하킴 > 하워드 >= 유잉 >= 모닝

사실 하워드가 공격 스킬이 부족한거지 공격력이 부족한건 아니죠.

평득 20점, 야투율 60%, 공격리바 3~4개 찍어주는 선수가 공격력이 부족하다는 건 말이 안되는 것 같네요~

WR
2010-04-13 22:36:13
그런데 로비슨이 정말 정규시즌 모습이 악마더군요...


데뷔나이가 좀 늦었다곤 하지만 데뷔후 7년간 MVP share가 하킴이나 유잉의 커리어 전체보다도 높고

ㅅㅑㅋ의 초반 8년보다도 로빈슨이 더 높더군요.
2010-04-13 22:39:58

플옵가면 순한 양(?)이 되어서 평가가 많이 낮아졌죠...

2년간 해군 생활 하느라 커리어에서 꽤 손해본 면도 있구요.

2010-04-14 08:54:52

정규시즌기준으로라도
로빈슨이 하킴을 앞선다는건 선뜻 이해하기 힘드네요
로빈슨은 하킴을 상대로 이렇다한 경기를 한적도 없고,

로빈슨을 하킴 위로 평가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샥과 하킴의 논란은 있어도 하킴이 로빈슨의 아래다 라는건 좀^^;

제가 NBA를 좋아하기 시작할때 89년도 인듯 한데,
그때 부터 본 센터중 최고는 단연 하킴 였습니다.

샥도 하킴과의 매치업에서 대등하게 싸웠으나 팀은 패배했구요

유잉이 4대 센터중 제일 아래로 꼽히나 그의 존재하나로 뉴욕은 늘 플옵에 갈수
있을정도로 강력한 센터 였습니다.

하킴이 90년도 들어서 유잉을 앞질렀지만, 유잉이 그전엔 그 앞에 있었다고 볼수 있죠

2010-04-13 22:50:03

하워드는 확실히 리바운드 능력은 4대 센터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블로킹도 하킴이나 로빈슨에 좀 밀릴 뿐 다른 센터보단 앞선다고 보구요...

다만, 공격력은 확실히 뒤떨어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공격력이라 함은 개인공격력 + 공격파생력 + 공간장악력이라고 생각하는데....

하워드는 개인공격력은 스킬의 단순함으로 인해서인지 그리 뛰어나 보이지 않고, 공격파생력 또한 같은 이유로 4대센터보단

많이 발생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공간장악력은 워낙에 뛰어난 신체조건과 힘을 이용해서 위치를 잘 점하는 편이긴 하지요....

수비는 확실히 1대1에서 압도적으로 묶어놓는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잘 막는 편이고, 가드들이 몰고 들어온 선수들의 2선방어도

잘하는 편이지요.....

다만, 기본 스킬이라고 할까요....

그런게 상대적으로 너무 부족해보이기 때문에....아직은 4대 센터에게는 아직까지는 좀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기록적인 면으로만 치부하기엔 8~90년대를 보신분들이 많아서 단순한 과거에 대한 향수로 치부하기도 좀 그렇죠....
2010-04-13 23:09:56

적어도 공격파생력에 있어서는,
지역방어가 허용되는 시대에서 활약하여
공잡을때마다 거의 더블팀을 몰고오는 하워드가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올랜도의 4슈터 + 1하워드라는 라인업 자체가 하워드의 존재와 더블팀 유발능력을 전제로 하는것이죠.

개인공격력이 뒤쳐지는거야 특별히 반박하기는 어렵지만요 ^^;

2010-04-13 22:58:43

그리고 원래 스킬이 화려하지만 비효율적인 선수는 다소 과대 평가 받고,

투박하지만 효율적인 선수는 다소 과소평가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2010-04-13 22:59:11

갑자기 하워드는 왜?

2010-04-13 22:59:14

갠적으로 레전드들을 너무 띄워주는것에 관해서 좋게보는 입장은 아니지만 4대센터와 하워드의 비교라면 하워드가 어쩔수없이 과소평가를 당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4대센터는 그저 공격력이 좋아서 4대센터에 포함되었던게 아니고, 그저 수비력이 좋아서 4대센터에 포함되었던게 아니고, 자기만 잘해서 4대센터에 포함되었던게 아니었죠... 저들은 하나같이 수비에서 상대 빅맨을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했고 공격에서는 각자 스타일은 다르지만 확실한 스타일에 걸맞은 공격법으로 20,30점이상은 밥먹듯이 해냈으며 이렇게 잘하는 선수들이 그저 자신의 활약에만 몰두한게 아닌, 팀원들도 살려주면서 팀의 분위기가 어렵거나 득점이 반드시 필요하거나 분위기전환이 필요할때 이름값을 충분히 해냈던 선수였습니다...
특히 하워드가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부분중 하나인 공격력 및 공격파생효과를 살펴보면 4대센터는 워낙 자기들만의 공격스킬이 본좌급에 가까운 수준이라서 자기가 원하지 않더라도 더블팀을 유발시키는 효과를 자연스럽게 발생시켰습니다... 이는 4대센터가 워낙 공격력이 후덜덜한 수준인데다 어느 유형의 상대 빅맨이 막아도 초토화시킬만한 공격력 및 스킬을 가졌기 때문에 발생된 효과라 볼수있습니다...
반면 하워드는 팀동료들의 클래스가 워낙 훌륭하기 때문에 굳이 본인이 공격시도를 많이안해도 되겠지만 그것보다 정작 올랜도의 전체적인 공격로테이션이 빡빡해졌을때, 특히 보스턴의 펔이나 클블의 샼, 휴스턴의 야오밍같은 강팀과의 경기에서 자기 자신이 스스로 해결을 하는 능력은 아직 4대센터와 비교하면 멀었습니다... 특히 하워드를 가장 잘 막기로 소문난 보스턴이나 휴스턴과의 경기를 몇번 봤다면 답나오죠...

2010-04-14 00:28:06

"과소평가 당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의 평가가 맞다고 봅니다."라고 수정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과대평가나 과소평가라는 단어 자체가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걸 전제로 하는데

님은 현재 하워드의 평가가 맞다고 생각하시는게 아닌가요?

2010-04-14 01:29:59
C-Webb#4님의견에 동감입니다

2010-04-13 23:02:21

4대센터와 비교하기에는 나이가...어리긴하죠. 그리고 원래 파포출신이기도 하구요.
아직 전성기가 아니라고보고 가능성으로 치면 제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사대센터를 능가하기에 충분하다고봅니다~

2010-04-13 23:02:39

저도 하워드에 대한 평가가 많이 박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대한 향수도 영향을 많이 끼치는것 같고, 거기다 좀 개그적인 깨봉이 캐릭터도 한몫하지 않나 싶어요.



2010-04-13 23:06:30

진짜 하워드는 딴건 필요없고 자유투만 좀 올렸으면 좋겠네요 자유투만 좀 올려도 평득2점이상은 올라갈 텐데요

2010-04-13 23:07:49

하워드의 백보드 장악력이 4대센터와 동일한 수준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이를 제기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4대 센터들은 다들 평득 30점에 육박하는 득점력은 물론이요, 다들 BQ와 센스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선수들이어서 그 파

생효과는 '던컨'이나 '가넷'이 보여주는 그것과 비슷했습니다.

지금의 하워드가 그러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지 못함은 물론이고, 하워드의 스타일상(4대센터들이 장착했던 그러한 기본기의 싹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공격에서 보여주는 포스가 4대센터들의 그것에 미치지 못하리라고 보는겁니다.


그리고 견제할 센터가 적다는 것도 '사실여부 확인 차원'에서는 틀린 말은 아니지 않습니까.

2010-04-13 23:17:40

실제로도 딱 이정도로 평가받고 있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딱 적절한 평가 같은데요.
먹곰님은 이게 과소평가라고 하셨는데, 어떤 부분을 어떻게 고쳐서 평가하면 적절한 평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2010-04-13 23:22:27

그정도 평가면 아무도 불만을 품지 않겠죠.
하지만 글들을 보면 하워드의 수비력과 리바운드능력을 깎아내리는 글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실제로 그의 리바운드 수치는 라샤드 루이스와 함께 뛰어서 거품이 심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심지어는 하워드의 수비력도 그렇게 대단치 않고, 하워드보다는 스탠밴건디의 공로가 크다는 의견까지 나왔었죠.

2010-04-13 23:38:22

음... 그건 확실히 좀 곤란하군요...;;

2010-04-14 00:04:29

하워드의 수비력이 의문시 되는 경우는 종종 본 것 같은데...

2선에서 블락은 매우 뛰어나지만 포스트업 수비 자체가 훌륭한 편-나쁜 것도 아니지만-은 아니라서요.

보여지는 스탯치만큼은 못하다... 라고 비평한 글은 본 적 있네요.


리바운드 수치가 루이스와 뛰어서 거품 심하다는건 심하네요.

골밑이 그리 호락호락한 곳이 아닌데 말입니다. 4-5번 자리를 5번 홀로 커버하려면 엄청난 백보드 장악력이 필요한데....;

당장 박스아웃 걸어줄 선수 없으면 리바 수치는 올라가는게 아니라 오히려 내려가죠.

홀로 지원없이도 2인분 리바운드를 한다는 점에서 리바운드 능력 자체는 엄청 높이 평가합니다.

혼자서 지원없이 1인분... 10리바운드 언저리만 해도 리바운드 능력 자체가 엄청난 건데 말입니다.

2010-04-13 23:17:44

하워드는 올랜도 1옵션이라는 느낌이 덜합니다.

물론 평균득점 1위는 하워드 입니다만 올랜도 경기를 보면 승부의 고비인 4쿼터에 하워드에게 공격적인 롤을 많이 부여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팀 전술로 치부해 하워드에게 더 많은 공을 줘야한다라고 말씀하시는분들이 계시지만 다르게보면 하워드의 능력부족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매번 비교대상이 되는 샥도 고질적인 자유투 때문에 승부를 가르는 4쿼터에 핵어샼이라는 변칙전술도 당하곤 했습니다만.. 4쿼터에 존재감이 미미한 선수는 아니였습니다. 반면에 하워드는 4쿼터에선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느낌일까요.. 그의 보드장악력을 통한 오펜스리바운드 가담의 경우에 빛이 납니다만 그외의 경우에는 크게 와닿지 않는 파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010-04-13 23:18:34

백보드 장악력이나 수비에서의 위압감은 밀리는게 없어보이고 앞서는 부분도 있어 보이는데요.

공격스킬은 확실히 부족하다고 봅니다.

4대 센터를 그리워하건 말건의 차원이 아니라 실제로 약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잖아요. 그건.

4대 센터와 섞어놓으면 샼, 하킴, 로빈슨과 유잉 사이에 낄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뛰어넘었다는건 오바같네요.


이런 비교 보면 '과거에의 향수일 뿐'을 강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게 오히려 그냥 반발심리로 느껴질때가 종종 있더군요.

2010-04-13 23:21:27

하워드에 대한 평가가 다소 박하다라는건 레전드들과 비교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4대센터들이라면 역대 센터들중에서도 10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선수들인데.. 향수나 이런걸

떠나서 현재 하워드가 이룩해 놓은 스탯이나 보여지는 모습으로는 4대센터와 비교하는건

아직 많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리바운드 능력이나 보드 장악력은 뛰어난 편이나 공격 스킬은 단조롭고.. 골밑 근처가 아니면

공격 할 수 있는 옵션이 전무하죠. 하워드에게 힘으로 밀리지 않는 센터들인 퍽이나 야오,샼을

만나면 고전하는 이유기도 하구요. 수비에서도 대인방어능력은 확실히 뛰어나지만 4대센터들

처럼 상대팀원들이 골밑을 들어가기 힘들어 할정도의 능력은 아직 보여주지 못한거 같습니다.

아직 어리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지만 현재 보여준 모습으로 4대센터들과 비교하는건

하워드의 팬분들은 기분 나뻐하실 수 있겠지만 과소평가가 아니라 오히려 과대평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워드가 센터 부재 시대에 태어나 시대를 잘 타고나서 라는 이유로 과소평가를 받는다라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역으로 현리그에 4대센터들이 하워드 대신 자리를 차지 하고 있는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한번 생각해 보시는것도 좋겠죠 .

더불어 과거 향수로만 치부하지 말고 4대센터들의 경기들(하이라이트 필름이 아닌 정규시즌

경기들)도 좀 많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4대센터들이 왜 4대센터라고 불리우는지 아실 수 있

을겁니다.

2010-04-13 23:25:05

오히려 4대센터와 비교했을때 하워드의 대인방어능력은 떨어지지만

헬프수비능력과 픽앤롤 수비능력, 상대방 돌파 차단 능력은 누구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상대팀원들이 골밑을 들어가기 힘들어 할정도의 능력은 아직 보여주지 못한것 같습니다"
라는 D.Robinson님 의견에는 공감하기 힘드네요.

실제로 경기를 봐도 상대팀 선수들이 돌파를 하다가 하워드의 존재 때문에 풀업점퍼를 쏘거나,터프샷 플로터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죠.

또한 올시즌 페인트존 득점 최저허용팀이 올랜도 매직이라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요.

2010-04-13 23:29:26

사실 4대 센터들은 공격력은 거의 비등했지만 수비력은 4대센터들 사이에서도 갭이 확실히 존재했었기 때문에 묶어서 이야기 하기는 좀 어렵겠네요.

올라주원, 로빈슨은 센터 수비 all tiem 몇번째냐를 논할 수 있는 클래스의 수비수였고, 샤크는 그냥 A급 수비수, 유잉은 NBA오

면서는 운동능력을 모두 잃어버렸기 때문에 개인 수비력 자체는 한클래스 아래였다고 봅니다. 다만 유잉은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존재감이 정말 확실한 선수였고, 정신적인 지주였죠.

하워드의 수비가, 유잉,샤크 이상일 수는 있지만, 로빈슨과 올라주원 보다는 확실히 한수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2010-04-13 23:36:28

저도 하워드의 수비력은 딱 우르복님이 말씀하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로빈슨/하킴까지 넘보기에는 로빈슨의 2.3스틸-4.5블락이나
하킴의 2.1스틸-4.6블락의 압박이 너무 심하죠 ㅎ;;

2010-04-14 00:15:59

개인적으로 헬핑디펜스의 수비효과를 매우 크게 보기 때문에 하워드의 잠재된 수비능력은 매우매우 높게 칩니다만...

하워드의 경우엔 그 범위가 좁은 편이죠. 대신 2선에서 뚫고 들어오는 가드를 거의 척살수준으로 때려잡습니다. 위압감 하나는 쩔어요. 이런 현상은 리바운드를 책임질 인원이 그 혼자밖에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한데, 좀더 골밑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준수한 블루워커타입의 4번 한명만 구한다면 위력이 배가가 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한마디로 팀 운영상 하워드가 스탯으로는 이득을 볼 지는 몰라도, 전술적인 기용면에서 손해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부분만 해결된다면 4대센터와 수비력을 논할만한 자리에 오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유잉-운동능력을 다 상실했기 때문에 그리 된 거지만-을 제외하곤 수비력만 따져도 하워드보다 아래로 칠 4대센터가 없어보입니다. 하킴이야 거의 All-Time을 논할 수준이니 그렇다쳐도요.(로빈슨도 사기중의 사기급이긴 했는데 수비 범위가 좀 좁은 편이었죠...)

2010-04-13 23:25:48

로빈슨의 24세 때 시즌 평균기록입니다. 참고로 루키 시즌입니다.

Age Tm Lg G GS MP FG FGA FG% 3P 3PA 3P% FT FTA FT% ORB DRB TRB AST STL BLK TOV PF PTS

24 SAS NBA 82 81 36.6 8.4 15.9 .531 0.0 0.0 .000 7.5 10.2 .732 3.7 8.3 12.0 2.0 1.7 3.9 3.1 3.2 24.3

역시 유잉의 24세 때 시즌 평균기록입니다. 2년차일때죠.

Age Tm Lg G GS MP FG FGA FG% 3P 3PA 3P% FT FTA FT% ORB DRB TRB AST STL BLK TOV PF PTS

24 NYK NBA 63 63 2206 8.6 17.2 .503 0.0 0.1 .000 4.8 6.8 .713 2.6 6.5 9.1 1.7 1.5 2.4 3.7 4.0 22.1

올라주원의 24세때 시즌 평균기록입니다. 3년차때 입니다.

Age Tm Lg G GS MP FG FGA FG% 3P 3PA 3P% FT FTA FT% ORB DRB TRB AST STL BLK TOV PF PTS

24 HOU NBA 75 75 36.8 9.0 17.8 .508 0.0 0.1 . 200 5.3 7.6 .702 4.2 7.2 11.4 2.9 1.9 3.4 3.0 3.9 23.4


유잉을 제외하고는 로빈슨, 올라주원은 하워드보다 기록이 좋으면 더 좋았지 나쁜거 같지는 않네요.

WR
2010-04-14 08:06:44
네... 제가 본문에 적어도 작년 시즌까지라고 썼던거 같아요

'작년까지 하워드의 성적은 ㅅㅑㅋ을 제외하고는 동 나이대 4대센터와 비교해서 오히려 더 나은거 같고...'



근데 역시 저 시절엔 제가 너무 어려 경기를 못 봤으니... 스탯으로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


평득은 떨어지지만 TS%가 꽤나 앞서고 리바운드 WS도 앞서네요...(로빈슨을 제외 ㅅㅑㅋ도 물론...)
2010-04-14 00:08:27

각자 생각의 차이겠지요. 분명히 4대센터보다 하워드가 나은부분이 있을테고 또 4대센터가 하워드보다 나은부분이 있을테니까요.

단, 공격력이나 그 선수로 인한 공격파생효과가 하워드보단 월등했습니다. 그리고 팀의 전술도 센터를 중심으로 돌아갈 정도였니까요. 4대 센터들의 공격력의 화려한 면이 없지않아 있습니다만, 하워드는 너무 단조롭다는게 문제로 지적되죠. 이부분은 나이가 들어가고 스킬을 장착하면 나아지겠지만..제가 개인적으로 보기엔 피지컬은 좋은반면 유연성은 4대센터에 많이 못미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얼마나 공격부분에서 더 나아질지는 모르겠지만 유연성 없이는 크게 기대하기 힘들다고 보고요 또한 샼, 야오밍같이 자기보다 크고 힘에서 밀리는 상대가 아닐경우엔 고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건 곧 스킬의 단조로움때문에 오는 현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공격에 관한한 4대센터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지켜봐야겠죠 아직 어리기에..그래서 그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2010-04-14 00:15:13

후....이건 정말..

먹곰님은 계속 스탯만을 가지고 말씀을 하시는듯 한데요...

샥과 비교를 하다니요..
샥의 그것은 단순히 하워드는 다 괜찮은데 공격이 단조롭다 정도로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올라주원, 로빈슨, 유잉의 데뷔보다 훨씬 충격적인 것이 샥의 데뷔였고, 슬램덩크의 김판석 그 모습 그대로였어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저건 반칙이다"
우와 잘한다..루키가 진짜..이정도가 아닙니다.
르브론 데뷔도 샥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쇼킹한 등장이었어요.
이것만으로도 샥과 하워드는 비교 불가입니다.

그리고..
만약!

하워드가 4대센터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레이커스와의 파이널에서 이겼을겁니다. 기억나시나요...보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로 공격에서 아무것도 못하던 센터..
작년 파이널에서 하워드의 모습은 현재 하워드가 4대센터 레벨이 아니라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줬다고 봅니다.
새가슴이라고 놀림받는 로빈슨도 현재 레이커스를 상대로는 왕가슴(응??)이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자꾸 공격은 그래도 수비는...이라는 단서를 다는데, 그런 말은 안되죠.."공격력이 절반인 조던"은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2010-04-14 00:23:29

샥 정말 한심하리만큼 단조로웠어요. 덩크 덩크 덩크 덩크.

문제는 막을수가 없다는게 문제였죠.

수비도 한심하리만큼 단조로웠어요 밀어내고 찍고 밀어내고 찍고 밀어내고 찍고

문제는 넣을수가 없다는게 문제였죠.


이런게 사기 아닐까요.

2010-04-14 00:58:40

그냥 글자 그대로 알면서도 당하는..

WR
2010-04-14 08:17:06

에..? 제 글에도 ㅅㅑㅋ은 하워드를 동 나이대에도 앞선다고 했어요...

2010-04-14 00:21:29

유잉은 어찌 어찌 능가할수 있을듯..하워드가 우승도하고 커리어를 좀 쌓는다면요.

2010-04-14 00:32:12

솔직히 이글은 올랜도 하워드팬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글이 아닐수 없네요.

2010-04-14 00:56:37

하지만 누가 가치가 있는 선수인가라는 논의에선
하워드가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어떤면에서는 과소평가 받는 다고 볼수는 없을듯

개인적으로도
르브론 폴 하워드
이 세명의 선수가 현재 가장 리그에서 파괴력 및 파생력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0-04-14 02:02:00

현재 리그 최고의 센터로 인정받고있고 보드장악력과 수비는 이미 최고급이란거 다 인정해주는 분위기고

공격스킬 부족한거야 뭐 작년 재작년 이야기도 아니고 뭐 오래 됬으니 전 여기 매니아 분들 평가가 적당하다고 보는데요

진짜 과소평가 당하는 선수도 많은데 하워드는 절대 과소평가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2010-04-14 02:42:34

유잉도 당시엔 엄청난 선수였습니다. 비록 라이벌들이 워낙 잘하고 우승을 못해서 퇴색된 면이 있지만 그가 나간 뒤의

그의 팀을 보면 그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했었는지 알 수 있죠.

우선 하워드는 리그 No.1 센터입니다. 야오밍이 건강했다면 혹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부동의 No.1센터죠.

그리고 수비능력과 리바운드 능력역시 뛰어납니다. 하지만 당연한 말이겠지만 그보다 사이즈가 커다란 빅맨들이나

혹은 노련한 빅맨들에게는 약간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올해는 경기를 많이 안봐서 모르겠지만 재작년과 작년에는 노련한 빅맨인 샼이나 던컨등과 비등 혹은 약간 밀린정도의

활약을 하기도 했었죠.

그리고 공격력.. 솔직히 공격력은 4대 센터와 비교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기도 하고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린선수라 발전의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4대 센터가 보여줫었던 그 공격력만큼을 따라가려면..

솔직히 어린나이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불가능해 보이는게 제 소견입니다.

2010-04-14 03:39:50

솔직히 말해서 괜히 4대센터, 4대센터 이러는 것은 아닙니다.

각자의 팀에서 위기에서 맡길수 있는 최고의 공격무기였다는 것이 그 증거라면 증거가 아닐까요?

스탯에서 주어지는 느낌에는 한계가 없지않아 있습니다.

하워드도 마찬가지일겁니다.

4대센터는 그들에게 공이 들어갔을때,

슛이나 패스를 통해서, 그 공격을 마무리 짓는 그런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우는 것이죠.

물론 수비에서 하워드는 대단합니다.

하지만 하워드가 공격에서 4대센터가 못한 평가를 받는다는 것에.

이견을 달리할 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이것하나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할 것 같습니다.

팀이 많이 뒤지고 있거나 위기에 빠졌을때,

공이 누구에게 가는지를요.

하워드는 조금 아닌 것 같습니다.

2010-04-14 04:46:52

20점 넣고 야투율 좋은데 공격력이 뭐가 문제냐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4대센터라 불린 선수들은 공격에서 팀의 1옵션이었습니다.

4쿼터 접전 상황이나 공격이 안풀릴 때 공격을 풀어주는 에이스 역할을 도맡아 했던 선수들이죠.

올랜도 모습을 보면 하워드가 전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견제와 압박에 시달리면서 하는 공격과 하워드처럼 비교적 편안한 상태에서 하는 공격의 가치 차이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굳이 과거와 비교할 것도 없이 현재 리그에서 하워드가 빅맨 중 공격력에서 어느 정도 순위가 될지 생각해 보세요.

하워드보다 '공격력' 측면에서 나은 빅맨은 정말 수두룩히 나열할 수 있습니다.

샤킬, 올라주원, 로빈슨, 유잉, 모닝 모두 리그 빅맨 중에서 최고의 공격력을 지닌 선수들이었습니다.

WR
2010-04-14 08:20:40

흠... 역시 스탯만으론 알지 못 하는게 많은거 같네요 TS%나 평득으로만 봐서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었는데... 댓글들 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

2010-04-14 09:04:41

정답입니다.

2010-04-14 07:42:52

농구경기안보시고 스탯만 보시는 분들이 있으니 이런분들이 계신겁니다.

WR
2010-04-14 08:25:55

이런분이 되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별도로 4대센터 경기들을 구해서 보기도 좀 힘들고

정작 4대센터 시대엔 제가 너무 어렸거든요... 하워드야 지금 경기를 볼 수 있지만

결국 4대센터는 스탯으로 평가해야되니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단거죠...

2010-04-14 08:15:29

제생각은 좀다릅니다. 하워드는 과대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미안하지만 4대센터가 괜히 4대센터가 아닙니다. 그리고 샼만 보더라도 샼은 팀내에서 공격1옵션이었습니다. 게다가 평득 30점을 넘은젹도 있구요. 전성기때는 20대후반이었습니다. 그런데 하워드를 볼까요? 20점도 채안됩니다. 18점대입니다. 평득으로는 뉴저지의 브룩 로페즈보다 못합니다. 물론 평균3개에 가까운 블록슛과 13점대 리바운드는 일품이지만 야오밍이 복귀하면 리그1위센터도 장담못합니다. 전번에 봤더니 키가 작아서 야오밍한테 블록당하고 완전 발리던데요. 경기력이랑 스탯이랑은 다르다라고 얘기하셔도 샼,하킴,압둘자바 등의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득점력과 특히 클러치능력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클러치능력은 뒷전으로하고 자유투도 60대초반입니다. 하워드가 클러치능력과 자유투능력이 장착되었다면 지난시즌 우승했겠죠. 지금시즌에는 굉장한 센터가 없습니다. 그덕분에 하워드도 1등센터하는겁니다. 전성기 샼과 하워드 붙이면 하워드가 발립니다.

WR
2010-04-14 08:19:28
ㅅㅑㅋ 평득 30점 넘은적 없습니다;;;

그리고 제 글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전성기 ㅅㅑㅋ이 아니라 동나이대 ㅅㅑㅋ도 하워드를 앞선다고 했죠...
2010-04-14 08:49:12

지금의 시대와 4대 센터 시절을 비교하는거 자체가 좀 아이러니 합니다.

지금은 스윙맨의 시대로 보여지지만 4대 센터시절엔 리그에 괜찮은 센터들이 즐비 했습니다.
지금은 이렇다한 센터자원이 없는 시대죠
그러한 시대에서 이러한 기록을 내고 있는 하워드와
4대 센터들이 세운 기록을 비교해서 하워드가 4대 센터보다 꿀릴게 없다 라고 주장하는것은
좀 잘못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4대 센터중 누구라도 하나 지금 시대에 뛴다면 득점왕은
그 선수가 기록할것으로 생각합니다.(지금은 막을 선수가 없습니다.)

WR
2010-04-14 08:55:36

아아... 저도 물론 4대 센터 중에서 전성기를 비교하면 지금 하워드보다 못한 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워드는 아직 어리고 같은 어린 나이대를 비교하면 하워드가 꿀릴게 없어 보였다는 것 뿐이죠....

적어도 23세 시즌까지는요...(24세에 로빈슨이라는 괴물 등장)

2010-04-14 09:06:40

제가 전성기를 비교해서 이야기 한게 아니라

지금은 스윙맨 시대지만, 4대 센터들이 뛸때 당시의 리그 상황이 센터자원이 우수했다는거죠

그만큼 더 경쟁이 치열하고 수비력이 위인 리그에서 기록한 스탯과
지금처럼 센터자원이 거의 전멸하다 시피한 현재 기록을 낸 하워드의 스탯을 비교해서

꿀릴것 없다라고 보는거 자체가 아이러니 라는 이야깁니다.

하워드가 4대 센터가 뛰던 그시절에 이러한 스탯을 기록할수 있을까요?
저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이렇다할 센터자원이 없어서 그렇죠

하워드가 무톰보보다 위력적인 선수라고 생각하기도 힘듭니다.(둘이 매치업을 한다면 말이죠)
하워드의 운동신경이나 신체적 하드웨어의 장점이 현 시대에선 충분히 통할수 있는 리그지만(리그 no1.센터죠)
90년대 초에는 힘들었을겁니다.

2010-04-14 08:54:35

하워드 충분히 잘하는 선수고 아직 도 발전할수 있는 선수죠.

4대센터는 저물고 있거나 레전드로 남은 선수고.

비교자체가 좀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아직 한참 남은 선수와 이미 한획을 긋고 떠나간선수랑.

하워드도 플옵 결승까지 갔다는거에 대해선 한획을 그었다 볼수있지만

아직 많이 남아있지 않나요.

3~4년뒤에 이런글이 나온다면 좀 이해를 하겠지만.

WR
2010-04-14 08:56:08

제 글을 다시 보시면 아시겠지만 동 나이대를 비교한거죠... 커리어 전체를 평가한게 아니라

2010-04-14 09:02:35

과대평가건 과소평가건 그건 각자 알아서 판단하는 거고...


단, 득점력이 떨어지고 1옵션이 아니라는 부분에 대해서면 지역방어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네요.
현재 득점 10걸만 보셔도 등지고 포스트업하는 빅맨이 없다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전반적인 플레이경향만 봐도 단순한 1대1 포스트업보다는 픽앤롤이 대세죠.
포스트업 쫌 해볼려고 그러면 바로 2미터 옆에서 도움수비가 들어올락말락 깔짝거려서 뭘 어떻게 해볼 수가 없습니다.
지금 당장 지역방어가 금지된다면 하워드 득점이 5점은 상승할 겁니다. 현재도 1대1로 막을만한 선수는 거의 없거든요.

클블과의 동부결승 마지막 경기에서 40득점을 쏟아부은 선수에게 득점력이 없다는 말은 너무 사치죠.
2010-04-14 11:39:36

뭐 하워드가 과소평가 과대평가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고요...
하워드의 공격능력이 월등했다면 당연히 1옵션이 되었을 겁니다...지역방어였더라도요...
작년 야오도 틀림없이 팀의 공격 1옵션이었습니다...티맥이 있었어도 1옵션은 야오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2000년대 중반까지의 샼도 분명히 팀의 1옵션이었죠...마이애미로 이적한 후부터 점차 1옵션을 양보하긴 했지만요...
그리고 샌안토니오의 팀 던컨도 플레이는 센터의 플레이에 가깝지만 그도 1옵션입니다...
즉 하워드의 공격능력이 지역방어를 무시할 정도가 못되기때문에 1옵션이 못되는 거라고 봅니다...
물론 센터의 공격보다 외곽부터의 공격이 수월한 요즘의 수비방식이 센터의 공격을 제한 시키기는 하지만
어쨌든 하워드의 능력이 그걸 상쇄시킬만 하다면 감독도 그에게 1옵션을 맡길 겁니다...
누가 뭐래도 골대에 가까울 수록 확률은 늘어나는 거니까요...
결론은 현재 하워드는 아직 젊다는 겁니다...그의 공격력이 어찌 될지는 모르지요...
그의 공격스킬이 지역방어를 깰 수준이 되면 당연히 그가 공격에서도 팀의 중심이 되는 1옵션이 될 수 있을겁니다...

2010-04-14 13:39:29

단순 스탯으로 비교하면 가능하겠지만 기량면에선 아무리 봐도 4대센터와 비교는 상당히 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잘하는 건 정말 잘하는데, 할수 있는게 많지 않은게 문제죠.

하드웨어가 비슷하거나 우월한 선수를 상대로 뭔가 보여줄수 있을때쯤이면 비교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2010-04-14 17:29:35

그런데 본문과는 다소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지역방어로 인해 포스트업위주의 센터가 힘을
발휘하기 어려워도 로빈슨은 영향을 덜 받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워낙 페이스업을 많이 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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