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의 운동신경 ...

점프력이 늘었던 것도 있지만, 키가 큰 것도 키스더 림이 가능해진 것에 한 몫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버티컬은 최대점프하고는 좀 다르죠.

제자리 버티컬은 거의 순수 근력을 이용하는 반면(앉았다가 힘껏 뛰어오르는 거죠), 원스텝 버티컬의 경우는

탄력을 이용하기에 탄력이 좋은 선수일수록 버티컬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합니다.

그리고 초창기의 하워드는 가넷과 같은(같지는 않지만요), 지금에 비해 훨씬 마른 몸매를 지니고 있었고 가벼운 만큼

빨랐죠.

하지만 센터 롤에 정착하면서 웨이트를 키우기 시작하고, 스피드도 느려졌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센터롤이 스피드가 그다지 돋보이는 포지션이 아니기도 하구요(런앤건에서의 센터롤과는 좀 다르죠

. 보통 수비리바운드를 잡아서 아웃렛 패스를 날려주는 게 좀 더 정석적이랄까요...).

혹시하워드는 설렁뛰고 러브는 전력을 다해서 뛴거 아닐까요?

하워드 몸무게가 현재 285+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현재 표기체중이 루키던가 소포모어때 잰 수치를 아직 쓰는거죠)

그 체중으로 드랩때(240)스피드를 내기는 어렵겠죠.. 점프는 하체근력이 붙으면서 더 올랐겠지만요.

하워드가 운동능력만 본다면 역대 세손가락안에 든다고 하네요. 센터 중에서

Nate는 대학시절(U of Washington)에 풋볼, 야구, 농구 다 학교 대표로 뛰던 만능 스포츠맨이었죠. 풋볼로 제일 유명했는데 막판에 농구하겠다고 해서 나름 화제가 되기도 했었던 기억이...

덩치가 커서 많이 뛰는걸로 보이는거 아닐까요? 키스 더 림 덩크는 빅맨이 했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거 아닌가 싶네요. 카터 정도면 가볍게 할 수 있는 덩크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