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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넷츠팬의 넷츠 이야기 - 답답한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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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5 17:30:46

다른 팀들은 플옵을 바라보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고민하는동안
10승은 넘기기 위해 열나게 달리고 있는 넷츠팀의 한팬 인사 드립니다.

최근 현지에서도 그렇고 저도 고민하듯이 어떻게 해야 넷츠가 강해질수 있을까 토론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각 드래프트에 올 선수들의 이야기.
넷츠 4번의 문제점.
타월의 어떻게 해야 넷츠에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까.
버럭이가 너무 밖으로 돈다.
코트니의 슛 자세의 문제점.
누구를 트레이드 하는 것이 좋을까.
등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이야기 중에서 개인적으로 맘에 안드는 논의도 있어서 마음이 갑갑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주로 저의 생각이니 좀 다르게 느껴지실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천원의 플레이를 도저히 못보겠다! 빨리 쫓아내라!

열정적인 스포츠 팬들이기에 최근 경기력보면 진짜 이천원 도저히 보고 싶지 않을수 있습니다.
쉬운샷도 놓치며 난사는 물론 턴오버도 제대로 해주고 요즘 득점꼴보면 말이 아닙니다.
그런데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플옵은 커녕 탈꼴찌도 힘들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넷츠가 이렇게 무너지게 된건 이천원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예전부터 제가 그에게 바래온건 득점도 득점이지만 결국 그렇게 중거리 슛쏘다 안되면 어설픈 돌파하다 턴오버다니느니...
차라리 리바운드나 허슬에 중점을 두길 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보스턴 전때도 그렇고 전 경기도 그렇고 득점이 저조했지만 10리바씩 잡아주고 있습니다.

물론 중거리 슛자세가 좋지만 그후 해결되기 힘들다면 차라리 화끈하게 골밑 플레이와 리바운드 집중이 나아보입니다.
그는 그러면서 성장할 수 있는 겁니다.

그가 있음으로해서 중국 시장을 공략할수 있다는 점은 농구 외적인 문제에서 매우 큰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그가 벤치로 나오는 한이 있더라도 버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4번 백업 혹은 5번 로페즈 백업으로 나오는 한이 있더라도 자시 한번 잡아 주었으면 하네요.

2010년 픽을 이용해서 슈퍼스타를 데려오자

이런 의견을 보면 느끼는 것이 왜이리 급하게 전력을 상승시켜야 하는가라는 점입니다.

물론 넷츠에게는 슈퍼스타가 필요합니다.
안정적으로 믿고 맡길수 있는 폭발력 넘치는 슈퍼스타... 언론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슈퍼스타가 현재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넷츠를 크게 확 휘어잡을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지요.
전력상승에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그런데 왜 꼭 픽까지 이용해서 데려와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10년만에 드디어 1픽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말입니다.
그것도 지난 10년전 잡았던 1픽이 역대 드래프트중 가장 빈약한 2000년 드래프트였고 뽑은게 개념마틴이었습니다...;;

전력이 확 상승하는것도 좋지만 넷츠는 이래뵈도 미래를 위해 유망주를 강하게 키우는게 목적이지요.
지금 당장은 갑갑하더라도 포텐셜 넘치는 선수들을 통해 진정한 넷츠라는 팀을 만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픽 트레이드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고보니 현재 넷츠에서 5년이상 넷츠 마크달고 뛰어준 선수가....없군요.
분 4년
해리스 2년 반
하셀 2년 반
로페즈 2년
지안리안 2년
헤이즈 2년
둘링 2년
CDR 2년
시몬스 2년
코트니 1년
베티 1년
테렌스 웰컴
험프리스 웰컴
퀸 웰컴

여기서 과거 넷츠의 기둥이었던 키드옹과 땅콩공주와 빈세니티 3명이 동시에 떠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왠지 이번시즌때 잘 안맞고 있는데 좀만 더 시간 주면 점차 잘 맞아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7
Comments
2010-03-05 18:29:40

이천원 부분은 저도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최근 3경기 동안... 정말 열정적으로 리바운드에 참가하고... 덩크슛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본인도 잘 안 풀리니까 짜증나서 확... 이러는 듯 느낌입니다)
슛 셀렉션이 흐트러진 것은 부상 여파가 큽니다.
부상의 후유증에서 벗어나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전 아직도 그에게서... 15-10 이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 1번픽을 노리는 팀이 있나요?
1번픽 = 존 월... 이건 진리인데요.
그리고 몇 팀에서 1픽 거래를 요구했는데 넷츠가 일언지하 거절을 했습니다.
월은... 평가에 따르면 데릭 로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도... 상당히 이타적 마인드를 갖고 있는 월이 마음에 듭니다. (빈약한 3점을 빼면... 월과 해리스가 같이 서면 ㅠㅠㅠ)

월은... 거래하지 않을 것입니다....

WR
2010-03-05 20:05:19

현지 팬들이 너무 이천원가지고 뭐라 그러는데 심해지니까 저도 보기 안좋더군요.
아직 그는 할수 있고 안되더라도 벤치멤버로 출전해도 충분히 힘 낼수 있는 선수라 생각됩니다.
현지 팬들도 확실히 승리에 목마르니까 다들 급하게 주장을 펼치는데 좀 더 여유를 가져야죠.

저도 이천원이 요즘 그렇게 싫지는 않습니다.
이래뵈도 12월 말때 나름 잘 통하며 활약했고 닉스전을 이기게는 해주었으니까요.

넷츠팬포럼에서 해리스와 넷츠 지금 픽으로 크리스 폴을 데려오자라는 팬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뭐 픽을 이용해서 거래같은 이야기가 나왔더라구요.
일단 물론 호넷츠에서 이런 식으로 해서 CP3를 쉽게 줄리도 없을뿐더러...
해리스에 1라운드 상위픽까지 주면서 그렇게 전력강화가 필요한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일단 드래프트픽 장사는 좀 자제했으면 하는게 확실히 FA로 거물 데려오는것도 좋지만 이왕 유망주 키울 생각인 팀이면...
이번에 제대로 된 1픽도 받을 기회도 생겼겠다... ( 정말 오랜만에 1픽이니까요... )
넷츠에서 한번 제대로 유망주 데리고 팀을 이끌어보는거죠.

2010-03-05 22:31:49

CP3가 몇 살이죠?

해리스 + 1픽으로 CP3라면...

우승권을 원하는 CP3의 마음만 있다면... 그다지 밑지는 장사는 아닐 듯 한데요!

CP3와 코트니 리라면 빽코트 속도와 공격은 좋고...

FA로 SF자리 하나만 잘 채우면 좋을 듯 한데요...

나쁜 시나리오는 아닌 듯...

2010-03-05 18:47:28

근데 그러믄

만약에 존월 픽할 경우

헤리스 트레이드로 보내 버리는 건가요??

2010-03-05 19:19:48

제 생각에는... 존 월의 가치를 보고 나서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러면 해리스의 트레이드 가치가 떨어지긴 하지만...

일단 시즌 초반에는 둘이 같이 세워서 경기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둘의 공존이 가능한지 보고 그게 불가능하다면... 해리스를 넘길 것입니다.

아무리 해리스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해도 20-10을 기록해줄 수 있는, 돌파가 뛰어난 선수이니까...

특히 로드 쏜 단장이라면... 제값을 받을 것입니다.

WR
2010-03-05 20:14:05

저는 왠지 불스의 로즈와 하인릭처럼 그런 위치가 되지 않을까 싶군요.

존 월이 마치 로즈처럼 1번 스타팅을 뛰면서 활약해주고 해리스가 마치 하인릭처럼 백업 1번과 2번 왔다갔다 할듯 합니다.

잘맞으면 계속 완소 선수로 해리스를 데려가도 나쁠건 없겠지만....

안 맞게 되거나 좀 그런 감이 있으면 마치 하인릭처럼 해리스 트레이드 루머가 돌듯 합니다.

그런데 또 해리스가 발 빠르고 20-10 해줄수 있으며 공격력이 좋은 선수다보니까 제값에 받을려고도 할것이고...

결국 하인릭의 트레이드루머들처럼 트레이드가 쉽지 않게 되는 흐름이 나타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2010-03-06 11:49:58

일단 저의 최근방 소원은 확실하게 1픽을 받았으면 좋겟네요.

아니면 빨리 1픽이든 아니든 간에 빨리 드래프트 추첨일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놈의 꼴찌는 1픽먹은적은 별로 없다는 그분들에 말에는 악의는 없어보이지만, 저의 넷츠팬에게는 비아냥으로 들릴수 있는 소리를 더이상 듣고 싶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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