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rs @ Heat] 경기 후기 & 박스스코어
박스스코어 용어 | 설명 | 박스스코어 용어 | 설명 |
POS (Position) |
포지션 (F-포워드, C-센터, G-가드) |
MIN (Minutes Played) |
출장시간 |
FG (Field Goals) |
필드골 성공-시도 (2점 & 3점슛) |
3PT (3 Pointers) |
3점슛 성공-시도 |
FT (Free Throws) |
자유투 성공-시도 |
OREB (Offensive Rebounds) |
공격리바운드 |
DREB (Defensive Rebounds) |
수비리바운드 |
REB (Total Rebounds) |
총리바운드 |
AST (Assists) |
어시스트 |
STL (Steals) |
스틸 |
BLK (Blocked Shots) |
블록슛 |
TO (Turnovers) |
실책 |
PF (Personal Fouls) |
개인파울 |
+/- (Plus Minus) |
온코트마진 (출전 중 팀득점-팀실점) |
PTS (Points) |
득점 |
DNP (Did Not Play) |
출장하지않음 |
(46-16) |
| (31-31) | ||||||||||||||||||||||||||||||||||||||||||||||||||||||||||||||||||||||||||||||||||||||||||||||||||||
Los Angeles Lakers | |||||||||||||||
Starters | Min | FG | 3Pt | FT | +/- | Off | Reb | Ast | TO | Stl | BS | BA | PF | Pts | |
K. Bryant | G | 45:46 | 15-28 | 2-7 | 7-10 | +3 | 0 | 2 | 4 | 2 | 1 | 1 | 1 | 3 | 39 |
D. Fisher | G | 33:54 | 5-8 | 2-4 | 2-2 | +1 | 0 | 2 | 1 | 1 | 0 | 0 | 0 | 6 | 14 |
A. Bynum | C | 32:58 | 5-9 | 0-0 | 2-4 | -10 | 4 | 10 | 1 | 5 | 0 | 0 | 0 | 4 | 12 |
R. Artest | F | 44:52 | 4-9 | 1-4 | 1-4 | -5 | 0 | 0 | 2 | 2 | 5 | 0 | 1 | 2 | 10 |
P. Gasol | F | 34:17 | 4-11 | 0-1 | 2-4 | 0 | 5 | 9 | 1 | 2 | 0 | 0 | 1 | 1 | 10 |
Bench | Min | FG | 3Pt | FT | +/- | Off | Reb | Ast | TO | Stl | BS | BA | PF | Pts | |
L. Odom | 35:51 | 6-8 | 0-1 | 1-1 | +4 | 4 | 11 | 2 | 2 | 2 | 0 | 1 | 3 | 13 | |
J. Farmar | 18:25 | 3-10 | 1-5 | 0-0 | -2 | 0 | 2 | 3 | 0 | 0 | 0 | 0 | 4 | 7 | |
S. Brown | 16:04 | 3-5 | 0-1 | 0-0 | -6 | 0 | 1 | 1 | 1 | 3 | 0 | 0 | 0 | 6 | |
J. Powell | 2:54 | 0-0 | 0-0 | 0-0 | 0 | 0 | 2 | 0 | 1 | 0 | 0 | 0 | 0 | 0 | |
Totals | 45-88 | 6-23 | 15-25 | 13 | 39 | 15 | 16 | 11 | 1 | 4 | 23 | 111 | |||
Percentages: | .511 | .261 | .600 | Team Rebounds: 12 |
Miami | |||||||||||||||
Starters | Min | FG | 3Pt | FT | +/- | Off | Reb | Ast | TO | Stl | BS | BA | PF | Pts | |
D. Wade | G | 42:21 | 9-21 | 1-3 | 8-9 | +5 | 3 | 5 | 14 | 6 | 1 | 0 | 0 | 3 | 27 |
C. Arroyo | G | 42:02 | 6-7 | 0-0 | 5-6 | +13 | 1 | 3 | 5 | 0 | 1 | 0 | 0 | 0 | 17 |
J. O'Neal | C | 41:07 | 5-13 | 0-0 | 3-4 | +10 | 1 | 4 | 1 | 5 | 1 | 1 | 1 | 5 | 13 |
Q. Richardson | F | 36:58 | 8-13 | 7-11 | 2-2 | +2 | 1 | 5 | 0 | 0 | 3 | 1 | 0 | 3 | 25 |
M. Beasley | F | 22:24 | 3-7 | 0-1 | 0-0 | +5 | 1 | 5 | 1 | 1 | 2 | 1 | 0 | 2 | 6 |
Bench | Min | FG | 3Pt | FT | +/- | Off | Reb | Ast | TO | Stl | BS | BA | PF | Pts | |
U. Haslem | 30:36 | 5-8 | 0-0 | 2-2 | -2 | 1 | 11 | 0 | 0 | 0 | 1 | 0 | 1 | 12 | |
D. Wright | 19:23 | 3-5 | 1-2 | 0-0 | -4 | 0 | 2 | 1 | 2 | 3 | 0 | 0 | 1 | 7 | |
M. Chalmers | 18:17 | 2-5 | 0-2 | 0-0 | -7 | 0 | 2 | 3 | 1 | 1 | 0 | 0 | 0 | 4 | |
J. Anthony | 6:05 | 0-0 | 0-0 | 0-0 | -6 | 0 | 0 | 0 | 0 | 0 | 0 | 0 | 1 | 0 | |
J. Magloire | 5:48 | 1-1 | 0-0 | 1-2 | -1 | 0 | 1 | 0 | 0 | 0 | 0 | 0 | 2 | 3 | |
Totals | 42-80 | 9-19 | 21-25 | 8 | 38 | 25 | 15 | 12 | 4 | 1 | 18 | 114 | |||
Percentages: | .525 | .474 | .840 | Team Rebounds: 6 |
졌습니다. 4승 무패의 연장전이 무너졌네요.
한마디로 공격과 수비 모두다 안좋았습니다. 코비는 좋은 활약을 했지만요.
확실히 우리팀의 전술자체는 마이애미와 상성이 안좋고 마이애미는 우리팀의 약점들을 콕콕 잘 찔렀습니다.
2:2플레이를 2명으로 막을 수 없는 레이커스
히트의 주된 전술은 간단합니다. 웨이드가 스크린을 타고 돌파, 수비수들을 모은 후 외곽에 있는 해슬렘, Q맨에게 연결 또는 인사이드 오닐에게 A패스.
우리팀이 보여주는 존 디펜스는 페인트존을 잠구는 수비입니다.. 트윈타워일시에는 더더욱 그렇죠. 그런데 1선에서 웨이드의 스크린에 무방비였습니다. 가뜩이나 웨이드는 수비수사이로 지그재그 돌파하면서 수비스크럼을 무너뜨리는 선수인데 레이커스는 2선의 바이넘-가솔도 웨이드를 보고 지나쳐온 피셔나 아테스트도 웨이드를 눈으로 쫓는 상황이니 모든 시야가 웨이드에게 다 쏠려버립니다. 마이애미의 외곽들은 좀 더 편한상황에서 슛을 쏠수가 있죠.
2:2플레이는 2명으로 막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경우는 오늘 오덤이 수비할때 몇번 빼놓고는 한번도 못봤죠.. 웨이드가 스크리너를 따라온 수비수까지 2명을 동시에 돌파하는 장면만 주구장창 보여줬습니다. 2명 제끼고 나면 트윈타워가 모두 웨이드를 막아버리죠. 그럼 이때 빼줄수 있는 경우의 수는 대체 얼마나 많을까요.
히트의 기본공격 전술을 파해할려면 웨이드에게 돌파를 주면 안됩니다. 타이트하게 붙는것보다 웨이드에게 털리더라도 점퍼를 줘야했죠. 2:2 스크린플레이에서는 더더욱 스위치과정에서 가솔이나 오덤이나 좀 더 아래로 내려오면서 막아야 했었죠.
또한 스위치가 되었다 하면 웨이드를 막던 가드들은 반드시 스위칭된 남은 스크리너를 체킹을 하던가, 외곽으로 빠지는 패스를 대비를 해야합니다. 2선에게 수비를 맡겨둔채로요. 웨이드에게 시야를 빼앗기지 말구요. 이게 안되서 주구장창 외곽으로 빠지는 패스시에 반응이 늦고 수비가 반박자 늦게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실수들입니다.
아테스트가 스크린에 취약한 점을 보여줬는데 특히 스피드 있는 선수들은 아테스트가 스크린되면 빠르게 아테스트 사정거리 안에서 벗어나서 림으로 돌파합니다. 그럼 아테스트는 웨이드 뒤를 쫓는 형태가 되죠. 가장 안좋은 그림이었던 것은 바로 이 그림이었습니다. 웨이드와 스위칭된 선수도 웨이드를 막고, 아테스트도 웨이드를 뒤에서 쫓는 상황.
코비가 공격보다 애초에 매치업에서 웨이드전문 수비수로 있으면서 아테스트가 퀸튼을 막았던게 나아보였는데 그러기엔 또 공격이 엉망이었던 것이 코비를 웨이드 매치업수비수로 쭉 못쓴 이유이기도 합니다. 웨이드도 공격이 잘풀리자 코비를 그냥 퀸튼에게 맡겨버리고 수비에너지는 좀 더 아껴두었죠.
트윈타워가 가지는 골밑 존재감에 대한 의혹
오늘 트윈타워를 꽤 오랜시간 썼습니다. 정말 이례적일정도로 다른때보다 훨씬 많이 썼는데.... 결국 이것때문에 수비는 아작이 났습니다.
웨이드에게 1선이 돌파당했을때 바이넘-가솔이 가지는 골밑 존재감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오히려 로테이션이 느리고 웨이드한명에게 쉽게 수비가 페인트존 바로밑으로 몰리는 효과를 주었구요. 그로인해서 웨이드의 어시는 차곡차곡 쌓여나갔죠.
물론 히트의 외곽이 좀 잘 터진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유만으로는 설명이 안될만큼 수비가 안좋았죠.
트윈타워가 빅맨에게 가지는 존재감과 빠른 가드들에게 가지는 존재감은 지금 하늘과 땅차이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력적인 샷 블락커가 없고 발이 느린 트윈타워는 한발앞서서 가드들의 스피드를 죽여주고 바로 매치업상대 앞으로 복귀하는 커버플레이가 안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필잭슨감독이 오늘만큼은 로스터기용에 왜 더 딱딱하게 굴었는지... 물론 필감독의 이런성향이 한두번은 아닙니다. 안될때 바로 선회하는것과는 거리가 먼 타입이죠. 이게 오늘만큼은 독이 되었다고 봅니다.
히트의 지역방어에 속수무책인 레이커스.
레이커스가 4쿼터까지 100점을 못넘겼습니다. 99점인데 그것도 코비가 닥치고 아이솔레이션 안했다면 어떤결과가 나왔을까요. 아니, 코비가 이런 무조건 1:1공격을 하는게 얼마만인지 모를정도로 오늘 레이커스 공격은 안풀렸습니다.
히트의 지역방어를 뚫을려면 3점이 필요합니다. 2:3 지역방어를 주로 썼는데 거기다가 더 페인트존 중심으로 2선과 1선의 간격이 촘촘했죠.
어찌보면 우리랑 비슷하네요. 그런데 이 수비는 골밑의 수비가 좋아야 하는데 오늘 오닐의 수비가 아주 좋았습니다. 오늘 오닐이 이정도수비수준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이 수비는 금방 아작났을 겁니다. 그런데 골밑존재감은 트윈타워 2명분보다 더 했습니다.
이건 또 가솔의 부진과 바이넘의 미성숙플레이가 지적이 되어야 겠죠. 원인은 언제나 종합적이지 한쪽의 잘잘못이 아니기때문에...
트윈타워의 공격력은 이처럼 오늘도 역시나가 된듯 시너지를 못내면서 오랫동안 돌린시간에 비해서 둘의 득점력은 점점 가라앉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역방어를 깨는 가장 좋은 방법중 한가지인 3점. 그게 없죠. 오늘 우리팀이 시도한 3점의 갯수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23개. 적게 던졌다고 생각할 수 가 없죠. 그런데 3점슛 성공률은? 26%... 이러니 지역방어를 깰 수가 없죠.
오늘 파마를 좀 더 기용한 것은 바로 이 3점 때문이었습니다. 섀넌보다 3점이 더 낫기에, 지역방어를 깨는데 필요한 3점을 터뜨리기위해 5개나 쐈었던 거죠....
그리고 론선생의 3점도 오늘 침묵했구요. 아테스트는 오늘 수비리듬이 깨지면서 경기전체적으로 리듬이 어긋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웨이드에게 당하고 퀸튼하고 바꾸니까 또 퀸튼은 온 파이어 되고.... 이러니 전체적으로 공격의욕도 좀 잃고.... 게다가 슛감각이 안좋다는 것을 자유투로 증명을 해냈죠.
또한 이 지역방어를 깰려면 1선과 2선사이를 흔들어주는 것이 또 있는데 이런 전술자체가 오늘 시도가 적었습니다. 우리팀의 주력전술도 아닐뿐더러 숙련도자체가 매우 낮죠. 그리고 우리팀에서 스크린플레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코비밖에 없죠. 피셔도, 파마도, 섀넌도 이런플레이에 능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외곽에 있는 오덤에게 스크린해주는 것도 원체 시도한적은 없었죠... 전 오덤에게 픽해주는 플레이도 앞으로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마이애미의 이런 지역방어는 앞으로 우리를 상대해야 하는 다른팀들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가 될겁니다. 앞으로 우리는 공격전술에 있어서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계속 답답한 공격력을 꽤 오래 보여줄겁니다.
내일 샬럿전이 있는데 샬럿또한 수비중심으로 템포가 느린편이죠.
지포스의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데 백투백원정이기 때문에 연장전 패배한 레이커스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나갈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항상 패배속에서, 시련속에서 답을 찾아나가던 모습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Let's GO LAK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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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집에서 볼수 있겠군요...다행히....MBC ESPN에서도 중계를 해주니....
샬럿과..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