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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 리캡] 호네츠 對 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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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20
2009-10-29 16:27:42

블로그에 올리려고 평어체로 휘갈겼습니다 ^^; 양해부탁드릴게요 ^^



우리 시각으로 2009년 10월 29일 9시. 뉴올리언스와 샌안토니오의 경기가 있었다.
경기 결과는 96-113. 양 팀의 개막전이었던 경기에서 뉴올리언스가 패배했다.

1. 패배의 요인 - 팀 디펜스

휑~ 하구나


패배의 요인은 전적으로 팀 디펜스의 문제였다. (샌안토니오의 뛰어난 경기력은 가슴이 아픈 관계로 열외...)

대인 방어는 나쁘지 않았다. 에메카 오카포는 샌안토니오가 시도하는 거의 모든 페인트 존 슈팅에 영향력을 미쳤고, 줄리안 라이트의 대인 방어는 슬슬 물이 오르는 느낌마저 줬다. 크리스 폴의 퍼리미터 디펜스는 말할 것도 없고, 데이비드 웨스트 역시 오카포를 잘 보좌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가 패싱으로 공격의 길을 열어올 때면 여지없이 오픈 찬스를 헌납하고 말았다.

시즌 개막 전, 타이슨 챈들러의 자리를 오카포가 대신하게 된다면 새로운 형태의 팀 디펜스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것에 실패하며 무너졌다.

바이런 스캇이 들고 나온 수비 전술은 이전과 전혀 달라진 것이 없었다. 양 날의 검과 같은 더블팀 러쉬와 그에 이은 커버링 로테이션으로 나름의 압박을 가하는 전술이었는데, 챈들러가 없는 상황에서 이런 수비 형태는 이전과 같은 힘을 발휘할 수 없다.

1차적으로 챈들러와 오카포의 수비 범위에 차이가 있다는 것에서부터 구멍이 생기기 시작한다. 챈들러 특유의 활동량과 물리적 높이를 오카포는 따라갈 수 없다(오카포가 챈들러보다 수비를 못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챈들러가 있을 때에도 자칫 로테이션이 꼬이는 날에는 상대팀의 양궁부대에게 융단 폭격을 당하곤 했는데, 아예 챈들러가 없는 상황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여기에 아직은 팀 디펜스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는 오카포의 문제도 한 몫했다. 프리 시즌 동안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한 오카포다. 우려와는 달리 100% 컨디션으로 시즌 개막에 임했지만 팀원들과 실전을 통해 호흡을 맞춰볼 시간이 없었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구멍이 되었다. 오카포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팀원들과의 호흡 문제라고 표현하는게 정확할 것 같다. 일례로 오카포가 상대의 슛을 쳐내기 위해 점프를 하거나, 스텝 아웃 했을 때 빈자리를 웨스트(포지)나 라이트가 채워줬어야 했는데 이게 잘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덧붙여 라이트의 팀 디펜스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느낌이다. 자신의 마크맨이 공을 가지고 있을 때면 멋진 수비를 보여주는 라이트지만, off-the-ball로 움직이는 상대에 대한 수비에는 아직도 취약한 모습이다. 특히 백도어 컷처럼 뒷공간을 노리고 들어가는 움직임에는 거의 속수무책이었다 (오카포가 커버해줄 수 있는 상황도 더러 있었는데, 역시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샌안토니오 특유의 유려한 스윙 패스에 좌우 코너가 휑하니 열리기 시작했고, 산왕 궁병대의 폭격이 시작됐다. 이번 경기에서 샌안토니오는 9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는데 대부분이 편안하게 오픈 찬스에서 던진 것들이었다 (재작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샌안토니오에게 침몰 당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마지막으로 폴과 웨스트의 2:2 수비도 삐걱대는 모습이었다. 맷 보너가 픽앤팝으로 슈팅을 시도하려는 모습이 몇 차례 있었는데, 이 때마다 폴과 웨스트가 우왕좌왕하며 오픈 찬스를 헌납했다. 평소엔 안그러던 애들이 왜그랬나 모르겠다 -_-

말이 길어졌는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패배의 요인은 전적으로 팀 디펜스 때문이었다. 더블팀-커버링 실패로 인한 외곽 찬스 헌납, 뒷공간 오픈으로 이지슛 헌납... 둘 중 하나만 틀어막았어도(이왕이면 외곽슛...;;) 재미있게 흘러갈 수 있는 경기였는데 아쉽다.

그래도 (약간 억지써서) 고무적인 것은, 오카포가 이번 경기를 통해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팀원들과 5:5 농구를 해봤다는 것이다.

갈 수록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이라 보기에, 뉴올리언스 특유의 팀 디펜스 시스템에서(스캇이 새로운 수비 전술을 가지고 나올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오카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해보자. 오카포도 수비 센스가 좋은 선수니까.


2. 두 남자

오카포와 라이트. 사실상 이번 시즌 뉴올리언스의 성패는 이 두 선수에게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해서 개막전을 보는 내 눈은 거의 대부분 두 선수의 뒤를 쫒고 있었다.

- 오카포

폴이 외곽에서 놀고 있는데도 골밑 득점이라니!!!

트레이닝 캠프 도중 부상으로 훈련 중단, 프리 시즌 게임 불참, 꾀병 루머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오카포였으나 베테랑답게 개막전에서는 100% 컨디션으로 게임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 기분 좋은 것은 단순히 건강한 모습으로 게임에 임한 것을 넘어서, 팀에서 그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듯한 플레이 때문이었다.

페인트 존에서 엔트리 패스를 받아 홀로 포스트 업을 시도하는 모습은 전율을 불러일으켰다(PJ 브라운 이후 처음 보는 장면). 겨우 29분만을 플레이했음에도 18득점.

공격의 패턴도 다양했다. 단독 공략이나 폴의 패스를 받아 먹는 것은 물론이고 하이 포스트에서 볼을 받은 웨스트와의 컴비네이션 공격도 선보였다(수비에서와는 달리, 웨스트와 오카포가 괜찮은 공격 호흡을 보였다. 웨스트가 볼 소유 시간과 슈팅 시도 횟수를 줄이면서 오카포와 템포를 맞춰가는 모습이었다). 폴이 벤치에 앉아 있는 동안에도 백업 멤버들의 패스를 받아 골밑을 공략하는 등 과거의 뉴올리언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을 연출했다. 대인 방어나 골밑 포지션 싸움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만 언급했듯이 출장 시간이 29분에 그쳤다는 것은 조금 아쉽다. 혹시나 아직도 신체 컨디션에 확신이 서지 않은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기도 하고...

- 라이트

Coast 2 Coast

절반의 성공이었다. 폴과의 앨리웁이나 과감한 코스트2코스트 드리블에 이은 슬램 덩크를 작렬시키는 등의 모습은 확실히 예전과는 달라진 라이트였다. 어깨에 힘도 조금 들어간 것 같고, 스타팅 멤버로써의 책임감과 함께 자신감도 조금씩 붙고 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off-the-ball 디펜스라던지, 필요 이상의 조심스러움은 개선되어야 할 점이다. 그래도 경기가 중단될 때면 고개 삐딱하게 꺽고서 짝다리 짚고 있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상황 판단이 빨리 이뤄졌을 때, 혹은 과감하게 움직이고 있을 때의 라이트는 위협적인 공격 무기였다. 돌파로 수비를 흔들고 점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 템포를 잃어버릴 때면 어이 없는 슈팅을 시도하거나 실책을 범하고 말했다. 최대한 간결하게 보다 과감하게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쉬워보이지 않는다.

언젠가 말했지만, 라이트의 문제점은 소심함이 아니라 디시전 메이킹에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아, 보드 싸움에 적극적으로 가담해준 것은 정말 좋았다!)


3. 기타 등등

한결 부드러워진 슈팅 터치

- 폴은 또 한 번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오프 시즌에도 상체 벌크업과 점프슛 연습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슈팅이 한결 좋아진 느낌이다. 토니 파커를 앞에 두고 3~4차례 연속으로 레그 스루 드리블을 치더니 곧장 점퍼를 성공시키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슈팅 타이밍이 굉장히 빨라졌고 릴리즈도 부드러웠다. 3점슛도 2개를 던져 모두 성공.

- Byron Being Byron. 스캇은 스캇이었다. 무려 6명의 새로운 팀원을 데리고도 지난 시즌과 전혀 달라진 것이 없는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이게 나쁘다는건 아닌데, 그래도 조금은 기대했었다. 좀 더 빠르고 높이 뛰어오르는 뉴올리언스의 모습을 말이다.

- 시즌 전 예상 했었대로, 폴을 위한 보조 볼핸들러 롤이 부활했다. 어느 덧 스캇 특유의 작전이 되어버린 보조 볼핸들러 기용. 이번 경기에서는 바비 브라운이 그 중책을 맡았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볼핸들링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무려 12개의 야투를 시도한 건 좀 지나치지 않았나 싶다(웨스트와 같은 횟수의 야투를 시도한 셈이다).

- 스캇의 루키 홀대 사상 역시 빛을 발했다. 마커스 쏜튼은 아예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했고, 데런 칼리슨은 4쿼터 가비지 타임이 되어서야 코트에 들어와 3분의 출장 시간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폴의 보조로써 볼핸들링에 집중하는 역할이라면 칼리슨을, 공격에 집중하는 역할이라면 쏜튼을 기용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과연 스캇은 언제쯤 두 명의 루키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될까? (시즌 첫 경기였으니 보고 배우라는 의미에서 벤치에 앉혀둔거라 믿고 넘어가련다...)

- 벤치 득점 대결 19-61

- 후안 블레어. 내가 뭐랬어...

ESPN의 박스스코어

NEW ORLEANS HORNETS
STARTERSMINFGM-A3PM-AFTM-AOREBDREBREBASTSTLBLKTOPF+/-PTS
David West, PF387-120-04-618933112-918
Julian Wright, SF284-90-00-004410213-38
Emeka Okafor, C298-140-02-3371000003-118
Morris Peterson, SG162-61-22-200000002-17
Chris Paul, PG3411-162-22-401190051-526
BENCHMINFGM-A3PM-AFTM-AOREBDREBREBASTSTLBLKTOPF+/-PTS
Peja Stojakovic, SF201-21-11-101100012-144
James Posey, SF190-00-01-200010000-161
Darius Songaila, FC81-10-00-000000102-92
Hilton Armstrong, C191-40-00-213401002-162
Devin Brown, SG30-10-00-001100021+10
Bobby Brown, PG234-121-50-002231001-139
Darren Collison, G30-10-01-201100000+11
TOTALSFGM-A3PM-AFTM-AOREBDREBREBASTSTLBLKTOPF PTS
39-785-1013-225283317541019 96
50.0%50.0%59.1%
Fast break points: 17
Points in the paint: 40
Team TO ( points off ): 11 (14)
+/- denotes team's net points while the player is on the court.
SAN ANTONIO SPURS
STARTERSMINFGM-A3PM-AFTM-AOREBDREBREBASTSTLBLKTOPF+/-PTS
Tim Duncan, C224-80-01-2391231001+69
Richard Jefferson, SF241-70-23-413450012+125
Matt Bonner, PF294-93-60-012320002+711
Tony Parker, PG266-90-05-501160021+717
Michael Finley, SF214-62-40-001120000-110
BENCHMINFGM-A3PM-AFTM-AOREBDREBREBASTSTLBLKTOPF+/-PTS
Antonio McDyess, FC184-50-01-112301014+109
Theo Ratliff, C41-20-00-000000000-22
Roger Mason, SG225-111-50-003300022+1311
Keith Bogans, SG50-10-10-001100001-50
Manu Ginobili, SG245-112-54-701141023+1716
George Hill, PG224-71-10-002241002+109
DeJuan Blair, F237-100-00-1561130024+1114
TOTALSFGM-A3PM-AFTM-AOREBDREBREBASTSTLBLKTOPF PTS
45-869-2414-2011314229401022 113
52.3%37.5%70.0%
Fast break points: 18
Points in the paint: 44
Team TO ( points off ): 10 (3)
+/- denotes team's net points while the player is on the court.
23
Comments
2009-10-29 16:30:46


포인트가드님의 글을 보니 오늘 뉴올리언스의 경기가 어땠는지 한 눈에 들어오는군요.

팀 수비는 그렇다치고.. 스윙맨 수비는 RJ의 상황을 보니 잘해냈던 것 같은데.. RJ와 마누의 마크맨은 누구였나요??

WR
2009-10-29 16:38:32

기본적으로 줄리안 라이트가 스윙맨 대인 방어 1선에 있었습니다. 1:1 상황에서는 제법 선방하면서 잘 막아줬지요. 물론 제퍼슨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도 한 몫 했습니다만 흐흐;

2009-10-29 16:41:11


그나저나.. 송가일라는 왜 8분밖에 못뛴건지..

바이럿 스캇 감독.. 새로 들어온 선수는 확실한 선수가 아닌 이상 보류해두는 성향인가요??
저도 마커스 쏜튼이랑 대런 콜린스가 뛰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이건 뭔가요..

WR
2009-10-29 16:42:24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그런 성향입니다
(신인이 출장 기회 잡으려면 CP3나 RJ 정도 레벨은 되야...)
2009-10-29 16:47:42


헐,,,,,,
로터리 픽이나 잡고 그런 소리하지..;; 20번대 중후반 픽으로 무슨..;;

뉴올리언스에서 스카우터하기 참 힘들겠네요..;; 주어지는 것은 20번대 후반 픽..

그마저도 팔아치울 때가 있고.. 감독은 검증된 A급 아니면 쓰지를 않으니..;;

2009-10-29 16:35:37

블레어 으헣
바이럿 스캇의 옹고집은 여전하군요.

WR
2009-10-29 16:39:03

어디가겠습니까 조금만 일찍 고집을 꺾어주셨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힁 쏜튼이 보고 싶다고~)

2009-10-29 16:40:59

폴은 왠지 이번 시즌 끝나갈 때 즈음에는 소년가장 소리 듣고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초반이라 팀의 코어 중의 하나가 바뀐 것에 대한 적응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뒤로 갈 수록 나아지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WR
2009-10-29 16:43:41

저도 첫 경기에서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난 탓에 조금 헤맨 감이 있다고 봅니다. 서서히 나아지겠죠. 감사합니다 ^^

2009-10-29 16:50:31

리캡 잘봤습니다.

오카포 공격에서 활약은 좋아보이더구요. 챈들러와 달리 포스트업할수 있는 센터 보니 놀랍더군요.(뉴올에서..)

작년과 다른바가 없는 공격전술도 그렇지만 돌아가는 수비로테이션으로 무수히 외곽슛 내주는거는 못보겠더군요.

그놈의 더블팀좀 그만 할때 된것 같은데 오카포는 챈들러처럼 범위가 넓은 수비도 아닌데...쩝

스캇감독은 올시즌에도 이렇게 경기를 풀어간다면 감독교체도 생각해봐야 할듯하네요.

공격에서 그 느린템포는 좀 빨리 할수없는건지.ㅠㅠ

아무튼 첫경기일뿐이라고 생각하고 오카포의 가세로 조금은 기대가 가긴합니다.

WR
2009-10-29 16:52:29

스캇이 올 해로 계약 만료입니다. 새로운 전술을 들고 나오는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상황이긴 하죠.
그래도 너무 지난 모습들과 판박이였다능.. ㅠㅠ

2009-10-29 17:02:29

분석글 잘봤습니다... 근데.. 무언가 오차가... 샌안의 3점슛률은 9-24로 .375입니다... 자유투가 14-20으로 .700이구요... 아래 박스스코어에 나와있네요... 아마 오픈 3점이 많아서 착각하신듯....

WR
2009-10-29 17:03:31
글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크리티컬 히트!!!!!!!!!!!!!!!!!!!!!
(아무도 모르게 흔적도 없이 수정... 하면 뭐해 크리티컬 히트!!!!!!!!!!!!!!!!!!!!!!)
2009-10-29 17:05:30

허거둥... 쪽지로 보낼걸 그랬나봐요....

WR
2009-10-29 17:06:55
아닙니다. 괜찮아요~~~ ^^
2009-10-29 17:05:15

쏜튼은 작은 부상이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요.
벤치 멤버 중 득점 가능한 빅맨이 없는 것도 치명적이었고 (송가일라는 기용폭이 작았죠. 디오구만 돌아와도 확 달라지겠죠)
바비 브라운의 '파고'가 아닌 '마제' 모드도 재앙이었고
무엇보다 오펜스와 디펜스, 주전과 벤치 할 것 없이 총체적으로 손발이 안 맞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며 허둥대는 모습이 심각하더군요.
포지가 빵개, 페자가 두 개의 슛시도를 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 팀에서 그럭저럭 신뢰할 수 있는 3점슈터는 이 둘밖에 없는데 말이죠) 외곽을 이용 안 하는 행태도 여전했습니다.

역시 좀 두고봐야겠지만 아무래도 바이런 스캇으로 가는 것은 바보짓 같습니다.


WR
2009-10-29 17:06:34

오, 쏜튼 부상 소식이 있었나요. 부상 때문에 기용하지 않았다면 차라리 다행이네요. 포지/페자 버로우는 바비 브라운에게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어보입니다. 도통 동료를 활용하려는 의지가 안보이더군요. 이런걸 기대한게 아닌데 말이죠...

2009-10-29 17:25:35

블레어.. 내가 뭐랬어...(2)

2009-10-29 18:52:59

마지막에 이것도 쓰셔야죠. 난 경기보다가 토라져서 침대에 누워 울었다.

2009-10-29 20:31:56

블레어.. 리얼이네요

2009-10-29 22:21:19

포가님께 우리 귀염둥이 블레어는 "후환(後患) 블레어"

2009-10-30 12:49:13

첫 경기에서 대패하긴 했어도 오카포와 줄리안 라이트의 모습에 위안을 얻습니다.

2009-10-30 14:38:04

호넷츠 글이 너무 없어서,, 경기가 없었는줄 알았어요

잘읽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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