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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성급한 1주차 파워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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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32
2009-10-29 16:05:05

제멋대로 평가해본 파워 랭킹입니다.

신뢰성은..... 글쎄요....

그냥 재미있게 봐주세요..^^


평어체 양해바랍니다.


StartFragment

S

LA Lakers - 전 시즌 우승팀 레이커스. 아직 아테스트가 공격에서 헤매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강력하다. 가솔이 돌아오면 벤치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하지만 사샤, 레전드, 음벵가, 파웰 등의 활약이 좀 더 요구되는 상황이다.

Boston Celtics - 가넷이 스탯을 포기하고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다. 여전히 건재한 BIG3, 그리고 라존 론도와 켄드릭 퍼킨스의 성장은 보스턴을 우승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여전히 팀 수비는 인상적이고 쉬드와 쉘든 윌리엄스, 집사마, 마퀴즈의 벤치도 인상적이다. 갈수록 힘을 더 얻을 보스턴의 질주를 기대해본다.

Orlando Magic - 올랜도가 정말 프리시즌동안 열심히 준비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넬슨은 지난 정규 시즌에 보여줬던 그대로의 모습에서 좀 더 성장한 모습이고 벤치는 막강하다. 히도의 빈자리는 느껴지지 않는다. 고탓을 잡은 결정은 매우 훌륭했다. 제이슨 윌리엄스도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San Antonio Spurs - 무적 함대 샌안토니오가 돌아왔다. 드후안 블레어는 리얼이고 래틀리프와 맥다이스도 던컨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그뿐인가? 리처드 제퍼슨의 가세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고 핀리도 베테랑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파커와 마누의 활약은 당연한 것 아닌가?? 조지 힐과 로저 메이슨의 활약도 돋보인다. 스퍼스는 역시 좋은 팀이다.

Denver Nuggets - 차가운 도시의 남자는 역시 위대했다. 그리고 멜로는 득점왕을 노릴 기세다. 거기다가 네네는 지난 시즌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개년 마틴은 개념 마틴이 되어 돌아올 기세다..!! 로슨과 버드맨의 활약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남은건 J.R 스미스의 분노와 조이 그래이험의 활약이다..!!


A+

Cleveland Cavaliers - 초반에 부진하다고 후반에 못하리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오프시즌 준비가 조금 소홀했던걸까?? 팀으로서의 완성도는 조금 떨어지는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앤서니 파커와 자마리오 문을 잡으며 쏠쏠한 보강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는 그렇지 않은 모습이다. 팀으로서의 완성도를 좀 더 높일 필요가 있다. 이것만 이루어진다면 클리블랜드를 어찌 A+로 평가할 수 있으랴.. 당장 S로 평가할 전력이다..!!

Washington Wizards - 길교주가 돌아왔다..!! 그리고 포이와 밀러의 가세는 정말 대단한 득점력으로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더군다나 블라체의 상승세는 주목해볼만 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MIP 자리를 노려볼만한 후보라고 생각한다. 길교주의 성공적인 복귀와 백코트 화력만으로도 플레이오프의 한 자리는 예약이다. 다만.. 부상을 조심할 것..!!

Toronto Raptors - 콜란젤로의 생각은 적중했다. 토론토는 정말 좋은 팀이 되어 돌아왔다. 바르냐니의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벨리넬리의 가세는 벤치 화력을 배가시켜주고 있다. 칼데론과 히도의 리딩 분담도 잘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고 앤서니 파커와 자마리오 문이 떠난 공백도 잘 메워가는 듯하다. 의외로 토론토의 벤치 뎁쓰가 좋다. 토론토, 눈여겨볼만한 팀이 될 것이다.



A

LA Clippers - 역시나 클리퍼스의 전력은 1픽 레이스를 펼칠만한 전력이 아니었다. 케이먼-캠비의 조합은 시너지를 내고 있고 고든과 쏜튼의 성장도 주목할만한 대목이다. 트레이드를 통해서 크랙 스미스, 세바스챤 텔페어, 라슈얼 버틀러를 영입한 것도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비용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배런 데이비스다. 이놈만 정신차린다면.. 그리핀의 6주 결장은 뼈아픈 대목이겠지만, 그리핀이 플레이오프에서 난동 피울 것을 생각해보자..!!

Portland Trail Blazers - 로이의 팀은 점차 진화하고 있다. 알드리지는 재계약을 따낸 이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고 안드레 밀러와의 문제도 원만하게 잘 해결된 것 같다. 한 팀에서 두가지 색깔 다른 농구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참 포틀랜드는 높은 평가를 받을만 하다. 공격에서 오든의 존재감은 우려될만하지만, 수비에서의 존재감은 괜찮다는 것. 그리고 오든이 부진해도 프리즈빌라의 존재가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포틀랜드는 안심할 수 있다. 이번 시즌 포틀랜드는 좀 더 높이 날아갈 것 같다.

Miami Heats - 애시당초 웨이드의 원맨팀이 되려나.. 싶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비즐리는 역시 비즐리였고.. JO는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회복한 듯 하다. 이러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Q맨과의 호흡도 좋은 것 같고.. 찰머스는 공격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태세다. 벤치도 롤플레이어들이 여럿 포진해있기 때문에 쉽게 밀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승은 좀 어려울듯..??

Phoenix Suns - 내쉬와 힐은 나이를 똥꾸멍으로 먹고 있다보다.. 어떻게 저 선수들을 은퇴를 앞둔 노익장으로 보겠는가.. 내쉬와 힐의 마지막 불꽃이 얼마나 화려하게 타오르고 있는지 지켜보라..!! 아마레는 역시 그 아마레고.. 프라이와의 호흡도 괜찮아 보인다. 얼 클락과 자렛 더들리, 고란 드라치치의 활약도 주목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 제이슨 리차드슨이 복귀하고 바르보사가 벤치에서 나오면서 골밑 문제만 해결된다면.. 피닉스.. 정말 대단한 질주를 이어갈 것이다.

Dallas Mavericks - 고탓을 뺏긴게 천추의 한이 될 것 같다. 더군다나 조쉬 하워드의 부상 소식은.. 뎀피어와 구든, 그리고 험프리스로 버텨나갈 생각을 하니 우울하기 그지 없다. 아마 어려운 시즌이 될 것이다. 제이슨 테리, 제이슨 키드, 덕 노비츠키, 션 메리언의 분전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Utah Jazz - 데론 윌리엄스는 역시 건재하다. AK는 더이상 팀에서 겉돌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메모, 브루어, 여기에 코버까지 부상에서 돌아와 득점을 올려준다면, 데론은 어시스트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부족한 골밑 수비다. 덴버와의 경기에서 네네와 마틴에게 32점을 헌납했다. 레이커스나 샌안토니오 같이 더 막강한 골밑 공격력을 지닌 팀을 만났을 때 더 많은 골밑 공격을 허용하지 않을까?? 부저와 메모, 밀샙으로는 부족하다. 우승을 위해서는 뭔가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Atlanta Hawks - 비비-존슨-마빈-조쉬스미스-호포드의 주전 라인업은 확실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더군다나 이들의 호흡은 오랜 시간 맞춰온 것이기에 짜임새 있는 공격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우려되는 부분은 역시 벤치였다. 자말 크로포드가 벤치에서 나오면서 득점에 기여하기를 기대했지만,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파출리아는 그저 쏠쏠한 수준에 그치고 있고 그나마 신인 제프 티그와 모리스 에반스, 조 스미스의 활약만이 돋보일 뿐이다. 걱정되기는 하지만 걱정되긴 하지만, 플레이오프는 무난할 것이다.



B

Detroit Pistons - 팀 수비의 팀에서 공격의 팀으로 변모한 디트로이트,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좋은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나 공격력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벤 고든이 벤치 에이스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격력에서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였던 멤피스를 단 74점으로 묶은 대목은 주목할만하다. 단, 주의해야 할 것은 콰미와 빅벤, 그리고 프린스가 빠지면 전혀 수비가 안될 것이다. 이들의 부상을 조심해야 할 것. 현재로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Philadelphia 76ers - 올랜도가 좋은 팀이긴 하지만..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득점이 모두 10득점을 넘지 못했다.(이궈달라, 명품, 테디어스 영 등) 아직 팀으로서의 안정감은 없는 모습이며, 안드레 밀러의 빈자리가 느껴진다. 하지만 루 윌리엄스의 득점력은 주목해볼만하다. 점차 시즌이 진행되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겠지만, 플레이오프 진출 그 이상의 무언가를 만들기에는 부족해보인다. 역시나 명품의 활약이 뒤따르지 않으면 이 팀은 좀 어려울 것이다.

New Orleans Hornets - 크리스 폴은 역시 크리스 폴이다. 오카포의 영입은 성공적인 것으로 보이며 웨스트와의 호흡도 잘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주주가 선발로 나서기 시작했는데 이번 시즌을 통해서 확실하게 자신의 재능을 뽐냈으면 좋겠다. 대런 콜린스와 바비 브라운의 활약은 CP3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할 것이다. 다만 페자와 모피의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이제 별로 감흥이 없다..;; 플레이오프는 가능하겠지만, 2011년이 올 때까지 대권 도전은 무리일 것이다. 좀 더 높은 자리를 노리기엔 벤치가 너무 빈약하다.

Chicago Bulls - 고든이 떠난 공백은 연어가 잘 막아주고 있다. 하인릭의 안정된 리딩과 수비는 여전하고 브래드 밀러와 노아의 골밑 호흡도 볼만할 것이다. 로즈는 또 한번의 진화를 이뤄낼 것이고 불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강력한 모습으로 많은 팀들을 위협할 것이다. 이 팀은 상승세를 어떻게 이어가느냐에 따라서 성적이 결정될 것이다. 잘만 이어간다면 A로 평가받는 팀을 위협할 수 있는 전력이다. 뎅이 건강하게.. 그리고 이전 기량 그대로의 모습을 뽐낸다면 의외의 결과를 기대해볼수도..


C+

Houston Rockets - 야오와 티맥, 그리고 아테스트의 공백이 너무 크다. 아리자가 얼마나 해주느냐가 관건이다. 그렇지만 휴스턴은 참 기묘한 팀이다. 상황은 매우 열악하지만 어떻게든 플레이오프에 갈 것 같다..;; 척 장군과 스콜라, 랜드리가 돌아가면서 골밑을 틀어막아주고 득점을 기록해준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 같다. Where Amazing happens는 이 팀을 두고 하는 말이다. 야오와 티맥이 없어도 왠지 플레이오프에 갈 것 같은 기대감을 주는 이 팀은 참..;; 브룩스여..!! 힘을 내라..!!

Oklahoma City Thunder - 근래에 포틀랜드가 리빌딩의 좋은 표본을 1차적으로 제시했다면, 그 뒤를 이을 팀은 오클라호마가 될 것이다. 제임스 하든와 세폴로사의 가세만으로도 팀이 상당히 짜임새 있어졌다. 호즈와 톰슨을 앞세운 킹스의 골밑 공격에 고전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크리스티치가 20점을 퍼부우며 킹스 골밑을 진압했다. 벤치 뎁쓰가 우려되기는 하지만, 작년 시카고 불스가 그랬던 것처럼 상승세를 잘만 이어간다면 플레이오프도 노려볼 수 있을듯..

Golden State Warriors - 공격력은 정말 알아줘야 한다. 다만 주전 모두가 2-3개씩의 턴오버를 기록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과 스태판 잭슨이 끊임없이 혀를 놀리고 있다는게 마이너스다. 좀 더 팀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을텐데.. 이놈의 감독은 스윙맨을 왜이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이들은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 있으며 플레이오프는 못가겠지만, 고춧가루 부대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수비가 좋은 팀에게는 어렵겠지만.. 디트로이트와 한번 붙어보면 어떨까??

Indiana Pacers
- 그래인저는 이제 한 팀을 이끌어갈 수 있는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팀의 전력은 생각보다 좋지 못하다. T.J 포드의 부진이 아쉽고 히버트의 더딘 성장이 아쉽다. 벤치는 나름 두터운 모습을 드러내려고 애쓰고 있는데.. 주전에서 확실하게 어필하는 선수가 없다보니 선수단이 좀 어중간한 느낌이다. 그래인저를 도울 2-3옵션을 발굴하는게 선행 과제인듯 하다. 핸스브로는 언제쯤 볼 수 있으려나..


C

New Jersey Nets - 조만간 올스타 대열에 들어설 버럭 로페즈와 데빈 해리스 등이 돋보이는 뉴저지, 카터를 떠나보낸게 아쉽기만 하지만 코트니 리와 CDR, 테런스 윌리엄스가 그 자리를 잘 메워줄 것이다. 시즌 첫 경기를 아쉽게 내주기는 했지만 해리스와 로페즈의 투톱은 건재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제 확실한 투톱이 생겼고 코트니 리와 테런스 윌리엄스, 그리고 이천원의 성장을 기대해봐야 한다. 아직까지는 리빌딩이 성공적이다. 2010년 FA에서도 충분한 자금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상황이다. 미래가 기대된다.!!

Milwaukee Bucks - 대박을 치기는 어렵지만 그런대로 중박을 칠 수 있는 선수단이다. 하지만 미래를 조금 불투명하다고 생각했는데 한 밀워키 팬분은 브랜든 제닝스와 보것을 중심으로 한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미래가 분명하지 않고 애매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없이 움직이는 것은 아니었나보다. 팀 전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 시너지 효과만 낼 수 있다면, 플레이오프도 충분히 노려볼만한 전력이다. 다만 그 이상은 무리다.

New York Knicks - 이번 오프시즌 여러차례 물먹은 뉴욕이다. 하지만 그들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 문제는 그들이 2009-10 시즌을 준비하는게 아니라 2010년 FA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즌 준비는 잘 못했지만, FA 준비라면 충분히 잘하고 있다. 오프시즌 너무 여러차례 물을 먹는 바람에 제대로 된 선수단 구성을 못했다는 점은 마이너스. 하지만 디앤토니가 상황을 잘 추스리고 현재 가진 선수들로 좋은 경기력을 뽐내줄 것이다. 플레이오프? 그건 좀 어렵지 않을까?? 시즌 말미에 아마 유타 팬들이 즐거워 할만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왜냐구?? 뉴욕의 드래프트 지명권은 유타에게 있으니까..

Minnesota Timberwolves - 조니 플린은 리얼이다.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보인다.(에반스는 생각보다 부진하다. 아니 팀에 잘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 그리핀은 부상으로 인하여 크리스마스나 되야 정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다.) 그는 카리스마있고 경기의 흐름을 뒤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춘 PG이다. 게다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도 할 줄 안다..!! 케빈 러브의 부상과 빅 알의 건강 문제는 우려할만한 부분이지만, 드디어 염원하던 팀의 THE MAN을 찾았다는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다. 팀 수비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비롯한 팀 공격 전술이 자리잡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또한 스윙맨들의 빈약한 공격력과 러브의 빈자리륻 대신 해야 할 골밑 자원들의 한계는 분명해보인다. 이러저래 어렵지만.. 조니 플린만으로도 희망적이다.


D

Sacramento Kings - 오클라호마에게 완전히 농락당한 새크라멘토다. 에반스가 제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이것이 이어진다면 킹스로서는 고민이 많아질 것이다. 호즈가 외도하고 있다는 점도 좀 우려할만한 대목이다. 하지만 희망적인 것은 톰슨과 카스피가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확실한 팀의 THE MAN으로 에반스가 자리매김 해야 한다. 그러면서 마틴이 터져줘야 하고 톰슨과 카스피가 이를 도와야 한다. 이번 시즌 참 힘든 시즌이 될 것이다.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옥석을 골라내는 시즌이 되기를..

Charlotte Bobcats - 상대가 보스턴이었다고는 하지만.. 이건 좀 너무한 결과다. 한 경기에 고작 59득점밖에 못하다니.. 더군다나 알렌과 론도를 제외하고는 주전들이 30분을 넘게 뛰지도 않았다. 생각보다 공격력이 별로다. 챈들러는 무득점에 그쳤고, 가넷을 상대로 좋은 수비를 펼치던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 제럴드 월러스도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지 못했고 다른 선수들도 크게 힘을 쓰지 못했다. 수비 좋은 팀을 만나면 꽤나 고전할 듯하다. 오카포를 판 것과 아이버슨을 잡지 않은 것을 올 시즌 내내 후회하지 않을까?? 다른 팀을 상대로 보여줄 경기력이 기대된다. 그마저도 아쉽다면.. 좋지 않다..

Memphis Grizzlies - 하아.. 시즌 시작 전만하더라도.. 플레이오프를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아..!!라는 소리도 나왔었는데.. 지난 시즌과 달라진게 없다. 아이버슨이 가세한다면 달라질까?? 그전까지는 좀 지켜봐야겠으나.. 지금까지의 모습을 실망스럽다. 첫 상대는 수비가 좋은 팀도 아니었다. 공격 팀으로 확 바뀐 디트로이트였다. 그들은 상대로 빈곤한 득점력으로 뽐낸 것은 좀 문제가 있다. 골밑 공격과 수비는 확실히 좋아진 느낌이지만.. 마요와 콘리의 부진은 아쉽다.. 그나마 게이의 활약이 돋보이는데.. 멤피스에 들려오는 소식은 게이가 RFA 자격을 획득해서 2010년 FA로 나설 것이라는 이야기 뿐이다. 부디 아이버슨이 돌아와 멤피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으면 좋겠다. 아이버슨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면, C+까지 상승할 수 있는 전력..!!


이번 시즌 서부지구 플레이오프 8번째 티켓을 향한 경쟁이 상당히 치열할 것 같습니다.

뉴올리언스 호네츠, 댈러스 마버릭스, 오클라호마 썬더, 휴스턴 로케츠가 막판까지 치열한 싸움을 거듭할 것 같습니다.

동부지구는 토론토 랩터스와 워싱턴 위저즈가 얼마나 상위권 팀들을 위협할 수 있을지 기대되구요..
지난 시즌 파격적인 팀 개편을 시작했던 디트로이트의 행보도 주목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매 주마다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연재물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보겠습니다.

36
Comments
2009-10-30 06:34:28

피닉스님과 개인적인 문젠대 왜 이런 태클을 받아야 할까요? 위선이네 어쩌네 이딴말까지 들어가면서? 감정적으로 대응하는거 삼가하라는 사람이 왜 감정적인 시비를 거는지 어처구니가 없을 뿐입니다.

2009-10-29 16:30:28

신경써주세요

2009-10-29 16:37:18

신경써주세요(2)

2009-10-29 16:42:31
신경써주세요(3)
2009-10-29 16:45:27

아무리 그래도 2연패 클블인데 A+은 넘 후한거 아니신지~

앞으로 연재 기대할께여~

WR
2009-10-29 18:57:34


워낙 좋은 전력을 가진 보스턴과.. 그리고 짜임새를 갖춘 토론토와 경기한 것이기에.. 2연패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경기 내용인데.. 아직까지도 전술 실험을 하고 있는 것은 맘에 들지 않지만.. 그렇다고 A+를 안주기에는 선수단의 전력이 너무 강합니다.
지금 클리블랜드에게 필요한 것은 선수단의 짜임새인만큼.. 조만간 이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A+에 있을만한 팀은 아니죠..
선수단 자체의 포텐셜이 나쁜게 아니고.. 호흡을 맞춰나가는 과정상의 어려움이므로.. 좀 후하다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A+를 줬습니다..

2009-10-29 16:46:30

매버릭스는 어제 경기만 생각하면 D- 줘도 될 정도의 형편없는 경기력이었는데
다음 경기에선 좀 나아질지를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런데 다음경기가 레이커스네요?

WR
2009-10-29 18:54:49


댈러스는 사실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특히나 골밑 문제는 시즌 내내 문제가 될만한 수준이더군요..

그나마 워싱턴과 같은 강팀과 붙었기에.. 그리고 전력 상으로는 일단 부족한 선수단이 아니기에 일단 A등급을 줬습니다.
약팀과의 경기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이지 않는다면.. 당연히 자리를 내줘야겠죠.. 사실 좀 불안해보입니다..

2009-10-29 16:52:03

모두가 르브론, 빅3, 코비 등을 말하고 있지만

사실상 파이널은 소리없이 강한 오랜도-산왕이 될지도...두 팀 벤치가 정말 후덜덜...
2009-10-29 16:52:48
신경써주세요(4)
2009-10-29 17:13:28

신경써주세요 (5)

2009-10-29 17:14:53

정기구독 신청이요

2009-10-29 17:19:14

잘보고 갑니다. 신경써주세요(5)

2009-10-29 17:41:06

전체적으로 학점이 상당히 후하네요~

A 이상이 15팀이나 되니...

까야할 팀은 확실하게 까주세요~

WR
2009-10-29 18:48:08


이 부분이 가장 어려웠는데.. B+ 학점을 줄까.. A를 줄까.. 좀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냥 모조리 A학점으로 통일하긴 했지만.. 좀 더 시즌이 진행되면 A 그룹도 나눠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09-10-29 17:54:01

denver가 s 인게 정말 흐믓하군요...

덴버는 슈팅가드가 조금 아쉽네요 아주쬐금 아주쬐~에금

WR
2009-10-29 22:37:18

저희 좀 나눠주시면........ 부...분노군......
2009-10-29 18:08:40

재밌는글 잘 봤습니다

솔직히 S 팀에 다른 4팀에 비해 있는 우리팀의 첫경기는 정말 부끄럽습니다. S 팀에 껴도 될까.. 한 파워랭킹이 아닐까 싶구요.


개인적으로는 첫경기, A 팀 상위정도나 A+ 로 그나마 평가하고 싶네요...

WR
2009-10-29 19:02:09


사실 좀 걱정됩니다.. 보스턴에게 패했을 때나 지난 시즌 우승했을 때만큼 벤치 선수들이 힘이 되진 못하는 것 같아서..

우선 개막전부터 주전 대부분이 40분을 소화했다는게 걸립니다.. 가솔이 돌아오면 어느정도 숨통이 트이겠죠??
필 잭슨 옹이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 궁금합니다. 벤치 선수들의 경기력이 어서 정상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2009-10-29 18:56:28

1주 차가 아니라 0주 차 아닌가요.

WR
2009-10-29 18:58:37

그렇게 봐야하나요?^^ 대부분의 팀들이 개막전을 치뤘으니.. 0.5주차라고 해두죠..
1주차가 마무리되면 1주차 파워랭킹을 새롭게 정리해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2009-10-29 19:23:09

아... 너무 웃었습니다... 개년 마틴... 저만 그렇게 불렀던게 아니군요...

잘할땐 개념 못할땐 개년이 되는... 실컷 웃었으니 전 이쯤에서...

WR
2009-10-29 22:36:47

참 정감있는 별명이죠..??
한국인들의 그 욕정...(그 욕정아닙니다..!! 욕 정.. 맞습니다..!!) 이게 다 정이 있으니까 부르는거죠..
2009-10-29 22:49:02

그리고 한국식 발음때문에 더더욱 그렇죠 뭐... 미국같았으면 그랜드캐년 마틴이라고 불렸을지도...

WR
2009-10-29 22:52:33


큭.. 잘하면 위대한 개념의 마틴이 되고.. 못하면.. 위대한..... 큭........
덕분에 실컷 웃었습니다...!! 그러니 저도 이쯤에서....

2009-10-29 20:30:32

게이가 이번에 연장계약 안하고 2010 FA로 나서겠다는 말은 어디서 들었나요?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말입니다만?

그리고 아이버슨이 돌아와서 해답을 제시해야 C+ ?

멤피스는 C+... 가 한계다... 이거군요. 잘 알겠습니다.

WR
2009-10-29 20:43:07


REALGM에 몇차례 관련된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http://realgm.com/src_wiretap_archives/62297/20091022/rudy_gay_unafraid_to_become_rfa/
http://realgm.com/src_wiretap_archives/62154/20091016/grizzlies_rudy_gay_unlikely_to_reach_extension/

멤피스 프런트가 루디 게이와의 협상이 생각만큼 잘 이루어지지 않다는 내용의 기사와 루디 게이가 RFA가 되는게 두렵지 않다고 밝혔던 내용이면.. 충분히 게이가 2010 FA에 뛰어들만한 상태구나..라는 것을 유추해낼 수 있지 않나요?? 물론 이게 루머에 그친다면 멤피스의 입장에서는 더없이 좋겠지만요. 문제는 이러한 뉴스가 연이어 터진데 있습니다. 분명히 멤피스 프런트는 긴장해야 할 상황입니다.

C+라는 등급의 한계에 대해서 어느정도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플레이오프 막차를 탈 수 있을만하지만 왠지 어려울 것 같은 팀들에게 C+ 등급을 내렸습니다.
현재 멤피스의 상황이 그렇지 않나요??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팀들에게는 B등급을 주었구요.

슈케르님은 멤피스의 전력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논리가 타당하다면, 다음 파워 랭킹에 슈케르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2009-10-29 21:17:13

아까 아침에 늑춤님이 범하신 오류하고 비슷한 경우네요.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저 리얼지엠에 나온 기사를 제가 못 봤겠습니까? 저기에 나온 이야기는 루디 게이와 멤피스 사이에 연장계약에 있어서 얘기된 바가 없었고, 진척상황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 만을 보도한 겁니다. 헌데 본문에 적으신대로 해석을 하면 게이는 이번에 연장계약 안하고 2010 FA를 노리겠다는 말이되죠. 결국 팀 떠나고 싶다는 이야기로 와전되는 겁니다.

게이와 멤피스는 연장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해 보지도 않은 상황입니다. 한 쪽의 요구가 무리한 정도라 의견조율이 안되고 있다는게 아니고, 게이가 팀을 떠나고 싶다는 것도 더더욱 아니란 뜻입니다. 폴이나 데론처럼 QO년 들어가기 전에 연장계약을 미리 체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궈달라나 마빈 윌리엄스처럼 당해년도가 되었을 때 연장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죠. 저 두 선수가 팀 떠날라고 일부러 QO년까지 기다렸을까요? 게이도 결국 같은 케이스가 될 공산이 크다고 봅니다.

'연장계약 안하고 FA로 나서겠다'와 '연장계약 이야기가 없다' 혹은 '진척되지 않고 있다'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걸 인지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C+라는게 '플옾을 노릴 수도 있지만 왠지 어렵다'라는 의미를 가졌다면 애초에 본문에 의미를 쓰셔야 오해가 생기지 않는거 아니겠습니까? 일반적으로 아무 설명없이 등급 매겼는데 C가 붙으면 좋게 해석이 될 수가 없죠. 제 의견 반영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이건 피닉스님의 글이고 팀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것도 피닉스님 자윤데 제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다만 평을 하실 땐, 오해가 생기지 않게만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WR
2009-10-29 21:32:08


게이 뉴스 문제는 관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알럽에서 번역하시는 분도 "멤피스의 루디 게이는 제한적 FA가 되는 것에 아무런 부담감도 없다고 말합니다.", "멤피스와 루디 게이가 연장 계약 이야기를 했지만 계약에 도달하지는 못할 것 같다는군요."라고 번역하셨습니다. 물론 그 전에 "게이가 멤피스에 남고 싶어한다."는 뉴스 보도도 있었지만요. 그 이후에 전개된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슈케르님은 긍정적인 측면에서 바라보셨고.. 저는 부정적인 입장에서 바라봤기에 해석의 차이가 나온 것 같습니다. 미네소타 포럼에서나 다른 팀의 커뮤니티에서나 저 소식을 접하고 나서는 2010년에 게이를 데려오자는 글이 경쟁적으로 올라오기도 했었구요.

그리고.. 등급에 대한 의미는 각 팀 설명을 통해서 충분히 다뤘다고 생각합니다. 각 팀에 대한 평가를 꼼꼼하게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플레이오프 전력이다, 아니다는 이미 충분히 언급했습니다. C+에 속한 팀들 가운데 인디애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플레이오프와 관련된 이야기를 기록했습니다. 휴스턴은 왠지 갈 것 같다. 오클라호마는 상승세를 탄다면 노려볼만 하다. 골스는 플옵은 어려워도 고춧가루 부대 역할은 할 것이다. 그러니 무시할 수는 없다. 라고 말이죠. 멤피스도 아이버슨이 돌아오면 플옵을 노려볼 수도 있고.. 그게 어렵더라도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정도로 유추해보실 수 있지 않나요??

제가 느낀 슈케르님의 코멘트는 이렇습니다. "멤피스는 pnics님이 생각하시는 것만큼 약하지 않습니다. C+가 한계라구요? 적어도 B정도는 주셔야 되지 않을까요?" 저는 슈케르님의 코멘트를 이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왜 멤피스가 C+정도가 한계가 아닌지'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겁니다. 제가 멤피스의 전력을 과소평가한 측면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멤피스 사정에 누구보다 밝으신 슈케르님의 의견을 듣고 제 의견이 틀렸다면 멤피스의 전력에 대해서 재고해볼 목적이었습니다. 제 주관이 개입된 글이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선호하는 팀들을 과대평가하고 (ex. 미네소타, 보스턴, 뉴올리언스, 샌안토니오 등) 나머지 팀들을 과소평가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 궁금증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주셨으면 좋겠네요. 그게 멤피스 경기에 대한 리뷰이던 직접적인 답변이던 상관하지 않습니다.

2009-10-29 22:14:29

게이의 문제는 관점의 차이가 아니고 번역 소스와 현 상황에 대한 파악이 안되있는것의 차이입니다. 알럽이라고 하셨는데 아마 '번슨이'님의 리얼지엠 뉴스를 말씀하시는건가 보군요. '번슨이'님은 아시다시피 아이버슨 팬이지만 어떤 특정팀을 정해서 응원하시는 분도 아니고 여러 팀에 대한 소식을 두루두루 알려주시는 일종의 메신저 역할을 하시는 겁니다. 당연히 팀 사정에 대해 자세히 아시지는 못하죠. 그래서 가끔 오역이 나오기도 합니다.

번슨이님의 글을 참고한 것이라면 제목그대로 해석을 할 수 밖에 없으니 게이가 나갈라한다...라고 잘못 알 수도 있는 겁니다. 헌데 그 리얼지엠 기사 내용을 읽어보면 제가 말씀드린 내용이 나옵니다. 의견조율이 안되는 문제라면 FA에 나서서 값어치를 증명해 보이겠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아직 게이측과 멤피스는 제대로 이야기를 해 보지 않은상황이니 아직 어찌되어 가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노릇이죠.

팬심이란게 여기나 거기나 똑같군요. 남의 팀 에이스 재계약 이야기 없으면 우리가 업어가자... 미네소타가 얼마를 제시하든 오퍼 들어오기 전에 연장계약 체결하거나 들어온 오퍼를 매치하는 방식으로 해서 어떻게든 게이는 잡아둘거라 봅니다. 다만 이번 시즌 성적이 또 막장스러우면 얘기가 달라질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해'라는 걸 다르게 해석하셨는데,

제가 사용한 '오해'라는건 알파벳 등급에 대한 설명이 없는것으로 인해 생기는 오해이지, 팀 전력에 대한 주관적 평가에 따라 발생하는 오해...를 뜻하는게 아닙니다. 위에서 적었지만 애초에 C에 대한 의미를 적어주셨으면 제가 '오해하지 않도록....' 이런 말을 안썼을거란 뜻입니다.(말씀하신 팀 설명에 나와있다고는 하지만, 제 머리로는 도저히 그 다른 팀에 대한 설명만으로는 C의 정확한 의미파악이 안됩니다)

다만 C라는 의미가 플옾에 관련된 게 아니고 제 애초의 예상처럼 '그냥 형편없는 로터리권 팀'이란 의미로 평가하셨다면 기분이 더 상해서 댓글을 달았겠죠. 그런데 그건 제가 기분만 상하고 말면 되는겁니다. 내가 기분상했으니 네 생각을 바꿔라.... 이런 의미로 제 의견을 개진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죠. 이러면 피닉스님 글이 아니라 제 글이 되는겁니다. 그건 원치 않기때문에 제 의견 반영할 필요가 없다고 한 것입니다.

서두에 주관적 글이라 하셨습니다. 그럼 주관을 가지고 쓰시면 되는 겁니다. 그 주관으로 인해 기분상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쩔 수 없는거죠. 그건 그 사람이 감정 표현을 하거나 아니면 그냥 삼키거나... 이걸로 끝내면 됩니다. 글쓴분의 주관까지 감정때문에 바꿀 수는 없다고 봅니다.

WR
2009-10-29 22:30:28


팬심이라.. 밝혀둡니다만.. 저는 게이에 관심이 없습니다.

미네소타가 2010년 FA 시장에서 영입해야 할 선수는 조 존슨이기 때문이죠. 한 팀의 에이스로서 어느정도 검증된 선수이기도 하구요. 게이가 잠재력을 가졌다면.. 조 존슨은 한계는 드러났지만 자신의 잠재력을 현실화시킨 선수죠. 물론 애틀란타를 비롯한 다른 팀들이 조 존슨을 가만두지는 않겠지만.. 미네소타의 1차적인 타겟은 누가 뭐래도 조 존슨입니다.

또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슈케르님은 제 글에 수차례 감정적인 언어 사용을 해오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개인의 주관성을 용납하신다면, 감정적인 댓글을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위에 있는 말보다는 좀 더 좋은 말로 제게 의견을 물어오실 수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느끼기에는 슈케르님의 댓글은 좀 감정적이었습니다. 대립되는 의견이 생기더라도 입장 차이를 좁혀갈 수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슈케르님만큼 멤피스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도 아니니.. 제가 잘 모르고 있는 부분은 지적해주시고요.

그리고 슈케르님께서 의견을 제기하시더라도.. 저도 저 나름대로의 주관이 있는터라 반영할 것은 반영하고 제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그 부분을 반영할 것입니다. 이런 부분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여타 언론 매체에서 활동하는 칼럼리스트만큼 내공이 상당한 것도 아니고.. 매 경기를 챙겨보는 것도 아닌지라 제 주관만으로 글을 휘갈기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때문에 각 팀의 팬분들이 남겨주시는 의견들이 참 소중합니다. 그동안 멤피스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많은 글을 써오셨던만큼 앞으로의 글들도 기대하겠습니다.

2009-10-29 23:29:40

그러고보니 피닉스님의 글에 제 댓글이 감정이 섞인 적이 많았었네요. 헌데 상대의 주관성을 인정한다는게 무조건적으로 좋게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과 연결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주관에 대해 제 기준에 기분상하는게 있다면 그걸 표현하는 것은 나쁘다 생각하진 않거든요. 다만 말씀하신것처럼 너무 감정적인것은 자제하고 가급적 좋은 말로 의견을 물어오는 것은 충분히 저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제가 댓글 다는 스타일이 너무 직설적이고 감정을 앞세우는건 사실입니다. 전에도 다른 미네소타 팬분과 쪽지로 비슷한 내용으로 의견교환을 한 적이 있었는데, 속된말로 좀 지랄맞게 반응하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가솔 트레이드 이후로 멤피스에 대한 인식이 너무 만만해졌었습니다. 팀을 너무 가볍게 생각한다고 해야할까요... 팀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면 팀 자체가 변화하거나 그런 인식에 대해 좀 강력하게 대응을 팬 입장에서 해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들 아량이 넓으셔서 그런지 이렇게 하시는 그리즐리스 팬 분은 안계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런식으로 변해갔었습니다. 물론 사람들 눈쌀찌푸리게 한 경우도 많았죠. 그런데 개인적으론 않좋은 소리를 듣더라도 그리즐리스란 팀에 대해 언급을 할 때엔 조금은 조심하려는 경향이 생기긴 하더군요. 원하는 소기의 목적이 달성되니 스스로가 그런 스타일을 고집하게 되었습니다. 뭐... 이해를 구하려고 이 이야기를 한 건 아니고요, 그냥 이 인간을 그렇구나...라는 것만 알아두시라고 한 겁니다.

여하튼 피닉스님께서 자제를 요청하셨고, 보다 더 건설적인 토론을 바라신다고 하셨으니 저도 최대한 노력해 보겠습니다. 저라고 멤피스에 대해 빠삭하겠습니까. 오히려 팬심에서 그릇된 시각을 가질수도 있다고 보기에 타 팀 팬분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보에 근거로 한 정확한 이야기가 있다면 그건 지적하는데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마이크 밀러가 몸 담고 있던 팀이고, 제가 꼭 그리즐리스로 왔으면...하고 바랬던 오제이를 보내줬던 팀이 미네소타입니다. 관심을 가지지 않을래야 안가질 수가 없죠. 미네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해 주시는 피닉스님과 늑춤님의 글은 놓치지 않고 잘 보고있습니다. 저도 앞으로 좋은 글들 기대한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네요.

한 가지 덧붙이자면,

저 위에 게이에 대한 이야기는 피닉스님께 드리는 말이 아니라 그 팬포럼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조 존슨 이야기를 하셨는데, 일단은 내년 셀러리캡이 정해지는 걸 봐야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미네소타 셀러리 상황을 보면 내년 확정셀러리가 40M입니다. 헌데 여기엔 내년 1라운드 픽 셀러리캡이 포함되어있지 않은상태이고, 재계약을 해야하는 선수의 캡홀드도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올해 만기계약이 되는 선수중에 누구를 잡을지는 모르지만, 전부 다 놔준다하더라도 일단 1라픽 캡홀드를 감안하면 미네소타의 내년 오프시즌에 돌입할 때 팀 페이롤은 45M에 가깝다고 봐야할 겁니다.

현재 들려오는 루머로는 내년 캡라인이 55M이 안될거란 말이 있는데,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미네소타가 내년 FA에 지를 수 있는 금액은 10M정도밖에(?) 안됩니다. 이 금액으로 조 존슨을 데려오는 건 조금 어렵지 않겠냐... 하는게 제 견해입니다. 아시다시피 아틀란타는 존슨에 대한 버드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29개 팀보다 더 많은 돈을(맥시멈 범위 안에서)줄 수 있죠. 그리고 당장 뉴욕만 하더라도 미네소타보다 캡 여유가 더 생깁니다. 만일 르브론 사냥에 실패한다면, 그래서 뉴욕이 조 존슨을 노린다면... 미네소타가 머니게임에서 이길 수가 없게되겠죠.

조 존슨 영입을 목표로 하는 것은 좋지만, 상황은 정확히 알고 계시길 바라는 측면에서 한 말씀 올렸습니다.

WR
2009-10-30 00:05:41


정확하게는 37.5M입니다. 옵션을 모두 행사할 경우죠.(링크)

하지만 현재로서는 코리 브루어, 페체로브의 팀 옵션을 행사할지 의문이고.. 자와이에게 걸려있는 QO 제의도 매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비보장 계약으로 들고 있는 라이언 곰즈도 상태봐서 아니다 싶으면 방 뺄 가능성이 높구요. 만약 곰즈만 잡는다면 $31,441,733 라는 계산이 나오네요. 미네소타가 1픽을 잡고 샬럿과 유타픽이 각각 13번과 18번픽이 될 경우 미네소타는 신인들에게 총 6.9M을 지불해야 합니다. 신인들과 모두 계약할 경우 미네소타의 샐러리는 $38,342,833가 되는군요. 이렇게 되면 여유분은 $16,657,167이 됩니다. 이정도면 조 존슨에게 맥시멈 찔러볼 여유는 나오지 않을까요?? 만약 조 존슨 한 명에게 몰빵할 경우.. 로스터는 플린-존슨-곰즈-러브-빅알에 세션스-엘링턴-홀듣보 벤치에 신인 3명이 거들겠네요. 아마 신인 3명이 저의 염원처럼 1픽, 13번픽, 18번픽은 안될테니.. 실제적인 샐러리 여유분은 좀 더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미드레벨 익셉션은 5M정도 사용할 수 있을테니.. 쏠쏠한 주전급 벤치 요원 계약을 노려볼수도 있겠네요. 물론 그 이후의 샐러리 상황은 안드로메다로....

루키 계약이 많아서 2012년이 되기 전까지는 해볼만 하겠네요. 문제는 2012년에 러브와 재계약을 할 때군요. 플린-존슨-빅알 쓰리톱이 확고하다면.. 뭐 러브를 내보낼수도 있겠구요. 아니면 빅알을 내보내면서 그 자리를 러브가 대체하도록.....

2009-10-30 00:18:30

링크를 가 봤는데, 여긴 루비오의 샐러리가 빠져있네요. 현재 루비오에 대한 권한을 미네소타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루비오의 내년 셀러리(가상이지만 팀 페이롤엔 잡힙니다)를 포함하면 제가 언급한 40M이 됩니다.

물론 브루어, 곰즈, 페체로프... 이 선수들에 대한 팀옵션을 포기하면 샐캡 여유는 생기지만, 과연 다 포기를 할지요... 페체로프 정도면 모르겠는데, 또 아쉬운 미네소타의 골밑 물량을 생각하면 쉽게 버리기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일 캡 여유분을 전부 한 선수에 사용할 경우 MLE는 소멸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소멸되는게 아니라 MLE가 저 캡 여유분에 다 포함되어 있는거죠. 따라서 미네소타가 위에 언급한 선수 다 포기하고 조 존슨을 잡는다면, 로스터 최소 인원규정을 채우기 위해선 미니멈 계약으로 나머지 포지션을 채워야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이게 과연 팀 전력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WR
2009-10-30 00:50:29

루비오의 샐러리가 포함된다는 것도.. 한 선수에게 샐러리 여유분을 몰빵할 경우 MLE이 소멸되는 것도 처음 알게 되는군요. 그렇게 따지면.. 조 존슨의 영입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봐야겠네요. 흠.. 다른 대안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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