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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X] VS 클리퍼스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647
2009-10-29 14: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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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9-10-29 14:26:58

SBS 스포츠는 어떻게 알고 이런 명경기 준비 했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오늘의 X-Factor은 단연 프라이 입니다 근데 오바마 너무 닮았네요

2009-10-29 14:32:05

역전의 발판이 되었던 4쿼터 발보사의 3점슛을 어시스트한 것도 프라이였죠. 힐옹님의 패스를 받고 바로 발보사에게 바로 패스했다면 컷트 당했거나 패스가 성공했다고 해도 수비에 막혔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었는데, 프라이가 골밑에 아마레에게 패스하는 척 페이크를 줌으로써 발보사의 수비가 골밑으로 무게 중심을 옮겼고, 그 틈을 타 멋지게 어시스트가 들어갔죠.

이 친구 슛감도 무지하게 좋고 BQ도 참 좋네요.

몸빵에서 조금 밀리긴 하지만 4쿼터 블락샷도 멋졌고, 약한 몸빵은 나중에 로빈 씨가 매꿔주리라 기대해요.

아, 인상도 푸근하니 좋아요.

예전에 남자셋 여자셋에서 타조알로 나온 김영준 씨랑 앙리, 그리고 절대반지 오바마 대통령이랑 많이 닮았군요.

완전히 완소에요.

2009-10-29 22:43:35

별로 공감은 안가네요.


특히 아마레의 터프함이 사라진건 30대 중후반 되서까지도 뛸 수 있을 기반을 닦은데다가, 중거리 슛을 이용해서 빅맨 수비수를 바깥으로 빼내고, 상대팀 수비 진영을 무너뜨리는데 큰 역할을 하는데 파괴력이 사라졌다고 보시기는 힘들듯.


오늘 경기는 몰라도 아마레 여전히 내쉬 없으면 아이솔레이션으로 자기가 공잡고 들어가서 파울 유도하는게 특기입니다.


거기다가 오늘은 캠비, 캐이먼같은 A급 빅맨 수비수들 상대로 골밑에서 정면 승부하는 우직한 행동 안하고, 외곽에서 야투율 좋게 유지한거 좋아보이는데요?


오히려 젊은 아마레였다면 우직하게 골밑 파고들다가 두 선수한테 BA 4개정도 찍히고 씩씩거리다가 부상당하거나 벤치로 불려들어갔을듯.

WR
2009-10-29 23:16:57

외곽 야투 좋은거야 좋지요. 문제는 아마레가 빅맨 본연의 공격을 거의 안합니다. 달려가서 내리찍는 덩크 이런게 아니라 포스트업 플레이를 말하는 거지요. 던컨이 중거리슛이 좋아서 레전드인거도 아니고.


아이솔레이션으로 파울 유도하는 아마레가 플옵에서 개박살이 났죠. 수비가 빡세지는 플옵에서 아마레의 '소프트한' 파울 유도는 그냥 야투 실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습니다. 차라리 아예 젊었을 때라면 막강한 운동능력으로 내리꽂기라도 하지, 이런 소프트한 파울 유도가 과연 어디까지 통할지는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뭣보다 빅맨 역할도 이젠 거의 말라가는 상황에서 외곽에서 야투만 던지면 저게 왜 빅맨인가 싶기도 하고. 프라이도 있는데 말이죠. 오늘은 차라리 얼 클락이 골밑에서 더 적극성을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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