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PHX) 선즈 간략 선수평
평어체 양해바랍니다.
1.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역시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갖고 있는 빅맨다운 활약. 수비에서는 여전히 평균치를 넘기 힘들어하지만, 인-아웃을 가리지 않는 공격으로 상대에 매우 강한 압박을 줬음. 한마디로 '여전하다'고 말하고 싶음.
2. 채닝 프라이
공격력은 기대 이상, 수비 및 리바운드는 기대치. 픽앤팝에 이은 3점 슛은 선즈의 공격 패턴 중 하나로 자리잡을 듯. 하지만 쉬운 수비 리바운드에서도 그다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등 신장에 비해 보드 장악력이 너무 낮다. 공격 파트너 아마레에게 수비가 집중될 순간이 많을텐데 장거리 포만 잘 터져준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듯. 하지만 좀 더 골밑에서 적극적이면 좋을 듯하다.
3. 그랜트 힐
솔직히 내쉬보다도 이 선수의 노쇠가 가장 걱정됐었지만 클래스는 죽지 않는다는걸 보여줬다. 선즈에서 가장 이상적인 공격을 해주었음.
4. 제이슨 리차드슨
이 선수도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여줌. 딱 기대에 맞는 플레이를 해준 것 같다.
5. 스티브 내쉬
아직 프리시즌이라 그런지 딱 20분 밖에 안뛰었고, 플레이에도 그다지 큰 욕심이 없던 듯. 얼른 컨디션 조율하고, 여전한 캡틴 내쉬를 보여주길.
6. 고란 드라기치
대인 수비는 일품. 하지만 올해 팀에 가장 필요한 리딩 능력은 전혀 늘지 않은 듯. 아마도 내쉬가 벤치에 들어갈 때는 드라기치를 PG 수비를 시키면서 그랜트 힐에게 리딩을 맡기거나 발보사, 아마레의 1:1에 맡기는 지난 5년간과 똑같은 패턴이 예상됨. 작년보다 자신감있게 공격하는 모습은 긍정적.
7. 리안드로 발보사
이 선수도 여전하다. 부정적으로든, 긍정적으로든.
8. 루이스 아문슨
꽤 기대를 한 선수인데, 기대만큼 성장은 못한 것 같다. 정말 허슬 하나는 대단한 선수. 점프슛이 좋은 선수가 아닌데 자꾸 무리하게 슛을 쏘고 있는데, 받아먹기를 위해서 좀더 골밑에 들어가서 몸싸움을 열심히 하는건 어떨지.
9. 자레드 더들리
허슬은 좋다. 공을 잡은 시간이 얼마 안되서 섣부른 평가는 힘들지만 이렇게 악착같은 모습이라면 올해 기대해봐도 좋을 듯.
10. 얼 클락
매니아 게시판만 아니었다면 욕해주고 싶은 선수 1위. 키는 폼으로 둔건지, 선즈 입장에서는 로페즈가 없는 동안은 PF로 뛰길 바랄텐데, 오프볼 상황에서도 외곽에서 돌아다니고, 슛은 무슨 자기가 코비인듯 던지고, 드리블은 엄청 높고, 파울은 또 왜 이리 많은지. 일단 두고봐야 할테지만 진짜 할거 없어보이는 모습. 이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를 해석해 올린 적이 있는데 그 때 나온 문제점들이 모두 보여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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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얼클락이 기대에 못미처 보이더군요....
자기가 무얼해야하는지 모르는것 같습니다...
NBA에서도 자신이 에이스일수는 없는데....
드랩당시에 기대치와는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