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 올해 신인들.... [1라운더들..]
프리시즌도 슬슬 중반에 가까워지고있고 시즌개막도 보름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신인들이 몇명 있네요....
거품이 될지 리얼이 될지는 3~4년이상 지켜봐야 겠지만...
제가 찜한 신인들을 적어보렵니다.....
거의 쪽박이 없는 5번픽 이내의 최 상위픽은 넘어가고....
원래는 유럽에서 뛰는 이야기들을 듣고 공격형 포가가 아닐까 싶어서 꺼려했던 선수인데....
섬머리그에서 경기를 지배하는걸 보고 푹 빠져버렸습니다...
적절한 어시스트, 꼭 필요할때는 돌파...
유럽에서의 경험때문인지 서두르는 모습도 별로 않보이고....
대학 1년차 선수와 나이가 같은걸로 알고있는데...
나이에 비해서 성숙한 플레이가 저를 설래게 하더군요...
게다가 팀역시 리빌딩중인 밀워키라서 스텟역시 잘 나오지 않을까 싶구요...
다음으로는 저번 드랩에서 제가 제일 목매어 했던 16번픽 제임스 존슨....
섬머리그에서 팀전술보다는 개인위주의 플레이로 약간 실망시키긴 했지만,
워낙 뛰어난 하드웨어때문에 어떻하든 득점은 하더군요...
프리시즌에서는 첫경기는 삽을 펐지만
두번째 경기에서는 18득점하면서 위닝샷까지 만들어내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세번째 경기역시 잘해주었구요...
팀내에서 뎅, 샐몬즈등 겹치는 선수들이 있어서 입지가 불안하긴 하지만
분명 잘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제임스 존슨 대신에 오스틴 데이를 뽑은 디트의 선택에 대해서
2,3년후의 결과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다음은 제임스 존슨의 팀 동료였던 19번픽 제프티그...
어떤 애틀란타 팬분이 닥돌가드라고 실망하셨던 뎃글이 생각나기도 한데요...
오늘 17득점 7어시스트를 한 모습을 보신다면 아마 조금 기분이 나아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캐빈존슨의 플레이와 꼭 닮아있는 이선수는 정통 포가는 아니지만
벤치에서 나와서 에너자이저 역활을 제대로 해줄것이고
조존슨이라는 보조리딩이 가능한 선수와 함께라면
팀을 강팀으로 올릴수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애틀에서 티그의 행보역시 주목할수밖에 없네요...
(사실은 호넷츠에 뽑혀서 폴의 백업을 뛰게된다면 더 강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던 선수인데....애틀에서의 모습도 나빠보이지는 않네요.... )
그리고 그 담에 연달아 뽑힌 20번픽 에릭마이너, 21번픽 데런콜리슨....
신기한게 뽑힌게 재즈와 호넷츠....
다르게 말한다면 드랩동기이자 라이벌인 3번픽 데런 윌리엄스와 4번픽크리스 폴의 백업이
이렇게 연달아서 뽑혔다는 사실입니다...
이 두팀 역시 작년에 백업 포가가 없어서 고생을 했었구요....
둘다 튀지않고 기복없는 스타일의 포가들....
(마이너가 슛이 조금 더 좋고, 콜리슨이 수비가 좀더 좋긴 하지만....)
비교되지 않으려해도 비교될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진 두 신인들을
지켜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프리시즌에서의 모습은 콜리슨이 반발자국정도 앞서있어 보이지만....
갈길이 먼 선수들이라서.... ^______^
(참고로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은 아니지만 이런 히스토리를 가진 두선수라....
지켜보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위의 선수가 콜리슨 아래의 선수가 마이너입니다....)
운동능력이 더 좋아진 토니 파커.... 제가 이선수에대해서 알고있는것은 이겁니다...
극강의 운동신경으로 돌파가 좋고 점프력도 엄청난.....
섬머리그에서는 다득점을 하기도 했었지만 팀내에서 키드, 바레아다음의 3번째 포가...
(워낙 달라스의 로스터도 깊다보니....)
그래도 프리시즌 두번째 경기에서는 14득점을 하기도하는등 가능성을 보여주고있는 상황입니다...
토니 파커로 자라줄지 스피디 클랙스턴으로 자라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신인때부터 파커를 봐오다보니 관심이 않갈수가 없네요...
이정도까지가 기대를 가지고있는 선수들입니다...
얼클락, 테런스 윌리엄스, 핸스브로, 스테판 커리, 조던힐등 쟁쟁한 신애들도 많지만...
위 6명의 1라운더들의 미래가 가장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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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나니 줄창 포인트가드들만 적어놨네요.....
의도한건 아닌데... 올해가 포가 풍년이긴 풍년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