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윌리엄스 - 생명 연장의 꿈

- 사이트 : http://www.nypost.com/p/sports/nets/nets_williams_chases_another_long_4dHX9AUzzLjn7ct8OofrlL

뉴욕포스트의 넷츠 전문기자, 프레드 커버의 기사입니다.

읽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번역합니다. (발가락으로.....^^)

넷츠는 2007년 드레프트에서 그를 17번으로 뽑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이 6피트 10인치의 파워포워드는 마치 데니스 로드맨처럼 열정적이고 뛰어난 샷-블록과 윙스핀을 소유했습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올해 10월 31일 팀옵션의 마지막을 남긴 그를, 넷츠가 데리고 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정신소양 (대충 이 정도로 의역해도 다들 아실 듯) 이 문제입니다.

'모두가 내가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거예요! 그러나 그들은 내 프로로써의 정신을 의심하죠!'

윌리엄스는 팀이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또한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것 때문에 넷츠는 (그가 대학 때 보였던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를 지명했던 것입니다.

지난 일요일, 윌리엄스는 이천원을 대신해 PF로 나왔으나 14분 만에 파울-아웃이 되었습니다.

토요일 팀 연습을 마치고 난 후 로드 쏜 단장은 그에 대해서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그는 매우 잘 뛰어다녔습니다! 지난 시즌 마지막 좋은 모습을 보였던 그인데... 올해 큰 기대를 합니다'

그러나 그는 시범경기 첫 단추에서 이런 쏜 단장의 칭찬을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는 내가 좋은 사람인 것을 압니다. 매일마다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작년 시즌 덴버에서 가게 점원에게 전화기를 던졌던 전력이 있는

그리고 D리그에 내려가서도 팀 훈련을 게을리하고 코치진의 명령을 거역했던

그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이 앰 어 굿 퍼슨........

브룩 로페즈, 이천원의 뒤를 받쳐줄 선수가 필요합니다.

비단 올시즌 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적당한 가격에 남아 좋은 수비수와 열정적인 리바운더가 될 선수가 필요합니다.

현재까지는 조쉬 분에게 완벽하게 밀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신인 시즌 때에 제이슨 키드와 함께 경기장에서 즐겁게 뛰었던 장면이 기억납니다.

아무래도 정신적인 문제가 큰데..... 팀은 꾸준히 그에게 멘토와 의사를 붙여주고 있습니다.

남은 시범경기 동안 좋은 모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