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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치에게 트레이드 될 곳을 알아보라고 한 그리즐리스

 
  2505
2009-09-30 21:49:48

링크에 나온 그대로 입니다.

얼마전 미네소타 단장인 칸이 마크 블런트와 그의 에이전트에게 '트레이드 될 곳을 알아봐라...'라고 한 것과 같은 이야기를 멤피스 측이 야리치에게 전달했다고 합니다.

이미 야리치는 미디어 데이에도 참가하지 않았고 트레이닝 캠프에서도 배제되었으며 프리시즌에도 당연히 나서지 못할거라 합니다.

멤피스는 샘 영을 드래프트 하고, 마커스 윌리엄스를 합류시킴에 이어 아이버슨을 영입함으로써 백코트 진을 완성시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야리치에게 주어질 자리는 없다는 것이죠.

이미 야리치 측과 상호합의는 된 걸로 보입니다. 트레이드 수순말이죠. 문제는 야리치와 에이전트가 적당한 팀을 찾을 수 있느냐는 겁니다. 연봉은 7밀을 넘어가는데다 나이는 30을 이미 넘겼고 농구실력은 점점 떨어져가는... 볼 것이라곤 마누라 밖에 없는 야리치를 받아줄 팀이 과연 있을지요.

차라리 바이아웃을 해서 베테랑 미니멈 정도로 계약을 할 수 있게 한다면 연락이 올 팀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계약이 이번 시즌 말고도 1년이 더 남은 상태라 선뜻 바이아웃에 응할지 미지수입니다.

지난 시즌... 그래도 콘리가 pan out 하기 전, 라우리가 닥돌을 즐길 때, 백업으로 나와서 그나마 안정적인 볼 배급과 공 운반을 맡아서 해 줬는데 이렇게 팀이 배신해 버린 것에 사실 개인적으로 씁쓸하게 생각합니다. 비용대비 효율성을 따지면 먹튀급 선수이긴 하지만, 트레이드로 데려 온 선수인 만큼 그 책임을 프론트진에 돌릴 수는 없는 노릇이긴 하죠.

여하튼 개인적인 예상으론 야리치를 지금 온건히 받아 줄 팀은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즐리스가 정말로 야리치를 로스터에서 배제해 버릴 생각이라면 바이아웃 협상을 펼치는게 더 빠를거라 보네요.

정말로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18
Comments
2009-09-30 21:54:25

똑같이 퇴물취급받으며,
남은 계약기간은 같고,받는 돈도 비슷한..
모리스 피터슨과의 트레이드는 어떨지..

둘다 잉여라,어짜피 별 의미없는 트레이드같기는 하지만..

호네츠 입장에선..
페야를 안정시켜줄수 있는 동향의 선수..
나름 보조 볼핸들러와 컨트롤타워 가능..
스타팅 슈팅가드 역할,
적어도 모피보다는 효용가치가 있는 놈인데..

WR
2009-09-30 22:00:23

피터슨과 1:1 거래가 된다면 멤피스도 마다하지 않을겁니다.

야리치가 피터슨보다 1.2M정도를 더 받으니까요. 이 금액을 줄일 수 있다면 하이즐리가 냉큼 하겠죠.

전 오히려 호넷츠가 안할거라 보는데요. 가뜩이나 사치세에 시달리는데 효율성도 별로 좋지 못한 선수를 받는댓가로 1.2M에 사치세 1.2M을 더 추가한다라....

제가 호넷츠 구단주라면 단칼에 거절할겁니다. 호네츠 쪽에서 허당선생이라도 껴서 셀러리라도 더 비울 수 있으면 모를까요....

2009-10-01 04:14:23

말씀하신대로 모피야리치는 뉴올 쪽에 좋을 것이 없어보이네요. 지난 시즌 어처구니 없이 잉여 생활을 하기는 했으나, 09-10 시즌 개막전 주전 슈팅 가드로 가장 유력한 선수는 역시 모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모피가 완전히 망가졌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지난 시즌은 07-08 시즌에 버틀러가 잉여 생활을 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아직 최소한의 역할은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지난 시즌에도 몇 차례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으나 제대로 스캇의 눈 밖에 나버리는 바람에...ㅡㅜ)

그리고 허당 말인데... 저는 모피보다 허당이 더 아깝습니다 (뚜둥!!). 허당을 단순한 샐러리 비우기 카드로 활용한다면 실수가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비록 저 자신이 허당 허당 노래를 부르고 있는 장본인이긴 합니다만,
그건 어리버리 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부르는 나름의 애칭이고... 허허허.. (물론 마냥 귀엽지만은 않습니다만 -_-+)

지난 시즌 허당이 욕을 먹었던 이유는, 갑작스러운 챈들러의 전력 이탈로 인해 주전(급) 센터로 출장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허당이 PO 팀의 주전 센터 레벨은 아니잖아요.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팀의 주전 센터들을 상대해야 했으니...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상대들을 만나서 고전했고 쓴소리를 들었던 것이죠.

하지만 백업 센터로써의 허당은 또 다릅니다. 백업 센터 치고는 제법 괜찮은 기량을 가진 녀석이라고 생각해요. 허당은 상대 선수에 따라 그 활약이 극과 극으로 달라지는 타입인데, 어떻게 할 만 하겠다 싶은 상대를 만나는 날이면 의외로 쏠쏠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실제로 챈들러가 건강했던 07-08 시즌에는 팬들 사이에서 제법 귀여움도 받았답니다 ^^)

지난 시즌처럼 상대팀의 주전 센터가 아닌, 백업 센터들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면(이제는 오카포의 백업으로 출장하게 될 테니까요) 허당만한 경쟁력을 가진 친구도 (은근히;;)찾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009-09-30 22:49:08

야리치는 애초에 저런 계약을 어떻게 받았는지 참...

전성기 때도 진짜 평범한 선수였는데..

2009-09-30 22:56:53

제 기억으로는 클리퍼스에서 나름 중박 이상 치고는 어차피 클리퍼스는 야리치와 같은 장신 포가이면서 유망주인 리빙스턴이 있어서 트레이드 하려고 해서 샘카셀+1라픽을 주고 사인앤트레이드로 데려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9-09-30 23:49:44

클리퍼스에서 1년 대박친 선수와는 큰 계약을 맺지 말라는 본보기죠.

야리치, 그리고 바비 시몬스...

재밌는 건 감독 던리비는 두 선수가 모두 먹튀가 될꺼라고 미리 예측해 재계약을 꺼렸고, 결국 다른 팀으로 어물어물 보내버렸죠.

이래저래 욕 많이 먹는 던리비지만 나름 선수 보는 눈은 있습니다.

2009-09-30 22:55:58

나름 장신포가로 은근 아이버슨과의 조화를 생각해볼수 있다고 봤는데 어차피 메이요가 PG화를 조금 한다고 하니까 그닥 효율성이 떨어지겠군요.

2009-09-30 23:25:27

구단주가 트레이드할 팀 알아보기 귀찮아서 숙제를 내준 건가요.

2009-09-30 23:52:04

역시나 구단에서 니가 트레이드 알아봐라며 등떠밀린 마크 블런트랑 서로 합의보면 재밌겠네요...

2009-10-01 00:13:18

이궁 야리치....

2009-10-01 00:59:32

프로의 세계에서 실력이 없으면 슬픕니다

2009-10-01 01:06:49
비록 기량은 퇴보하고 있지만...보장된 14밀(년간 7밀 맞는가요?)이 있는데다 리마라는 부인을 둔 야리치를....전 계속 부러워 하렵니다. 14밀....1400만 불...1.2환율쳐도 150억 이상...거기다 와이프는 세계최고수준 모델...아직 2~3년은 빵빵한.... 여전히 부러워요 ㅠㅠ
2009-10-01 09:10:39

그깟 공놀이

2009-10-01 09:33:47

이제 부인이랑 놀겠군요

2009-10-01 10:44:28

부인만 이쁘겠습니까~~ 옆에....

2009-10-01 10:50:18

뭐.. 놀아도 되잖니~후후 놀자구나~

2009-10-01 11:02:39

야리치는 연애기술에 이어 한 시즌 활약으로 장기계약 이끌어내는 재테크도 쩌는 듯..

2009-10-01 11:27:03

NBA 최고의 Over Achiever라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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