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포틀랜드의 2007 드래프트는 1984 드래프트의 재판일까..

 
  2738
2009-09-29 22:21:25

1984년의 드래프트는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다시 써보면,

1위 휴스턴 - 하킴
2위 포틀랜드 - 샘보위
3위 시카고 - 조던

2007년의 드래프트는,

1위 포틀 - 오든
2위 시애틀 - 듀란트

두 드래프트의 공통점은 포틀이 드래프트 직전 NCAA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던 재능 넘치는 스윙맨 대신
체격이 좋은 센터를 뽑았다는 거죠. (조던은 1984년 전미 최우수선수, 듀랜트는 2007년 전미 최우수선수)

여기서 공통점이 끝나는 건 아니고..

포틀은 1984년에는 바로 1년전에 뽑은 드렉슬러라는 패싱력 좋고 만능인 스윙맨이 있어서 조던을 쉽게 뽑을 상황이 아니었고,
2007년에는 바로 1년전에 뽑은 로이라는 패싱력 좋고 만능인 스윙맨이 있어서 듀란트를 쉽게 뽑을 상황이 아니었죠.

샘 보위도 커리어 초기에 더블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보이면서 (30분 출장 12점 9리바 2.5블록)
어느 정도 재능은 보였지만 2년차 부터 부상으로 인해 4년간 63경기 출전에 그쳤고.

오든도 역시 부상으로 고생하면서 첫시즌 다 날렸고..
첫해 성적은 출전 시간 환산하면 보위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두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은 다르긴 합니다)

반면에 조던은 신인왕을 탄 후 승승 장구하면 리그 최고 선수에 올랐고,
듀란트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신인왕도 받고, 고작 20살 2년차에 리그 득점 6위를 기록하죠.

사실 포틀에 좋아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오든도 잘 됐으면 좋겠고,

아직도 최소한 몇년은 더 지켜봐야 하는 건 분명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결과로만 봐서는' 1984년의 재판으로 보이네요..

33
Comments
2009-09-29 22:39:12

포틀랜드 팬의 심장을 후벼팔 글이군요. 후덜덜

WR
2009-09-29 22:42:41

글 내용에 문제 있으면 언제든 반영 하겠습니다~

저도 포틀같이 팀웍이 좋은 팀을 좋아해서 안타까워요..
오든 인간성도 참 좋아보이던데..

2009-09-29 22:41:57

아직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을 것 같네요!
부상 트라우마가 있을 수 있지만,
자신도... 포틀랜드의 중심이 로대협임을 인정했고,
대학때 처럼 디펜스 뿐 아니라 오펜스의 중심에 있을 필요가 없으니,
변덕규처럼.. 굳건히 골밑을 지키는 것 자체가 상대에게 큰 트라우마가 될 수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과거 센터 4인방 시절과 다르게, 하프코트보다 트랜지션 바스켓이 주류를 이루는 지금..
하프코트 바스켓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는 것 하나가 팀에게 크나큰 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급.. 슬램덩크 북산 대 산왕 전... 변덕규가 일식주방장 복장으로 코트에 내려와 쓰러져 있는 채치수에 한 말이 떠오르네요!

"화려한 기술을 가진 신현철은 도미!"
"그에 비해 넌 가재미다!"
"진흙투성이 되라!"

이게 맥밀런 감독이 원하는 오든의 모습이 아닐까 하네요~~^^

WR
2009-09-29 22:43:48

아 물론 현재까지의 두 선수의 모습을 봤을 때 만이죠.

섣부른 판단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2009-09-30 11:11:13

그런데.. 저만 잘못 이해한건지도 모르겠지만...
예전 오든의 인터뷰에서 포틀의 중심은 로이다...
그리고 이후 멘트에서 뭘어떻게 하면 되는지 모르겠다...
이런 멘트도 있었던걸 보면... 슬램덩크의 내용처럼 자신이..
가자미가 되겠다는 뜻은 아니었던거같은데... 아닌가요?

2009-09-29 22:46:58

84 드래프트 재판이라고 할 것 까진 없죠.

샘 보위의 선택이 잘못된 것이라 하기엔 그의 부상이 문제였지 선수 능력 자체를 두고 할 얘기는 아니니까요.

물론 조던이 레전드 오브 레전드가 되었으니 말이 나올 수 밖엔 없지만... 샘 보위도 부상만 아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모를 일입니다.

만일 듀란트가 레전드급으로 성장한다 하더라도 오든이 큰 부상없이 무난한 활약 펼치면서 팀 승리에 일조만 해도 블레이저스의 선택이 크게 잘못되었다고까지 할 사람은 많지 않을겁니다. 포틀이 픽다운 등을 해서 듀란트를 선택했다 하더라도 로이의 존재로 인해 듀란트가 오클라호마에서 이룬 만큼의 성장은 못할 수도 있는거고요.

지나간 드래프트에 대한 평가는 당시 선택에 대한 배경을 통해서 판단하는게 맞는거죠. 결과론으로 따지면 몇몇 팀을 제외하곤 모두 아쉬울 수 밖에 없을겁니다.

WR
2009-09-29 22:50:26

네 뭐 제가 억지로 끼워 맞춘 부분은 분명 있습니다~

결과론이기도 하구요.

2009-09-29 23:08:21

만약에 2로이-3듀란트가 성립

2009-09-29 23:29:39
팀 구성을 감안하면 그 상황에서는 오든을 뽑는 것이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오든이 데뷔도 하기 전에 마이크로프랙쳐 수술을 받으면서 일이 틀어졌지만, 그건 KP 능력 밖의 일이구요..

미디어 데이에 나온 기사들을 보니 사람이 좀 달라진듯 한데,
희망섞인 기사들이야 시즌전에 매번 나오는 것이니..
경기에서 능력을 보여주는 것만이 이런저런 우려들을 불식시킬수 있을 겁니다.
2009-09-29 23:31:26

개인적으로 당시에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보입니다.

시애틀 팬이었던 저 역시 당시에는 1번으로 오든이 당연한 선택으로 보였고, 드래프트 순간까지도, 혹시라도 포틀랜드가 듀란트를 뽑아주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

1번픽이 될만한 센터감은 많이 나오지 않죠...

결과론적인 이야기를 제외한다면, KP도 너무나 상식적인 선택을 했고, 프레스티도 상식적인 선택을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오든의 건강 문제는 드래프트 당시에도 한쪽 발의 길이가 짧아서 계속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간다는 등의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확고부동한 상태였습니다...

WR
2009-09-29 23:40:22

물론 저도 당시로 돌아가서 어느 팀이 1순위 픽을 했어도 오든을 뽑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단장들에 설문 조사 했을때 대충 28개 팀이 오든, 2개 팀이 듀란트 였던 것 같구요..
오든은 보위보다 훨씬 평가가 좋았으니까요.
그리고 작년에도 출전 시간에 비해 활약은 꽤 좋았다고 봅니다.

2009-09-29 23:45:38
2009-09-30 00:12:50

만약 듀란트가 포틀왔으면 제실력을 발휘 못했을 겁니다
이미 동포지션에 괜찬은 선수들이 꽤있기때문에 (로이,루디,웹스터,바튬)
아마 플레잉 타임을 많이 받지 못했을겁니다

지금 써더는 듀란트가 1옵션이고 듀란트 위주에 플레이를 하기때문에
오클이 포틀보단 듀란트에게 적합한 팀입니다

아직 오든이 확실이 무언가를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오든은 부상후 첫 시즌이기 때문에
컨딘션, 체중관리, 파울트러블등 많이 악재가 있었습니다

아직 이런 판단을 내리시는건 이르다 생각합니다

또한 아직 첫 시즌밖에 치를지 않은 선수한테 혹독한 평가라 생각합니다

2009-09-30 00:13:06

'지금까지 나온 결과로만 봐서는' 오든과 듀란트의 현재 위치가 1984년의 재판으로 보입니다만, 오든의 지난 시즌 코트위에서의 운동능력과 수비에서의 존재감(슬램덩크의 변덕규에서 느낄수 있었던 그것)을 볼 때 이번시즌은 건강하고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활약할 것이라 믿습니다.

2009-09-30 01:26:01

로이라는 스윙맨이 있기 때문에라는 건 부가적인 이유고, 일차적인 건 오든 선수 자체가 나오기 힘든 정통 센터라는 점이였습니다.

2009-09-30 09:55:29

샘보위와 마사장이라면 결과론으로도 마사장을 뽑겠지만
드림과 마사장이라면 드림을 뽑겠음.

2009-09-30 10:23:33

전 듀란트 대학시절부터 뼈속까지 듀랭이 팬이지만..

만일 그때 상황에 오면 절때 오든 안뽑을수가 없는 상황이였죠
오든의 그때 상황은 애 크면 레전드센터되겠다,

하드웨어 장난아니라고 , 듀란트는 완성된신인이지만 오든은 아직 포텐셜이 무궁무진하다 이런말들이 장난아니였습니다
07드래프트는 듀랭이가 나온해이고 제가 그만큼 찾아봐서 그때의 그기억은 잊을래야 잊을수가없다는..

2009-09-30 15:02:21

그 당시 상황에서 판단하면 어쩔 수 없다지만 2로이 3듀란트 왠지 공격에서만큼은 가드버전 피펜과 포워드버전 조던의 만남이란 느낌도 들기도 하네요. 수비하는 상대 입장에선 무시무시하긴 했을 꺼 같습니다. 수비력에선 조던 - 피펜과 비교하기 어려울 꺼 같습니다만...

2009-09-30 17:42:04

음.... 설명을 드리자면
일단 오든은 팔부상을 입었었구요
그럼 당연히 농구를 하는데 지장을 받겠죠?
듀란트는 분명 훌륭한 선수지만
오든이 1번픽이 될 것이란 것엔 의심의 여지조차 없었습니다.
이번에 그리핀이 1번픽이 된 것 이상으로요
오든은 분명 훌륭한 선수구요 빌러셀이나 팀던컨과 비교되었습니다..
이건 좀....
굳이 이런걸 쓰실땐 그때 당시의 자료라도 모아서 쓰시길 바랍니다....
그때의 재판이라고 하긴엔 오든이 너무 압도적이네요....
오든은 객관적으로 르브론을 제외하곤 21세기 최고의 카드였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 때 당시로 돌아가 르브론과 오든이 같은 드래프트에 나가고 만약 오든에게 팔부상이없었다면 오든에게 1번픽이 돌아갔어도 놀라지는 않았을겁니다. 아니 아마 당연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빅맨자원이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오든은 최고의 카드 중 하나였죠
듀란트가 아니라 르브론이 나왔어도 모르는 상황에 이건 좀 말도 안되는 논쟁아닌 논쟁이군요...
그의 인기는 당시 카드도 만들어지고 온갖 스포츠매거진의 표지는 물론이고 그것도 빌 러셀과....
빌 러셀이 직접 조언도 주기도 했죠....
샘 보위?
이 선수가 그대로 84년으로 가서 드래프트에 참가했다면 샘 보위의 자리, 아니면 1번픽을 획득했겠죠
오든은 대학때 그정도 가치이상을 지닙니다...

WR
2009-09-30 17:57:13

무슨 자료를 모아서 쓰라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 오든이 1번 픽으로 뽑힐만 하지 않았다는 얘기는 본문 / 댓글 어디에도 없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 당시 오든을 뽑은 포틀의 판단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다른 팀이어도 오든 뽑았을 거라고 댓글에도 언급 했습니다)
1984년의 상황과 공통점이 많아보인다는 겁니다.

재판이라는 것도 상황이 비슷하게 되었다는 거지 모든 디테일이 똑같다는 것도 아니구요.

2009-09-30 18:13:20

굳이 그 말이 아니였어도
체격이 좋은 센터를 뽑았다는 거죠.-이 문장에 단지 체격이 좋은 센터다라고 하셔서 아니라고 한 것일뿐 댓글이야 제가 다 볼수는없는 것이구요
84에는 조던은 분명 올아메리칸, 올림픽, 뭐 최고의 선수였고 듀란트는 아니였습니다.(물론 대학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긴했으나 누구도 오든보다 더 낫다고 말할수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샘 보위는 빌 러셀과 비교돼지못했고요
이게 84년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긴 힘들다고 말한 것입니다.
글은 저렇게 써놓으시고 저한테 댓글에는 그렇게 안써놓았다고 하시고
재판이라고 떡하니 써놓으시고 디테일이 똑같다는 것은 아니라고 하시고
이렇게 본문이랑 다른 내용을 이렇게 말하시면 제가 어떻게 대응해야합니까
저 글은 누가 보아도 듀란트를 뽑았다는게 현명했다, 84년도와 같은 맥락이다라고 들릴텐데요....

그리고 저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 말한 것이 아니라
과거에 대해서 지적했을뿐입니다. 이건 이해해주시길

WR
2009-09-30 18:57:54

그거야 제가 공통점만 적어놔서 그런거죠.
물론 (당연히) 오든과 보위, 듀란트와 조던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적어도 본문에 적힌 것 중에 틀린 말은 없잖아요.

차이까지 못적은 점이야 제 잘못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공통점만 적는 글이었구요.

그리고 저걸 비슷한 상황이라 보는 사람도 있겠고, 비슷하지 않은 상황이라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 당시 오든과 보위의 상황을 비교한 칼럼이 수십개 나왔습니다..
(보위의 실력이 오든과 비슷하다는 내용이 아니라 드래프트 당시 상황요)

이건 비슷하다는 글이지 똑같다는 글도 아닌데,
샘 보위도 빌 러셀과 비교 되는 수준의 센터였어야 하고
듀랜트가 대학 때 조던 급이어야 했다는 건 좀 억지스럽네요.

그리고 위의 님 댓글에서 틀린 점은.
2007년에 듀란트는 올어메리컨에 대학 최고의 선수로 뽑혔죠.
물론 프로 포텐셜은 오든이 더 높다고 판단되었지만,
적어도 대학 무대에서의 최고 선수는 누가 뭐래도 듀랜트 였습니다.

2009-10-01 02:11:55

포텐셜로도 오든이 더 높게 평가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듀란트의 포텐셜이 더 크다고 하는 사람이 많았죠.
오든이 1픽으로 뽑힌것은 센터라는 포지션 때문이였죠.

2009-09-30 21:59:17

추가적으로 듀란트는 당시 대학을 거의 평정하다시피 한 상태였습니다.

듀란트는 당시 여러 기관에서 주는 대학 MVP를 모두 다 휩쓸었습니다.

당시 받았던 트로피들은

NABC Division I Player of the Year --- 대학 1학년생으로는 역사상 최초입니다.
Oscar Robertson Trophy ---- 역시나 대학 1학년생으로 역사상 최초입니다.
Adolph F. Rupp Trophy ---- 역시나 대학 1학년생으로 역사상 최초입니다.
AP College Player of the Year --- 역시나 대학 1학년생으로 역사상 최초입니다.
Naismith Award ---- 역시나 대학 1학년생으로 역사상 최초입니다.
John R Wooden Award --- 역시나 대학 1학년생으로 역사상 최초입니다.

또한 All American 선정에서도 만장일치로 선정되었고, 1학년때 All American First Team에 선정된 선수로는 역사상 3번째 입니다.(1983 Wayman Tisdale, 1989 Chris Jackson)

이정도 성적이면 대학을 초토화했다고 봐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그리핀을 높게 보시는 것 같기는 한데 그리핀의 올해 성적이 대학을 압도했다고 하지만 올해 성적이 23득점 14리바운드 입니다. 그게 2학년 성적이지요. 듀란트는 1학년때 26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듀란트나 그리핀이나 모두 대학을 압도했던 것은 맞는 사실입니다.


또한 당시 오든이 7풋 대형 센터의 재목이라는 것과 오하이오 주립의 NCAA 파이널 진출로 인해서, 거의 1번픽이 확정적이라고도 많이 했었지만, 당시 많은 기사들에서는 듀란트와 오든 모두 1번픽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고, ESPN의 일부 칼럼리스트들은 "오든이 10년에 한번 나올만한 센터라고 하지만, 듀란트는 농구역사상 탑 5 선수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 면서 듀란트 1번을 미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2009-10-01 02:10:38
듀란트는 대학 최고의 선수중 하나가 아니라 명실상부한 대학넘버1이었습니다.
드랲당시엔 조던보다 더 뛰어난 평가를 받았구요.
그리고 07드래프트 1번픽이 올해드래프트보다 논쟁이 없었다는건 님이 잘못아신겁니다.
이번 드래프트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그리핀이 1픽에서 벗어난적이 없었고 그리핀 이외의 선수를 1픽으로 뽑아야한다는 전문가들이 전무했지만 07때는 듀란트가 목드래프트 1위로 올라간적도 있었고 드랲직전까지도 듀란트를 1픽으로 뽑아야 한다는 전문가들도 있었습니다.
2009-09-30 20:06:04

다행히도 그 동안 의학도 많이 발전했고, 재활치료 기술도 늘었죠.

2009-09-30 21:11:47


태클은 아니구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84 드래프트를 다시 한다고 해도, 조던보다 보위를 뽑을 사람들은 꽤 많을 것 같습니다.
더구나 당시 포틀의 상황이라면 저라면 다시 드래프트를 해도 보위를 뽑겠습니다.

그리고... 오든이 초코파이를 훔치다 걸리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믿어볼만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온군 말씀대로 의학도 많이 발전했고 말이죠. (오른손잡이주제에 왼손으로 대학 골밑을 평정했던 오든인데)

(뭐, 누가 1픽으로 조던을 뽑는다면 웃으면서 하킴을 뽑겠습니다만 )

WR
2009-09-30 22:30:41

초코파이 부분은 콰미에 대한 얘기인가요?

제가 이해를 잘..

2009-10-01 11:31:28

콰미 얘기 맞습니다
오든의 경기를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오든이 콰미처럼 포텐만 넘치는 빅맨인 것도 아니고

농구에 대한 이해나, 기본적인 지능은 훨씬 뛰어난 선수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콰미도... 1픽만 아니라면 준수한 백업 빅맨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부상만 잘 이겨낸다면, 처음 기대하던 샼-던컨 수준은 아니어도
현 리그에서 최고수준의 빅맨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부상만 잘 이겨낸다면 말이죠.

2009-10-01 00:20:19

결과론적인 이야기입니다.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 당시에 조던을 뽑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 결과가 보이니 하는 이야기죠.

지금 듀란트가 오든보다 나아보일지 몰라도
듀란트가 부상으로 더 이상 못 뛸수도 있는 거고 오든이 부상에서 돌아와 제 2의 러셀이 될 수도 있는거고
그럼 그 때가선 어떻게 평가를 받을까요? 미래를 보지 않고선 어찌 이야기 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드래프트 스페셜리스트들이 다 바보도 아니고
선수를 1번픽으로 뽑을 때는 다 그 만한 정황이 있는 거고 이유가 있습니다.

역대 최악의 1번픽이라는 콰미나 캔디맨도
당시 드래프트 분위기 보면 크게 벗어나지 않는 드
2009-10-01 06:00:16

글쓴이께서는 드래프트에 중대한 착오가 있어 잘못했다는것이 아니라 결과론적으로 84년 상황과 맞아 떨어지고 있다는게
흥미롭다는 말씀이신거 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지금까지의 추세로 본다면 비슷하다고 해도 될 것같네요. 호호

앞으로 어떻게 될지 흥미롭게 지켜보죠.. 샘보위 드래프트의 재림 이냐 오든의 부활 이냐 !!

WR
2009-10-01 08:27:27

네.. 그런 뜻으로 쓴 거였는데..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잘 전달이 안되었네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