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레의 트위터는 재밌습니다.

요즘 뭐 선즈에 대한 특별한 일들이 없네요...지루한 나날입니다.

그냥 아마레의 트위터나 잠깐씩 들어가는데 역시 아마레는 재밌는 선수입니다.

올 오프시즌동안 자신의 이름으로 출시된 데빗카드를 홍보하고, 자신의 홈페이지도 홍보하고, 뮤지션들 홍보도 하고, 뜬끔없는 질문을 팬들에게 날려 민감한 성향의 팬들에게 빈축을 사고, 삐쳐서 뜬끔없이 레이커스 간다고 하지 않나...

오늘은 더 재밌게(?)

아마레 엔터프라이즈에서 인턴을 뽑는다고 레쥬메를 보내달라고 올렸더군요.

Amar'e Stoudemire Ent. is looking for Interns. Please send resumes asap to amaresoffice@gmail.com. Thanks!!

http://twitter.com/amareisreal

이 글 올린지 30분만에 200개의 이력서가 이메일로 왔다고 아주 좋아하면서 계속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아...저도 피닉스에 살았으면 이력서 보내고 싶은데...

피닉스 팬들 중에는 아마레를 믿지 못하는 분들도 많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지만 전 이 선수가 좋네요.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이 선수가 미워지지가 않습니다.

이번 시즌은 그가 그렇게 말하는 '손자'(SUN TZU)가 되어서 피닉스를 이끄는 진정한 The Man이 되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