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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는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

 
  1830
2008-11-07 01:05:57


오늘 경기는 한 마디로 18점차로 벌어질 경기가 아니였다. 라고 말 할 정도로 후반 막판 집중력으로 간신히 이기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랄이 저번 덴버전부터 시작해서 초반 너무나 널 뛰기 일정때문에 매우 팀 전체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특히나

4할도 채 안 되는 야투율을 보여줌으로써 , 야투율이 좋은 농구를 구사하는 레이커스로써 이 것이 얼마나 경기가 안풀렸는지를

보여주는 한 예시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레이커스는 매 경기 100점 이상 득점을 하고 상대를 80점대로 묶으면서 승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레이커스의 초반 2경기 포스와 , 현 로스터의 이상적인 구성이 똥줄 농구 혹은 진흙탕 농구로 진행되는 것이 조금 불만 일 수

있습니다. 랄의 팬 입장에서 말이죠. 그렇지만 , 82경기의 , 즉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런 진흙탕 농구에서도 기필코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야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올해 랄에게 정말 기대가 되는 것은 , 이러한 진흙탕 농구에 있어서도 결국 승리를 따 낼 뿐 아니라 , 작년과 다르게 상대에게

세컨 찬스를 잘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 기반에는 바로 트윈타워의 위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트윈타워는 그야말로

기대이하였습니다. 너무 오래 쉬어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 두 선수 모두 하드워커 타입이라고 보기는 그렇고 , 수비보다는

상대적으로 공격력이 더 강한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솔의 경우에는 레이커스 운영에 있어서 전반전의 에이스라

볼 수 있을정도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 오늘 가솔은 4쿼터 중반까지 거의 득점이 없었고 , 바이넘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만약 둘 중 한명만 평상시 자기 역활만 했어도 아마 더 빠르게 레이커스로 경기의 흐름이 넘어갔을 거라고 봅니다.

두 명 모두 10점을 넘기지 못 하는 , 어찌보면 최악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 랄에는 벤치의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옥돔이 오늘

자기 역활을 충분히 해 주었고 , 그 뿐 아니라 오늘 가솔 - 이넘 트윈 타워는 리바운드 및 세컨 찬스에 있어서 자기 역활을 너무나

잘해준것은 사실입니다.

올해 레이커스가 실점을 적게 하는 이유는 매 경기 리바운드 마진에 있어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과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리바운드 마진이 뒤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고 유기적인 농구를 보여준 지난 레이커스와는 다르게 , 이런 진흙탕

싸움에서도 리바운드 마진을 유리하게 가져감에 따라 결국은 자신들의 승리로 이끌고 있다는 점이 매우 좋은 점이라고 보여집니

다.

그렇지만 최근 2경기 경기력이 너무 안 좋다는 점은 랄 팬으로써 별로 달갑지 않습니다. 물론 3일 ~ 4일 씩 쉬고 경기를 한다는게

대단히 안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 지나치게 레이커스가 졸전을 펼치고 있다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직 리전더리군이

공격에 있어서 작년만큼의 위용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지만 , 최소한의 더블 더블 정도의 자신의 몫을 꾸준히 해 주고 있어서

팀이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기대되네요.


이제 다시 휴스턴과의 경기가 기대되네요. 휴스턴과의 경기가 최근 2경기 경기력의 비판을 만회할 수 있고 , 레이커스에 대한

기대가 거품이 될지 아닐지를 지켜볼 수 있는 중요한 매치업이라고 보여지네요. 과연 kg를 상대로 무기력했던 야오가 과연

어떻게 트윈타워를 상대할지도 궁금하네요.

7
Comments
2008-11-07 01:58:16

그래도 오늘 바이넘 폭풍 17리바.

팀 전체적으로 야투가 너무 안좋더군요

쉬운슛도 잘 안들어가고;;

경기일정만 일정해지면 슛감이 좋아지겠죠.

특히 올해 수비가 너무 좋아져서 보스턴에게 복수 가능할 거라고 믿습니다

WR
2008-11-07 02:01:20

필 잭슨옹이 수비만 프리시즌 때 죽어라구 시켯다니 진짜 수비가 늘은 듯 싶습니다.

허기사 팀 구성상 공격력이야 , 원래 자기 역량만 보여주면 100점은 넘기는 팀이니까...

어찌되었든 가솔이나 바이넘이나 공격적으로 조금 문제 있어도 기본 10리바는 해주니 ~

2008-11-07 02:32:47

확실히 리바와 수비는 작년보다는 엄청 업그레이드는 됐으니까요

코비는 물론 초반에 좋던 라드만과 아리자의 야투도 ...

이것이 상대적이거나 단순 컨디션 난조면 상관이 없는데

휴스턴전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힘든 일정 시작이고 올해 서부의 가장 큰 기대를 가지는 두팀입니다

롯켓단 잡고 뉴올까지 연승으로 아무튼 오늘 경기로 나아지길 바라죠~~~

2008-11-07 05:33:36

레이커스 이번시즌 우승이 보입니다.

코비의 몸 상태가 늘 걱정되지만, 출장시간도 어느 정도 조절하고 있는듯하고

무엇보다도 바이넘의 가세가 확실히 인사이드의 두께를 두텁게 해주는것이 든든하더군요.

경기내용은 안 좋은 날도 있을 수 있으니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

그저 승리 만이~ 고고 레이커스

2008-11-07 08:55:43

저는 오히려 이번 클립스 전에서 더 큰 희망을 보았다고 생각됩니다..

말씀하셨듯이 경기력은 똥줄양상이었지만, 현 서부 상황에서 레이커스가 독보적인 전력을 보유했다고

해서 누구도 호락호락 져줄거 같진 않아 보이는데요..즉 꽤 많은 경기에서 똥줄은 예상된 일이라는 거죠..

그런데 그다지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결국 뒷심을 발휘해서 결국은 큰 점수차를 내었는데 이것은 전형적

인 강팀의 모습이구요..작년과는 확연히 달라진 레이커스의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팀에 대한 걱정보다는 코비가 눈에 띄던데요..코비가 요즈음 왠지 모르게 리듬을 잃어버린 듯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던데 그것에 대한 걱정이 앞섭니다..기록은 나쁘지 않지만 경기내에서의 날카로움이 예전만 못

하더군요..물론 알아서 잘할 선수이긴 합니다만은 자기리듬을 찾지 못할때 부상도 찾아오곤 하는 법이라 그런면에

서 좀 걱정이 되네요..

코비가 제 리듬을 찾는다면 더욱더 많은 가비지를 양산할거라고 생각해봅니다..그만큼의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2008-11-07 09:27:53

그쵸.경기력이 안좋아도 승리는 한다.

저도 이번경기 보고서 왠지 이런 것 땜에 더 기분이 좋더군요.~

2008-11-07 15:01:04

하.. 작년 파이널 준우승팀에 현재까지 무패인데...

랄가 팬들은 욕심쟁이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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