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準ReCap] 호네츠 vs 히트 프리 시즌! *박스스코어 첨부

뉴올리언즈 호네츠도 프리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가졌습니다.
상대는 마이애미 히트.

결과는 100-80 으로 호네츠의 승리였습니다.
호네츠는 이번 프리 시즌에서 7승 무패를 기록하며 최고조의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모리스 피터슨의 3점슛으로 선취 득점을 올린 호네츠는
단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여유있게 승리했습니다.
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이 모든 카테고리에서 앞서 나갔네요.

두 팀 모두 시즌 개막이 목전으로 다가온 만큼,
주력 선수들의 플레잉 타임을 25+-분으로 가져가며 경기를 펼쳤습니다.

호네츠는 스타팅 라인업 모두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네요.
CP3.. 24분 뛰면서 13어시스트..; 거의 2분에 한 개 꼴로 어시스트를 날렸군요..
이젠 말이 필요 없는 리그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웨스트, 페야 스토야코비치, 타이슨 챈들러, 모리스 피터슨, 데빈 브라운, 라슈얼 버틀러..
모두 좋은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특히 버틀러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
만약 버틀러가 과거 잘나가던 시절의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전력에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기에 기대가 큽니다.
(프리뷰에서 굉장히 혹평에 무시를 가했는데... 발끈했나요.. 후후)

히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마이클 비즐리의 활약입니다.
29분간 14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네요.. 다만 5개의 턴오버가 옥의 티였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비즐리보다 더욱 눈에 띈 것은 바로 마리오 찰머스의 주전 출장이었습니다.
스타팅 포인트 가드로 출장해서 10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찰머스를 스틸픽이라고 생각하기에 앞으로 중용했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특히 오늘 히트의 스타팅 라인업은 제가 가장 보고 싶어했던 라인업이기도 했네요.
찰머스 - 웨이드 - 매리언 - 비즐리 - 하슬렘

오늘 경기로 호네츠는 프리 시즌 스케줄을 모두 마쳤고
히트는 스퍼스와의 경기를 한 차례 더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는 ESPN의 박스스코어 입니다.

(출처: ESP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