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Xpert

[번역] 리캡: 로켓츠 썬더에게 뒷덜미 잡혀, 본 웨이퍼에 대해...

 
  1420
2008-10-14 15:38:26

Rockets fall to Thunder 110-104, drop to 2-2 in preseason

Trying to make squad, Wafer struggles in loss

By JONATHAN FEIGEN Copyright 2008 Houston Chronicle

Oct. 13, 2008, 11:08PM

번역 : 비제이 nbamania


Oklahoma City Thunder guard Kevin Durant, left, reaches in to stop the drive of Rockets guard Von Wafer, right, in the first quarter on Monday in Tulsa, Okla. -Sue Ogrocki AP

오늘까지 총 4번의 시범경기를 치루면서 로켓츠 감독 릭 아델만은 4번 모두 팀의 슈팅가드 포지션에 변화를 줬다. 오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선발 슈팅가드로 나온 선수는 넌 게런티 계약 신분으로 뛰고 있는 '본 웨이퍼'였고, 성과라면 그와 트레이시 맥그래디 사이에 어느정도 기량 차이가 있는가를 선명하게 보여줬다는 점이라고 하겠다.

월요일(현지시각)의 웨이퍼는 부진했다. 물론 오늘 전까지 2주 동안의 트레이닝 캠프와 지난 시범경기 동안 보여준 그의 모습은 로켓츠의 최종 로스터 합류에 청신호를 밝히기 충분했다. 웨이퍼의 좋은 슛 거리와 준수한 드리블 실력과 돌파능력은 구단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오늘의 웨이퍼는 썬더의 맹추격으로부터 로켓츠를 안전한 궤도까지 탈출시키는데 실패했음은 물론 자신의 최종로스터 잔류도 불투명하게 만들었다.

반면 D.J. 스트로베리는 오늘 밤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D.J.는 19분을 뛰면서 16점을 쓸어담았다. 부진을 거듭하던 애런 브룩스는 시범경기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14개의 야투 중 9개를 성공시켰고 20점을 올렸다. 야오밍 역시 놀라운 생산성을 과시하며 15점과 16리바운드를 24분 동안 기록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로켓츠는 지난 셀틱스와의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뒷심 부족을 보이며 110-104로 오클라호마시티에게 뒷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최종 로스터 잔류 싸움 역시 미궁 속으로 들어갔다. 확정된 것은 없다. 로켓츠 GM 데릴 모리는 넌 게런티 계약자 본 웨이퍼, 마이크 해리스, D. J. 스트로베리 중 아무와도 정식 계약을 맺지 않거나 한 명하고만 계약을 맺을 거라고 천명했다. 세 명 모두 중요한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

"제 플레이를 하지 못했어요. 강인함이 부족했습니다." 스트로베리의 말이다. "잡념을 떨쳐내고 그저 즐겁게 농구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코트 위에서도 로스터 경쟁에 대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있으니 효율적인 농구를 할 수 없더군요."

맥그래디를 벤치에 앉혀 둔 채 갖은 이번 경기에서 최고의 관심사는 단연 본 웨이퍼의 활약 여부였다. 그와 연장 계약을 맺는 것이 과연 가치있는 일인가를 가늠하기 위함이었다. 웨이퍼는 8개의 야투 중 2개만을 성공시켰고 시범경기 동안의 성적은 9-24가 되었다. 3점 슛은 3-8.

"좋은 공격수입니다." 코치 릭 아델만의 말이다. "기본적으로 슛팅 능력을 갖추고 있죠. 좋은 슛거리를 갖고 있어요. 그의 공격기술을 인상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처음 4번의 야투를 모두 실패한 웨이퍼는 3쿼터에 두 개의 3점을 성공시켰다.

"시합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몇 번의 슛들은 반드시 넣었어야 했습니다." 웨이퍼가 말한다. "로켓츠 코치님들은 저에게 늘 자신감을 주십니다. 슛이 들어가기 시작하니 다리상태도 한결 좋아지더군요. 슛 성공률을 높이고 수비에 더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로켓츠는 본 웨이퍼를 계속 지켜봐왔다. 지난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섬머리그 경기에서 본 웨이퍼가 23분 동안 무려 42점을 쓸어담을 때도 로켓츠는 그를 주목하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 웨이퍼는 덴버 소속이었다.

2005년 플로리다 주립대를 나와 2라운드 픽으로 레이커스 져지를 받은 웨이퍼는 지난 시즌 덴버와 포틀랜드에서 뛰었고 이번 시즌 FA자격을 얻어 로켓츠와 사인했다.

비록 리그 정착을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웨이퍼지만 그렇게 야단법석을 떠는 성격은 아니다. 그러나 로켓츠에 대한 그의 애정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휴스턴이란 도시를 정말 사랑합니다." 웨이퍼의 이야기다. "이곳 사람들을 좋아해요. 휴스턴의 환경도 맘에 듭니다. 완벽해요. 큰 도시자나요. 저는 시골 촌놈이라고요. 휴스턴은 특별합니다. 여기가 좋아요."

웨이퍼는 고등학교 4학년이 되던해에 클리블랜드의 헤리테이지 크리스찬 고등학교에서 농구선수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 루지애나 주의 호머市에서 유치원부터 총학생수가 195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 고등학교를 다니던 웨이퍼는 지금은 베일러의 어시스턴트로 일하고 있는 제롬 탕 코치를 만나 헤리테이지 크리스챤 스쿨에서 4학년을 다닐 수 있었다.

"정말 작은 마을이었죠. 동네에 맥도널드가 딱 하나밖에 없었어요. 월마트도 철수했고요. 탕 코치님을 바스켓볼 토너먼트에서 만났습니다. 저는 탕코치님의 인격적인 면은 물론 저를 가르쳐주신 코치님의 지도법에도 깊은 신뢰를 가졌습니다." 본 웨이퍼의 말이다.

웨이퍼는 로켓츠에서의 환경속에서도 그런 유사한 희망을 느낀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가 얻고자 하는 것을 얻기 위해 그런 감정보다는 실력에 의존해야 할 시간이다.

"바늘구멍같이 좁은 로스터에 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웨이퍼의 말이다. "저는 휴스턴을 사랑해요. 로켓츠라는 팀을 사랑합니다. 로스터에 남고 싶어요. 가능한한 오랫동안 이 팀의 일원으로 남고 싶습니다."

3
Comments
2008-10-14 17:32:31

셋 중에 한명이라니 정말 어렵네요....

그나저나 오늘 오크 져지입고 첫 경기였지요? 져지 괜찮기만 한데요... 하나 사두고싶네요

2008-10-14 17:56:19

웨이퍼...뭔가 해줘야 할때 못해주는 아쉬운 선수 같습니다.

2008-10-14 18:38:49

오늘 수업때문에 이제 집에 들어왔는데 졌군요.. 웨이퍼.. 부진이 아쉽네요~

과연 누가 살아남을지~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