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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 포틀 기대되는 점 및 관련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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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3 23:31:46

1. 다가올 시즌.......그 누구보다 디트의 스터키-애런 아프랄로... 이 둘을 주목해 주세요.
스터키야 이미 지난 시즌 플옵에서의 대활약으로 많은 어필을 하여서 디트 팬들 뿐만이 아니라 적지 않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선수이죠. 더군다나 올시즌엔 지난 시즌 취약점이던 미들점퍼를 장착해서 돌아온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장착했다고 해서 본인의 원래 장점인 닥치고 들이대는, 무한 돌파정신을 잊진 말았으면 하구요.

아프랄로는 시범경기에서, 한마디로 슈퍼맨입니다. 디트의 4승 무패의 주역이죠. 진짜 지지난 경기 대활약에 이어 지난 경기서도 10-12의 엽기적 야투율로 28득점 해내는 모습 보고....드디어 자신감을 되찾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무적인게 역시나 지난 시즌 취약점이던 점퍼능력의 향상인데요. 대학교때 원체가 좋은 슈터였던 선수이기에 드디어 제 실력을 발휘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스터키는 천시-립에 버금가는 실질적인 주전급 출전시간을 보장받기로 정해져 있는 상태이구요, 아프랄로도 이정도의 실력향상(진짜 아프랄로의 압박수비는 후덜덜 하답니다. 스터키의 스틸능력도 상당하구요... 젊은 피인 스터키-아프랄로-아미르가 동시에 코트에 들어오면 정말이지 다이내믹 그자체입니다.)과 그에 따른 자신감으로 보아건데 매경기 15분이상 꾸준히 출전가능하리라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커리 감독이 주전이 아닌 선수들이라도 그날 컨디션 좋은 선수들은 4쿼터 접전상황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기용하겠다는 참으로 바람직한 발언을 해주어서 더더욱 스터키와 아프랄로의 많은 출전시간이 기대되고 있답니다.

2. 천시 빌럽스의 컨디셔닝

천시가 지난 플옵기간중(올랜도전)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었죠. 그 부상이 보스턴과의 플옵이 끝나고 6주던가... 여튼 그정도로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완치될 정도로, 간단한 부상은 아니었던 듯 합니다. 그러고보면 천시는 언제부터인가 매번 플옵에서 부상당하고, 또 부진하는 모습을 반복해 오고 있는데요. 이번 오프시즌 진짜로 트레이드 될만한 위기가 몰아닥치기도 했고 스터키의 급성장으로 인해 마음을 놓을 수만은 없는 상황임을 본인도 알아챈듯 합니다. 그리고 매번 플옵에서 부진한 스스로에 대한 반성이기도 하겠지요. 그로인해 이번 오프시즌은 지난 몇 시즌동안의 오프시즌때보다 훨씬 더 컨디셔닝에 주안점을 두었고 현재 몸상태도 지난 몇 시즌때의 그 어느 때보다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헌데 지난 경기서 상대 발 밝고 발목부상;; 왜 이런다냐....;; 심한 부상은 아니라니 부디 잘 회복해서 정규시즌 시작하길!)
천시 본인의 노력에 더해 커리 감독이 웨이트 트레이닝 및 컨디셔닝을 무진장 강조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천시의 컨디셔닝 유지에 많은 관심이 가네요

3. 아미르 존슨과 디트의 수비

디트의 끊임없이 몰아치는 압박수비의 핵이 아미르 존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이기에 그에 거는 기대 또한 큽니다!........허나 매 경기 아미르의 스탯에서 나타나는 모습은 정말이지 초조함을 갖게 만드는데요......커리 감독의 말대로 스탯에서 나타나지 않은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믿어보고, 정규시즌때 주전으로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마음껏 날뛰면서 포텐셜 터뜨려버릴 아미르를 기대합니다.(더불어 콰미도.크)

4. 천하무적,우주최강 로이의 필살기 장착?

이 하이라잇 영상에 보시면 물흐르듯, 스무스하고 슬로우한 동작으로 턴어라운드 페이드 어웨이 슛을 하는 로이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42초에 나옵니다. 보시면 그저 다들 할 수 있는 평범한 동작에, 별거 아닌 슛일지도 모릅니다.(진짜 별거 아닌 슛이긴 해요;;) 헌데 역시나 로이의 열성팬으로서의 지나친 호들갑이 아닐까 싶은데, 전 이 물흐르듯 스무스하게, 간결하고 한치의 어색함이 없이 작렬하는 로이표 턴어라운드 페이드 어웨이 슛 모습을 보고 워싱턴 시절의 MJ(마제 아님;)가 오버랩 되면서, '진짜로 우주제패 할 수 있겠는걸?' 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_-; 아울러 제가 바라는대로의 모습(워싱턴 시절 MJ의 스킬 장착)을 로이가 보여준 사실이 고무적이기도 하구요. 이번 오프시즌에 오프더볼 무브랑 풀업 점퍼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했다는데 말이죠...과연!
정말 신기합니다. 정말 보면 마치 슬로우 영상을 틀어놓은 듯 느리고 고요합니다만,(시간이 정지한듯.크크) 이미 상대방의 수비를 따돌리고 멀찌감치 벗어나 점퍼를 터뜨리는 거죠. 로이의 이 절제와 간결의 미학(무공 고수마냥)... 중요체크가 아닐수가 없습니다.

http://www.kgw.com/video/index.html?nvid=291942&shu=1

5. 트리플 R 출격 가능할지도?

블레이크 부상으로 기회를 얻었고 발전된 기량과 마인드로 연일 좋은 활약중인 세르지오 로드리게스. 만년 유망주의 꼬리표를 뗄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거기에 웹스터 부상으로 보다 기회를 얻을듯한 루디 페르난데즈 까지.... 거기에 기존의 로이...
이렇게 트리플 R(로드리게스-로이-루디)의 정규시즌 동반출격도 가능할듯 합니다. 세 선수다 패싱센스가 워낙에 좋은 선수들이라 아주 공이 잘 돌 것 같고 기대되는 라인업이네요. 여기에 프라이 부상으로 기회를 얻을 수도 있는 랜돌프마저 가세하면 판타스틱R! 억지로 알드리지의 알을 R이라고 빡빡 우겨서 센터로 넣으면.....
로드리게스-로이-루디-랜돌프-'알'(R과 발음 같음!억지도 이런 억지가;;)드리지
....라는 R수리 오형제 라인업 까지 가능해 보이는군요.후훗.

참 실없는 소리네요.하하;


아.......생각나는 거 이것저것 많이 적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졸음이 몰려오네요.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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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8-10-14 00:57:16

F-MJ님 요새 콰미는 어떤까요? 콰미의 근황도 알려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2008-10-14 01:26:17

디트의 시범경기는 밀워키와의 단 한경기를 보았을 뿐이지만, 지난 시즌과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수비시 1선에서의 압박이 더욱 심해진 것,
디펜스 후 속공전개가 무척 빨라진 것, 두가지를 꼽겠습니다.

그리고 두가지 모두 키를 쥐고 있는 것이 왕성한 활동량의 빅맨, 아미르가 되겠고요.

아미르가 금방 백코트 하지않고 가드들과 함께 1차 저지선을 형성하는가 하면
속공에 적극적으로 가담해서 상대적으로 느린 천시대신 sg-sf-pf 의 속공 라인을 만들더군요.
여기에 쉬드의 멋진 아웃렛 패스, 그리고 에너지 넘치는 멕시엘-아프랄로가 백업.

밀워키전만 봐서는 기대만큼 걱정스런 부분도 많지만 아미르가 일정이상의 기량을 보여준다면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 같아서 무척 기대가 됩니다. 배드보이즈 1기와 비슷한 모습이 되지 않으려나요?
뭐...아무래도 감독 초년생이다 보니 우승까지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요...ㅠㅠ

2008-10-14 02:13:32

브랜든 로이는...

이제 포틀랜드가 능력있는 동료들의 로스터로 꽉 채워진 만큼..

많은 팬분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성적을 올려줘야 할것입니다.(적어도 플옵진출정도는 해야 리더로써 인정 받을듯)

더이상 소포모어도 아니고 기대함을 받는 유망주라기엔 팀에서의 위치가 벌써 상당해졌죠.

로이도 르브론이나 웨이드처럼 스타가 되기위해선~~

아무리 www라해도 플옵탈락이나 하는 모습을 더이상 보여서는 안될것입니다.

그러기엔 로스터가 참 알짜배기들이 많아졌죠. 스페인 최고레벨이라는 페르난데스와

1픽으로 NBA에 진출한 스타플레이어 그렉오든.. 알드리쥐나 다른선수들도 정말 좋은선수구요

이제 보여줘야 할 시기입니다 자신이 기대만큼 대단한 선수라는 걸요.

그게아니면.. 한팀의 에이스로써 자질은 기대만큼 못하다.. 라는 평가를 들을지도 모르죠.

올시즌 대박한번 기대해봅니다

2008-10-14 08:27:38

저는 처음에 스터키 보다는 아프랄로가 뜰 것으로 예상했는데, 작년 스터키가 확 치고 나와서 아프랄로는 상대적으로 묻히는 감이 없지 않네요..
스터키도 수비가 나쁘지 않은편이지만, 아프랄로는 그 끈적하고 상대방이 답답함을 느끼도록하는 그 수비는 정말 일품이지요.. 더 다듬을 필요는 있겠지만요..
근데 요놈이 꼭 경기에만 나가면 수비도 그렇지만, 특히 공격시에 너무 긴장을 했는지, 서투른 모습을 많이 보여준데서 스터키와 갈렸다고 봅니다.
아직도 스터키보다는 아프랄로를 개인적으로 더 치고 있는 지라, 이번 시즌 꼭 기대해 보겠습니다.

2008-10-14 11:59:31

제가 정말 지조가 없네요.
모든 팀이 다 매력이 있어요.
아무나 이겨라~(;;;)

2008-10-14 15:29:13

포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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