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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바이넘의 80mil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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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5 11:50:21

개인적으로 바이넘은 정말 괜찮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필리팬분들이라면 작년 시즌 바이넘의 위력에 대해 십분 공감하실거라 생각이 되구요.

바이넘이 기술적으로 부족하다는 말이 나오는데, 단순한 받아먹기만 되는 선수라면 현재만큼의 평가를 받지는 못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기술이 전혀 없는 선수는, 즉 기술적 발전 가능성이 전혀 없는 선수는 절대로 포텐샬을 인정 받을수 없죠.

그래서 오든이 대단한 것이고, 바이넘이 포텐샬이 있는 것입니다.

턴한 이후 베이비 훅에서 기본이 완벽히 잡힌 선수가 현 시점에서 몇명이나 되는가를 감안해보면, 왜 바이넘이 그토록 포텐샬이 있다고 얘기하는지를 아실수 있을 거 같습니다.

즉,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이미 보유한 선수라는 얘기죠. 현재 포스트업 이후 훅샷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러닝훅 같은 고난이도 기술로의 발전도 기대해볼만 합니다.

자세를 보면 굉장히 안정적인지라(기본기가 탄탄하다는 거죠.) 그럴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보입니다.
(여기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오든은 이런 훅샷이 양손 모두 똑같은 자세로 완벽히 구사된다는 점입니다. 오든의 무서움을 짐작할수 있는 대목이죠.)

재밌는 점은 바이넘 또한 양손 모두 쓸수 있는 빅맨이라는 점입니다.

양손을 다 쓸수 있으며 타점 자체가 기본적으로 높은 데 또 이 부분을 상당히 잘 이용합니다.

볼을 상당히 잘 놓고 오는 데 이것은 쉬워보이지만, 절대로 쉽지 않은 기술이라 봅니다. 상당히 영리한 선수죠.

즉,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바이넘이 가치를 인정받을수 있는 이유는 공격에서의 발전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캐칭 부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소위 말하는 최상급의 캐칭까지는 아니라고 보지만(예전 오닐과 같이 강하게 날아오는 패스를 부드럽게 잡아 스텝을 밟는 그정도 수준은 아니니까요.) 이 선수의 캐칭은 분명히 안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사실, 센터가 캐칭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공격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포스트업을 잡은 이후 가장 중요한 부분이 캐칭인데, 캐칭이 안정적이어야 후속 동작이 부드럽게 나갈수 있으니까요.

사실, 바이넘의 피벗이 특별한 것은 없지만, 유독 부드럽게 돌수 있었던 이유 또한 바로 이 캐칭에 있다고 봅니다.

현재로써는 30점 이상의 포텐은 보이지 않지만, 20점 이상을 바라볼만한 포텐은 된다고 하는 이유도( 저 개인적으로는 현재 보여준 것만으로는 평균 20점은 힘들다고 봅니다만, 현재의 기술만 잘 갈고 닦아도 평균 15점 이상은 해줄수 있을 거라 봅니다. 파트너가 가솔-코비이니 더욱 그렇죠.) 이 캐칭의 안정을 바탕으로 하는 기술들이 안정세에 들어가기 시작한 덕분으로 봅니다.

하지만, 역시 이선수의 몸 값은 아직 현재로써는 5년 80mil(맞나요? 믿을수가 없어서..^^)은 절대로 될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 이유로는,

부상 이후 아직 제대로 된 자신의 몸상태를 증명 못했고,(가장 큰 이유입니다. 부상 후유증 극복은 빅맨에게는 특히 민감한 사안이죠.)

둘째로는 결국 시즌 내내 이러한 상태를 유지할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증명되지 않았으며,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로포스트의 중심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혼자서도 팀을 승리로 이끌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증명되지 않았다는 점.

또한 아직까지도 트라이앵글의 한 축으로의 증명을 완전히 거쳤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파우 가솔과의 호흡이 잘 맞을지 여부 또한 아직까지 알수는 없다는 점.

때문이라고 봅니다.

5년 80mil이면 이미 한 시즌 반에 걸쳐서 팀의 리딩 스코어러로 올라서고서도, 재계약 당시 오버페이에 대한 의문을 완전히 떨치지 못했던 이기보다도 많은 액수이며(6년 80mil),

이제 돈값을 하기 시작했다는 달렘의 남은 평균 계약 금액보다도 많습니다.(3년 11.5mil이 안됨)

실력에 비해 액수가 작다고 하는 캠비에 비해서는 말할 것도 없겠죠?(9.1-13.1-3.6, 평균 8mil)

이 선수들을 굳이 언급한 이유는, 실력에 대해 논할 정도의 액수를 생각해보기 위해서입니다.

맥시멈은 누가 얼마를 받는가에 관계없이 그 선수의 순수한 기량만을 따져서 줘야한다고 보는 것이 제 평소 지론인데요.(그런 의미에서 전 오카포는 맥시멈 받아도 되는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시즌의 달렘베어는 드디어 연봉에 걸맞는 활약을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차기 시즌 달렘의 몸값은 10.5mil입니다.)

그런데, 달렘의 시즌 평균 기록은 10.5-10.4-2.3입니다.

10-10을 기록한 선수는 빅맨중 단 9명. 그리고 달렘의 기록은 블락샷 4위, 리바운드 9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입니다.

하지만, 현재 달렘의 평가는 이제 10mil 가량의 가치를 가졌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즉, 10mil의 가치는 10-10을 해낼수 있는 선수의 시장가치라고 볼수 있죠.

비엔드리쉬가 이번에 계약한 금액이 6년 63mil입니다. 이 선수의 경우 오버페이다,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결국 시장가치는 대략 10mil 약간 안쪽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 선수의 시즌 기록이 10.5-9.8-1.2 입니다. 역시 거의 10-10에 육박하죠?

결국 현재 바이넘의 가치 또한 10mil을 넘지는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소한 10-10-2의 기록을 한 시즌동안 지속한 이후에야 비로소 10mil 이상의 가치를 가질거라 생각이 됩니다.

요근래에는 시장가치가 많이 변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포텐샬만으로 계약해서 실패하는 사례가 너무 많기 때문에 포텐샬만으로 모험을 하는 경우는 의외로 그리 많지 않습니다. 최소한 한 시즌 정도는 검증을 거친 이후에 대형 계약이 나오는 경우가 많죠.

달렘의 경우에도 그 무수한 오버페이 논란(평균 10mil)에 휩싸였지만 결국 시즌 스탯으로 8-8-2 가량을 선보인 이후였기 때문에 팀에서 모험하는 것이 가능했던 것입니다.(그러고서도 무수히 많은 욕을 먹었죠.^^)

비엔드리쉬도 마찬가지의 경우구요.

바이넘의 경우 현재는 에이전트의 차기 시즌 보다 좋은 계약을 끌어내기 위한 언론 플레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아마 올시즌은 절대 계약을 안하겠죠. 레이커스 측에서도, 바이넘 측에서도.)사실 LA 레이커스라는 명문의 프리미엄 덕을 보고 있는 측면도 크다고 봅니다.

이 선수가 LA에 비견할만한 빅마켓인 필리 출신이라해도 절대 저런 액수는 나올수가 없다고 보고 있거든요.

바이넘은 한 시즌 지나고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차기에 달렘에게 진정한 위협이 될 두 빅맨중 하나로 바이넘을 주저없이 꼽으며, 차기에는 그의 가치가 10mil은 충분히 상회할 것이라고 보는 입장이지만, 현재의 그의 가치는 절대 10mil을 넘을수 없다는 것이 또한 제 생각입니다.

사실 현재로써는 10mil도 오버페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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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8-09-15 11:59:07

좋은글 잘봤습니다.
포텐셜을 믿고 실패한 사례가 많긴 하지만 .. 사람의 심리상 포텐셜이란게 좀 먹고(?) 들어가는것 같더군요 .
그래도 5년 80밀은 너무하네요.

WR
2008-09-15 12:01:45

저는 사실 포텐샬만으로 선수를 평가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봅니다.

최소한 한시즌 이상은 꾸준한 활약을 해준 이후에 포텐샬을 논해야 하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5년 80mil 이 맞나요? 16mil이면 엄청난 액수네요.^^;

2008-09-15 12:07:52

네, 5년 80밀 맞을겁니다 ... (맞다 여하튼 5년 80밀을 받을지 , 못받을지는 올해 그의 활약을 보면 알겠죠 .

2008-09-15 12:00:29

일단 풀시즌을 뛰며, 부상회복-발전 가능성 여부를 보여준 다음에 80m을 요구해야겠죠.

그렇긴 한데,

예전에 달렘베어나 챈들러 계약보며 얼척없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다들 돈 값하는 모습을 보면 그래도 빅 맨에
대한 투자가 그나마 덜 위험 할 것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물론 콰미가 될 수도 있지만........

WR
2008-09-15 12:04:09

경우가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두 선수는 이미 시즌 내내 어느정도의 활약을 거치면서, 자신의 실력을 시즌 내내 유지하는 데 성공한 케이스였습니다.

즉, 시즌 내내 검증이 이뤄진 이후였다는 거죠. 전, 바이넘도 올해 풀타임 주전으로 어느정도 활약이 이뤄져야지만 투자의 위험성이 줄어든다고 보고 있습니다. 주전이 아니면 10mil 이상은 사실 위험합니다.

2008-09-15 12:18:13

개인적으로 돈 많은 팀에서 많이 주는건 별 상관 안합니다만..

NBA는 샐러리캡이 있고.. 레이커스로써도 그렇게 무시하고 줄 입장은 안되니 문제겠죠

(서론이 좀 이상하네요)

16밀이란것은.. 팀 내 에이스가 받을 수 있는 수치라고 보여집니다.
가넷의 경우.. 결론적으론 성공한 계약이긴 했으나.. 그당시에는 참 위험한 계약이었죠

현 리그에 16밀 이상 받는 선수들 손에 꼽히는 정도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16밀을 요구하는것은
진짜로 16밀을 받겠다기보다. 그냥 일종의 '작전'같군요. 노이즈 마케팅인가요 ^^;;

더군다나 팀에 코비라는 최고의 에이스
가솔이라는 20 -8이 가능한 빅맨이 이미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바이넘은 솔직히 10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네네의 경우와는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 바로 전에 시즌아웃된 선수에게 그것도 풀타임으로 한번도 뛰어보지 못한 선수에게 포텐샬로만 주기에는 너무나도 큰 금액인 것 같군요

그렇다고 한시즌 뛰고 보자니 그때되면 비제한적 FA인가요?(이부분은 잘 몰라서요)

이래저래 레이커스로써는 머리가 아프겠네요

개인적으로는 8~9밀이 적정일 것 같습니다

WR
2008-09-15 12:39:56

바이넘이 3년차죠? 1라운더이니 그러면 올시즌은 연장계약, 내년 시즌에는 제한적 FA가 될 겁니다.

제가 볼때도 에이전트가 언론플레이를 하는 듯 합니다. 아마 내년 계약을 유리한 고지로 이끌기 위함이겠죠.

그만큼, 바이넘의 몸상태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말도 될 겁니다. 부상으로 시즌 중에 쓰러지기라도 하면 절대 저런 금액은 있을수 없을테니까요.

아무래도 12-14mil 가량까지 계약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인듯 싶고, 그만큼 올 시즌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는 의미겠죠.

일단, 올시즌은 주전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0-10-2 이상은 해주어야 저 액수에 근접한 금액을 요구할수 있을거라 봅니다.(10-10이면 현재 시장 가치는 대략 10mil 가량이구요.)

정말 페네님 말씀처럼 저 금액은 에이스급이나 받을 액수이니까요.

저 또한 현재로써는 바이넘의 가치가 10mil을 넘을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2008-09-15 12:45:49

아.. 내년이 비제한적이군요. 한시즌 앞서나갔군요

내년 오돔, 가솔이 있는 상황에서 10리바까지 잡을 수 있을런지는 저도 미지수입니다(8리바가 아마 맥시멈 아닐까요?)

어차피 바이넘과 계약을 하는것은 오돔이 빠진 상황을 가정할테이니

그나저나 좀 생뚱맞은데

빨리 개막전 오든 vs 바이넘 보고 싶어요

WR
2008-09-15 12:49:44

리바운드는 아마 가솔이 부담을 많이 덜거 같아요. 오덤의 리바운드 갯수도 줄어들지 싶구요. 아무래도 바이넘이 정통 센터 스타일이다 보니.^^

그런데, 정말 오든의 NBA 데뷔는 기대되네요. 벌써 1시즌을 궁금하게 만들었으니 잘해주겠죠?

제가 오든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히 커서요.^^

2008-09-15 12:57:08

넵~ 저도 오든 상당히 기대되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전 센터농구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휴스턴을 응원하게 한것도 야오밍이라는 걸출한 센터때문이기도 하구요 -

WR
2008-09-15 15:20:19

저도 그 경기를 보았었죠. 오든도 오든이었지만, 히버트의 활약에 감탄에 감탄을 했었어요.^^

오든 . 아 ~ 기대가 됩니다. 부상 후유증만 없었으면 좋겠네요.^^

2008-09-15 12:30:33

포텐셜이 터지기 전에 싼값으로 잘 잡는건 GM의 능력이지만(MLB의 비스켈, NBA의 핍같은..)

포텐셜이 터질것이라는 희망으로 비싼값에 잡는건 누구나 할수 있는 능력이죠.

불꽃앤써님의 말씀처럼 이넘이가 현재 80밀 받는건 말도 안되고

앞으로 2시즌 정도 최소 15-10-2 정도는 찍어줘야 80밀을 불러볼 가치가 생긴다고 봅니다.

포텐셜이 터질거라는 기대감으로, 부상전 보여준 몇몇 경기로 검증이 끝났다고 보는 희미한 판단력으로

절대 싼값이 아닌 금액에 장기계약을 무릎부상 경력이 있는 센터에게 날리는건 바보라고 봅니다.

물론 이넘이가 올시즌 풀타임 소화하며 20-10-3 정도 찍어버리면 그때되서 80M줄껄 그랬나 할수 있지만

전 이번 시즌 그런일이 일어날거 같지 않네요.

센터의 무릎부상은 아무리 이넘이가 무지 어린나이라는걸 감안해도 치명적인 일이라고 봅니다.

또 이넘이의 부상전 급발전은 슬램덩크의 한마디를 떠오르게 해서 더 불안하고요.

"배워온게 빠른만큼 잃어가는 것도 빠를것이다..."

최소한 올시즌 뛰는걸 보고 나서 판단할 문제지 지금 이넘이의 연봉문제를 왈가왈부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에이전트가 말한건지 이넘이가 시킨건지...여튼 참...프로가 아무리 돈이라고 해도

개념은 참 없는 거 같습니다.

WR
2008-09-15 12:44:52

한 시즌 천천히 지켜보면 알수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당황스러우면서도 그만큼 자신감도 보여 나쁘게만 보이지는 않지만,(자신도 알테니까요. 올시즌은 계약을 못할테고, 내년 계약을 전제로 한 것일테니.) 어느정도 활약을 해줄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사실 꽤나 심한 부상이지만, 팀 전체적인 차원에서 관리는 정말 확실하게 했으니 올시즌 복귀를 잘해주고, 시즌 내내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겠죠.

그런데, 확실히 마켓 파워와 브랜드 가치가 대단하긴 하네요. 사실, 다른 팀이었다면 현재까지 보여준 것만으로 지금 바이넘만큼 이슈를 만들고, 16mil을 서슴없이 제기한다는 것은 꿈도 못 꿀 일이니까요.

그나 저나 16mil 받으려면, 18-10-3 가량은 해줘야 겠죠?^^

2008-09-15 12:55:33

저도 말은 저렇게 했지만 정말 이넘이가 올시즌 끝날즈음 컵책신이
왜 그때 5년 80밀 계약을 안했는건가!!
하면서 후회할만큼 멋진 활약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과거 4대센터의 시절처럼 야오 - 하워드 - 이넘 - 오든 이가 새로운 New 4대 센터시대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요.

2008-09-15 13:01:59

1년에 16밀인가요?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시즌초에 바이넘이 있어서 레이커스가 강력한 면모를 보인 점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언급해주신 부상이후의 몸상태는 전혀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저 또한 80mil은 가당치도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넘의 가장 큰 메리트라면 공격에서의 발전가능성과 준수한 캐칭능력 등이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리그에 센터가 귀하다는 점과 바이넘의 어린 나이인 것 같습니다.
기술적 발전가능성, 수비에서 그리고 마인드에서의 발전가능성이 점쳐지는 것은 아무래도 어린나이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최전성기는 20대 중후반인 것 같은데, 바이넘은 10년 정도는 더 있어야 최전성기를 맞이 하겠네요. 하지만, 어린데 경험도 쌓고 열심히 연습하면, 최전성기를 가장 오랜기간 동안 가지는 선수도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점이 바이넘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봐집니다.

하지만, 당장 80mil은 바이넘을 지켜보고 응원하는 입장에서 참 그렇네요^^;
이번 시즌에 건재함을 과시하는 것은 물론, 지난 시즌 초반의 모습 그 이상을 보여줘도 80mil 요구는 조금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말만 80mil이라고 하지 말고, 80mil급 활약을 보여주는 것이 급선무 일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레이커스의 이번 시즌도 밝아지겠네요!

WR
2008-09-15 15:19:24

헤더님 말씀처럼 보통 선수들의 전성기는 29-33세 정도로 잡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바이넘의 미래는 아직 창찬한 것이죠. 이런 부분이 기대감을 높이는 것이겠구요. 하지만 역시 무릎 부상은 시즌을 거친 연후에나 판단이 가능한 위험한 부상인지라, 한시즌을 겪어 보고 판단해야겠죠.^^

2008-09-15 13:22:10

저번에도 한번 꺼낸 이야기 이기도 한데, 바이넘의 80m 이야기는 에이전트가 꺼낸 뻥카일꺼라고 봅니다.
아니 에이전트도 그렇고 본인도 그렇고 5년 80m이 과하다는 생각은 더 잘알고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위한 일종의 뻥카 그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보이네요

중요한건 올시즌이 될꺼 같은데, 바이넘 에이전트는 무조건 올시즌이 시작하기전에 계약을 끝내려고 할껍니다.
그렇다면 레이커스도 고민에 빠질듯하네요..

WR
2008-09-15 15:21:57

힐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충분히 타당성이 있습니다.

둘중의 하나이겠네요. 자신의 몸상태와 실력에 자신이 있어서 자신있게 80mil을 외친 이후, 다음 시즌 이후의 계약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고 하는 것이거나.

아니면, 아직 확신이 없어서 올시즌 큰 계약을 끌어내기 위해서 과중 요구를 한 것이거나.

전자였으면 좋겠네요. 흠. 정말 어렵네요.

2008-09-15 14:29:49

평균 5밀 트리오(샤샤, 라드만, 월튼)도 있는데 바이넘에게 10밀 이상 못주겠습니까???

10밀이 오버페이라면 샤샤와의 평균 5밀계약도 오버페이죠... (전 샤샤는 2밀정도가 적당

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보면 컵책단장이 신이라고 불릴수 있는지 조차 의문입니다...

WR
2008-09-15 15:22:55

전 샤샤의 경우 5mil을 주고서라도 필리에서 잡았으면 했던 선수인지라.^^

잘 해주겠죠. 그래도 최근의 컵책 단장의 모습은 좋았으니까요.

2008-09-15 22:00:51

본문의 관점에 좀 벗어난 리플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비에드린스가 오버페이라는 건 정말 이해 못하겠네요.
겉으로 6년 63mil이라고 했지 개런티는 9mil이며, 나머진 죄다 옵션이고 심한 부상경력도 없는 선수를 폄하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좀 그랬습니다.
개인적으론 챈들러 정도까지 커줄 수 있는 인재라고 보는데 말이죠.

WR
2008-09-16 01:15:47

아이쿠~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본문에 오해의 소지가 다소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저 또한 비엔드리쉬의 계약이 기준점에 적합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서 본문에 언급을 한 것입니다.

10-10에 약간 못 미치는 스텟인데, 현재 가치는 10mil 약간 안쪽에 위치한다 할수 있겠죠.

적당한 가치를 인정받았다 봐도 될 것 같아요.

2008-09-16 11:24:14

에이, 불꽃앤써님에게 기분 나쁜게 아닙니다...
비에드린스를 오버페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기분이 나쁜거죠.
더블더블을 달성 못한거야 저도 아쉽지만 출전시간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라서;;;
운동능력이 달람베어나 챈들러나 바이넘같은 다른 운동능력 괜찮은 센터들에 비해서 초큼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 워낙 젊고 BQ 자체는 상당한 선수라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거든요.
엘리스 부상으로 공격롤이 늘테니 작년 바이넘에 약간 못 미치는 모습 정도로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2008-09-16 09:59:00

글의 전체적인 논지에 동의합니다
저는 현재 계약을 한다면 포텐셜을 인정하고, 부상 위험이 없다고 해도 딱 10M이 적정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밝혔지만, 한 시즌 실력 발휘를 하고 그에 합당한 금액으로 계약을 이루는 것이 본인이나 팀에게 모두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정 빠르게 계약을 마무리짓고 싶다면 계약금은 10M로 보장해주고, 옵션의 기준을 높혀서 계약하는 건 어떨까요?
가령 전 경기 20분 이상 출전하면 +@
경기 당 10 리바와 20점 이상 득점하면 +#
Men of Game에 선정되면 +& * (선정 게임 수)
경기 당 자유투 80%이상 기록하면 +^^

시즌 중 부상 당한 경기 수 만큼 ㅡ% * (출전하지 못한 게임수)
경기 당 턴오버 5개 이상 저지르면 ㅡ$
경기 당 3리바와 10득점 이하면 ㅡ>
또 뭐가 있을까요.. 어째든 계약 시 선수와 팀이 잘 조율해서 알맞는 계약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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