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더가 멘탈이 정상일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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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01:49:28

디펜딩 챔피언팀에 하위픽 루키가 세컨 가드로 들어왔지만 출장 기회조차 잡기 힘들고

기껏 나와도 르브론이랑 있으면 공 주고 조그만 몸으로 스크린 걸러 다니는데 적응하기가..

5-9의 가드가 볼없이 플레이하기가 쉽지도 않고 펠더는 슛이 강점인 선수도 아니였으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팀에선 계속 PG 이야기는 계속 흘러나오니 플레이에 조급함이 묻어나오는게 보입니다.

패스도 굉장히 거칠어졌고, 경기 내에서도 우왕좌왕하는게 보일 정도니..

개인적으로 기대를 좀 했기도 해서 이렇게 사라져버린다면 약간 아쉬울 것 같긴한데,

현재의 팀 상황을 뛰어넘을 역량을 못 보여준게 아쉽네요.

Comments

2017-02-27 01:57:55

르브론 없이 나온다고 잘한게 아니잖아요..

2017-02-27 02:03:41

사실 여유롭게 기회를 주면 좋아질만 한거 같은데...

캡스 자체가 신인선수 출전시간 보장해줄만큼 여유있는 팀이 아닌게 펠더한테는 아쉬울거 같습니다

꼭 캡스 아니더라도 다른 팀에서 오래 봤으면 좋겠어요

2017-02-27 02:05:50

네 저도 그 점이 아쉬워요.

분명 핸들링이나 스피드 등 통할 부분이 있긴 한데 실제로 이 친구는 자신이 PG 로 게임을 컨트롤 할

기회가 세컨 가드 치곤 너무 없었어요. 뭐, 하위픽에 시간을 줄 수 있는 팀이 거의 없긴 하지만..

2017-02-27 02:04:19

54번픽이면 벤치 멤버로 살아남기만해도 잘 뽑았다고 생각되는 순번 아닐까요

54픽 루키에게 클리블랜드의 2번째 PG는 힘든 롤인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경기 내외적으로 본인에게는 매우 힘들거 같네요

2017-02-27 02:07:31

본인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조차 못얻는 선수들이 부지기수임을 생각하면

챔피언 팀에서의 천금같은 기회를 얻은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일겁니다.

본인만 준비되어 있었다면 꽤 중용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안타깝네요.

2017-02-27 03:46:33

멘탈을 그 압박감 속에서 잘 잡아야 프로로서 최상위인 리그 디펜딩 챔피언 팀에 있을 자격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압박을 못이겨 지금과 같은 플레이를 하는데 왕관의 무게를 못견뎌 계속 듀얼걸던 경기도 잇었고 르브론이 없을때나 있을때나 팀을 사경에 빠뜨리는데 그렇다고 그걸 만회하질 못하고 한길을 걷죠.

2017-02-27 03:48:18

경기에 나왔는데 준비가 안된 모습을 여태 아무것도 보여준 적이 없는 선수가 그런 모습을 보이는거 자체가 애초에 저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펠더의 위치에만이라도 서게 매일 기도하는 선수들이 수도없이 많을 겁니다. 슈퍼플레이를 기대하기보단 중간이라도 가줘라가 펠더에게 그렇게 압박인가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