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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미네소타의 3포가가 드디어 제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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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12:26:23

지난 경기에서도 이 포가 셋이 무척 잘했습니다. 

12-22 야투에 18어시 4스틸을 합작했는데요. 

브랜든 러쉬가 20~25분 정도 소화하니까 
투 포가가 같이 뛰는 시간이 꽤 됩니다. 

셋다 득점력이 약하니까 약점이 될 수도 있는 라인업이죠. 그런데 티존이 성장해서 경기 운영이 되니까, 투 포가가 있을 때 공격이 생각보다 훨씬 매끄러워요. 포가 한명이 드라이브-인하면 나머지 한명이 3점라인 밖에서 움직이면서 여의치 않을 때 드라이브-인 한 포가로부터 공을 받아 더 쉬운 득점루트를 찾아주거나 스팟업 슈터 역할을 해줍니다. 물론 위긴스도 탑에서 공을 다시 받아서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할 능력이 있고,
루비오와 크리스 던은 수비도 포가 중에 상위권이니까 투포가 뛰어도  수비 구멍도 생각보다 크지는 않은 듯 하고요 

오늘 경기에서도 휴스턴과 점수가 벌어지지만, 예전처럼 한번에 무너지면서 경기 자체를 내주지는 않네요. 2쿼터에 베벌리를 축으로 한 런앤건에 무너지나 했지만 결국 31-30으로 한점 더 줬을 뿐이에요. 미네소타가 휴스턴의 빠른 경기 템포에 끌려다녔으면 2쿼터에 그냥 경기 접어야 했을 겁니다.

루비오도 턴오버를 했지만, 결국 안정화되고 위긴스, 타운스처럼 포스트업이 되는 선수가 있으니까 경기 템포 조절을 해서 20점차를 8점차까지 줄이고 전반 마무리가 되네요. 

휴스턴에게 10스틸을 당했고, 턴오버가 미네소타 14개, 휴스턴 6 개입니다.(원래는 휴스턴이 턴오버가 더 많은 팀입니다.) 이 경기 쉽게 이기진 못해도 쉽게 내주진 않겠네요.  미네소타가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도 1승 1패고, 휴스턴 홈에서 질 때도 크게 지지 않았습니다. 루윌이 오늘 터져줬으면 경기가 기울었겠지만, 오늘 좀 별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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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26 12:36:35

항상 라빈이 없을때가 그나마 더 괜찮아 보인다는게 맘에 걸리더군요 ㅠ 특히 다른 가드들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고 그와중에 항상 열일하는 타운스... 솔직히 위긴스 피지컬이면 같이 골밑에서 비벼줘야 하는데

WR
Updated at 2017-02-26 12:51:30

정작 위긴스가 안에서 비비면 스페이싱이 사라져요. 저는 현재 위긴스의 공격 스타일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턴오버가 너무 많은게 문제... 오늘 휴스턴의 트랩 수비가 기가막히네요. 


라빈은 아직 완성된 선수가 아니니까, 얼마나 볼핸들링을 개선시켜 돌아오느냐가 라빈 복귀 이후에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2017-02-26 12:55:26

전 라빈이 수비력 향상이 안되면 트레이드 카드로 썼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이 선수 워낙 예상을 깨고 폭풍 성장을 해서 잘 모르겠네요. 오프시즌에만 관심이 높지만 미네소타를 애정하는 입장에서 위긴스가 2번으로 티맥처럼 뛰고 전방위 디펜더가 3번에 자리 잡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거든요..아마 지미 버틀러 루머도 그래서 계속 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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