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와 휴스턴 경기가 기대되네요.

올해 너무나 잘 나가는 휴스턴과 암울한 모습만 보이는 미네소타지만

이 두 팀의 경기는 미네소타의 우세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첫 경기는 미네소타가 종료 2분 전 12점차까지 앞서면서 유린을 하다가 역사에 남을 역전패를 당했고

다음 경기는 미네소타가 여유있게 이겼습니다. 당시 7할 승률로 기세가 좋던 휴스턴이 이 패배 후

꽤나 긴 부진에 빠졌었죠.

그런 휴스턴이 이번 트레이드 기간에 루 윌이라는 최고의 보강을 하였는데

제가 보기에 트레이드 데드라인의 최고 승자는 휴스턴 같습니다.

다른 팀들은 새로 온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조합을 짜야 하는 부담이 있는 반면

루 윌은 휴스턴 시스템에 딱 맞기 때문이죠. 어쩌면 레이커스 시절보다 더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더 강해진 휴스턴이라면 미네소타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미네소타도 점점 더 합이 맞아가고 있어서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