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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스 첫경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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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5 13:06:03

일단 첫경기부터 토론토라는 난적을 상대한 경기이기에 쉬운 경기가 될 거라 보진 않았습니다. 결과도 역시 생각했던 것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네요. 몇 가지 느낀 점입니다.

1.1쿼터의 경기플랜을 그대로 가져갔어야 한다.
모든 보스턴 팬분들이 느끼셨겠지만 오늘 1쿼터 경기력이 가장 좋았습니다. 근데 이 1쿼터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대단히 흥미로웠는데요. 보스턴의 팀컬러인 외곽보다는 돌파를 통한 림 직접공략이 많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초반 이바카의 블록이 나오긴 했지만서도, 오히려 돌파를 좀 더 많이 가져가면서 득점을 적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토론토의 초반 빅맨들의 동선조정에 호흡이 안맞았던 것도 사실이겠죠. 1번의 경기플랜 문제는 2번에서 언급할 문제점에 연결됩니다.

2. 보스턴은 전반기의 문제점을 전혀 보완하지 못했다.
보스턴 팬분들이라면 항상 느끼시겠지만, 크게 앞서가다가도 야금야금 따라잡히거나 아니면 한번에 런을 당해서 결국 접전승부로 가게되는 그림 많이 보셨을 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부분 역시 돌파 등의 개인전술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돌파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점이 전 파울유도라고 생각하는데요. 파울을 통한 자유투는 상대의 리듬을 끊고 아군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에 있어 큰 도움을 줍니다. 경기 페이스를 늦춰주는 효과도 있구요. 근데 보스턴은 앞서나 뒤지나 항상 경기페이스가 일정합니다. 앞서고 있을 때 경기를 지키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역시 시간을 경과시키는 방법임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3.무리해서라도 전력보강을 했다면?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제 추측일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의 결과는 팀 구성도 구성이지만, 양 팀이 경기에 임하는 기합의 차이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필요한 자원을 긁어모아서 무조건 성적 올리겠다고 결정한 토론토, 게다가 오늘 홈경기였죠.
반면, 미드시즌에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던 보스턴. 현재 성적에 어느정도 만족을 하고 있다는 자만심 같은 것도 있었을 겁니다.
당장이 타이밍이 아니기에, 트레이드카드를 쓰지 않은 에인지 단장의 결정도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옆동네 뉴욕의 야구단 구단주는 그저 지는 것이 싫어서 돈을 물쓰듯이 해서 팀을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투자라는 것이 때로는 기존 선수단의 승리를 향한 의지를 고취시키는 것에 최고의 특효약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스턴 구단이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는 글이었네요.
많은 분들의 비판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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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25 13:10:16

아톰이 슬슬 지쳐가는 분위기인데 2옵션인 브레들리가 빨리 와줘야만 합니다.

호포드는 오늘 공격은 커녕 스크린 조차 성실하게 서질 않더군요.

WR
2017-02-25 13:14:42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호포드에 대한 이야기를 쓸까 했다가 쓰지 않았는데 지적해 주셨기에 씁니다.
저도 오늘 제일 별로였던 선수로 호포드를 꼽고 싶은데요. 스크린도 스크린이지만 오히려 오늘은 자꾸 자기 공격을 보려고 하는 모습이 상당히 안좋았던것 같아요. 호포드의 가장 큰 장점이 어시스트 능력인걸 생각하면 이런 경기플랜으로는 안되는 거죠. 림 보호야 뭐 기대도 안했습니다.

2017-02-25 13:11:48

강팀은 신인을 키우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서있어도 존재감있는 빅맨이면 그나마 수월하죠


작은 선수들은 몇 년은 믿어주고 기회를 줘야하는데 강팀에서는 그게 힘들어요


브라운이 진짜라고 본다면 지금부터 신인 픽은 센터에 올인하면서 쓰고 브라운에게만 기회를 줘도 시간이 부족할꺼 같아서 조금 그렇네요

WR
2017-02-25 13:17:30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 제일 괜찮았던 선수가 브라운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무엇보다 쓸데없는 행동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브라운 포텐셜이 팀에서 코어로 볼 만한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이번 미드시즌은 보스턴의 픽이 너무 높아서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10픽 밖이었으면 오늘 경기부터의 내용이 상당히 달라졌을거라 봅니다.

2017-02-25 13:32:27

브라운 포지션을 2,3번으로 키우는것 같은데 좋아 보입니다... 적어주신대로 쉽지 않겠지만 시도는 해 봐야겠죠 ㅠㅠ

WR
2017-02-25 13:39:41

개인적으로 브라운에 제일 아쉬운건 BQ입니다. 운동능력은 확실히 괜찮은 것 같은데, 아직 신인이라 그런지 경기흐름이나 맥을 놓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오늘정도로만 계속 해준다면 셀틱스가 고민을 해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7-02-25 13:19:16

기회는 매번 오는 것이 아니기에 픽 순번이 정해진다면 그것으로 센터를 데려오고, fa중 가장 좋은 sf인 헤이우드를 데려오는데 총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 기회가 언제 또 올 수 있을지 기다려야 한다고 봅니다... 보스턴이 가드 자원이 워낙 뛰어나 신인을 뽑더라도 기회가 주어질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WR
2017-02-25 13:28:37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이 의견에 공감하는게 하필 가드자원이 풍족한 드래프트에 최상위픽 가능성이 생기다보니 여러가지 딜을 진행하는 것에 방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2017-02-25 13:23:10

보스턴 지역 방송에서도 보스턴을 이번 데드라인의 패자라고 평했더군요. 넷츠 1라픽을 아끼는 것까진 좋지만 거의 헐값에 나온 노엘을 놓친 것은 확실히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WR
2017-02-25 13:30:20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보스턴이 뭔가 빅네임 영입쪽에 관심을 가졌다보니 노엘 같은 알짜빅맨 방향으로 눈을 돌리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물론 댈러스가 장사를 대단히 잘한 것도 한몫 하겠고요.

2017-02-25 13:26:21

보스턴은 헤이워드보다 훨씬 급한게 파포든 센터든 구하는거죠
골밑이 약해도 너무 약합니다
데로잔이 그냥 마음만 먹으면 털어버리더군요

WR
2017-02-25 13:32:10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골밑도 골밑인데 피지컬 농구하는 팀에는 알고도 당하는 것 같아서 항상 보면서도 그점이 불만입니다. 드로잔도 그렇고 서브룩이나 월 같은 애들 만나면 뭐라 할 말이 없더라고요.
물론 팀구성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으니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겠죠

2017-02-25 13:27:29

약점이 확실한 팀이었고, 감독의 로테이션과 전술로 메꾸는 팀인데 올해는 그냥 봐야죠...
조지, 버틀러 요구 사항을 보면 1픽에 ab, 크라우더, 스마트까지 다 달라고 하는데 트레이드 했다고 전력이 상승됐을거라곤 보이지 않네요... 이번시즌 잘 마무리 하면서 여름을 노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Ps. 노엘 이야기가 나오는데 연장계약하면 대형 FA영입은 꿈도 못꿉니다 ㅠㅠ
알박아놓은 지지치를 내년에 불러서 아미르를 대체하고 샐캡을 효율적으로 쓰는게 나쁘지 않다고 보이네요... 에인지가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2017-02-25 13:29:53

저도 공감합니다. 


폴조지랑 버틀러가 너무 비쌉니다. 저는 1픽 + 크라우더, 스마트, AV, 브라운 중에 2명까지는 그래도 이해가 됬었는데 3명 달라는건 진짜 너무 비쌉니다..
2017-02-25 14:00:14

저도 ab에 픽 알파를 더해서 버틀러를 2번에 쓰는걸 지금도 원하곤 있는데 저 댓가는 당장 트레이드를 할 이유가 없다고 보입니다...
트레이드 기회가 이번뿐인것만이 아니니 한번 시장가격 조사를 해봤다는데 의의를 두는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네요... 전 오히려 에인지가 잘 참았다고 봅니다. 커즌스를 보기만 한건 아쉽지만요 ㅠㅠ

2017-02-25 13:32:20

대형 FA라고 해봤자 현실적으로 내년에 헤이워드 밖에 남지 않습니다. 그 이후엔 토마스 재계약으로 가능성이 없구요. RFA이니 헤이워드 계약이 성사되면 풀어주면 되고 만약에 재즈에 잔류하면 가격 보고 매치하면 될 것입니다. 노엘이 비싸게 팔린 것도 아니고 2라픽 2장에 팔렸는데 저걸 놓친건 명백한 실수라고 봅니다. 

WR
2017-02-25 13:37:28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노엘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
여기서 트레이드를 한다는건 결국 승부를 봐야한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지금 전력에 노엘 추가된다고 해서 클리블랜드를 넘을 수 있냐고 여쭤보시면, 거기에는 비관적인 답변이 돌아올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2017-02-25 13:42:42

왜 노엘을 데려오는게 승부를 보는 것이죠? 이번 시즌 미네소타 2라픽, 내년 보스턴 1라픽 (넷츠픽 아닙니다), 19년 멤피스나 클립 1라픽이면 보스턴은 거의 손해 보지 않으면서 댈러스보다 훨신 더 좋은 제안을 할 수 있습니다. 넷츠 픽 2개는 여전히 살아있구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헤이워드가 올 수 있으면 기분 좋게 포기할 수 있는 것이고 만약 재즈에 남는다면 노엘이 그나마 시장에 나와 있는 빅맨 중에서 보스턴에게 가장 잘 맞는 빅맨일 것입니다. 내년에 그나마 있던 빅맨들도 호포드를 제외하면 대부분 FA가 되는데 헤이워드 잔류 시엔 어떤 대안이 있을까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WR
2017-02-25 13:48:42

확실히 그렇네요.
그렇다면 결국 버틀러나 조지 쪽으로만 너무 관심을 가지고 이후에 나온 실수라고 봐야할까요.
개인적으로는 보것도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확실히 지금 빅맨들하고 다른 유형의 빅맨이 필요한건 사실인것 같아서요.

2017-02-25 14:02:46

보것도 만약 보스턴이 마음만 먹었으면 충분히 데려올 수 있었을 거에요. 젤러가 보것이랑 1:1로 교환이 되거든요. 젤러도 이번 시즌 로테이션에서 밀려 거의 안쓰이는데 보것을 써보는게 그나마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만약 보것이 웨이브 된다면 아무래도 샌안이나 캡스쪽이 더 유력한 행선지일 것 같습니다. 


빅네임 영입도 좋지만 어떻게 빅맨을 채울지도 고민해 봐야할 문제일 것입니다. 특히나 내년 FA로 풀리는 빅맨 명단을 보면 말이죠. 
http://www.spotrac.com/nba/free-agents/center/
WR
2017-02-25 14:07:51

여러모로 올 오프시즌에서 화이트사이드를 못데려온게 부메랑이 되는군요.

2017-02-25 13:55:05

미네소탄님의 의견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지난번에도 댓글로 이야기를 나눴었고 많이 배웠었어요^^

다만 관점의 차이가 큰것 같습니다. 솔직히 전 셀틱스가 과대평가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상치보다 성적이 잘 나오는건 맞는데 동부의 타팀보다 월등한 전력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토론토나 워싱턴만 하더라도 셀틱스보다 위에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뉴욕보다 전력적으로 위에 있다고 보이진 않네요...

확실한 2옵션의 부재, 인사이드에 위압감 있는 빅맨의 부재가 문제인데 이걸 동시에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고 보고 있어요... 그런데 빵감독 전술에선 빅맨보단 2옵션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스페이싱을 통한 극단적인 점퍼의 팀에서 노엘이 합류한들 뭐가 달라질지 모르겠습니다. 스타팅으로 아미르가 나올뿐 게임상에선 스몰라인업으로 돌아가는 팀이라고 보여서요. 저는 커즌스의 멘탈문제가 있었지만 그냥 보고 있었던게 더 뼈 아프다고 보고 있습니다...

빅맨이 확실하게 문제이긴 한데 지지치라는 아미르의 보험이 있기에 2옵션 선수에 집중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트레이드가 이제 불가능한것도 아니구요... 17년 여름까지 확실한 방향성만 보일수 있다면 전 이번 에인지의 선택을 비판하지 않겠습니다...

WR
2017-02-25 13:56:56

커즌스의 멘탈문제가 강해도 너무 강했던것같아요. 론도도 쳐내버린 스티븐스인데 커즌스가 론도보다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을것같아서...

2017-02-25 14:23:06
먼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결국 문제는 그 2옵션을 구하기 쉽겠냐는 문제겠죠. 4개월 후엔 버틀러의 가격이 과연 폭락할까라는 의문이 따릅니다. 시카고가 샐캡이 꽉 막혀서 급하게 팔아야 하는 상황도 아니구요. 

토론토나 워싱턴도 약점이 있던 팀들이죠. 토론토는 원투 펀치 의존도도 크고 수비가 약했지만 이바카, 터커 영입으로 전력이 강해졌고, 워싱턴은 리그 최하위의 벤치 생산성이었는데 보얀을 데려오면서 벤치 슈터를 추가했구요. 말씀하신대로 이들보다 전력이 떨어지던 팀이었으면 이젠 격차가 더 커졌겠죠. 

솔직히 IT가 이렇게 터지지 않았다면 그냥 리빌딩 가도 되겠다 하겠지만 호포드는 맥스에 잡혀있고 IT는 세컨팀을 노리면서 득점 2위인데 솔직히 에인지가 방향성을 잘 잡고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혹시 대박만 노리다가 어영부영 되는건 아닌가 하구요. 

커즌스도 패스, 이바카도 패스, 헐값에 나온 노엘도 패스,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던 보것이나 챈들러에게도 관심도 없구요. 만약 인디애나랑 시카고가 여름까지 계속 강하게 요구한다면? 헤이워드가 재즈에 남는다면? 과연 이때 셀틱스는 어떤 선택을 할지 이에 대한 대비는 하고 있는지 저는 아직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2017-02-25 14:34:20

저도 그 부분이 가장 염려됩니다... 소탄님께서도 이 때문에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것 같구요...

하지만 저는 다른 셀틱스 팬분들과는 의견이 조금 다른데 위의 최악의 상황에서 리빌딩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17 드랩은 가드가, 18 드랩은 빅맨풀이 좋죠... 제가 제일 두려워하는건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상황이 되는 겁니다... 계속 달릴거라면 조금씩 팀을 만들어 가는건 좋은데 에셋들을 다 넘기고도 결과물이 시원찮으면 멸망이겠죠 ㅠㅠ

WR
2017-02-25 14:36:34

어느정도 보스턴은 헤이워드에 대해서 확신을 가진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일단 서부보다는 동부쪽이 뚫기 수월하다는 점도 있겠고, 결정적으로 버틀러대학 출신이라...

2017-02-25 14:43:15

헤이워드가 온다면 버틀러에 올인해서 2번으로 쓸수가 있겠죠... 물론 백업은 개판이 나긴 할텐데 샐캡으론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면 만세를 부를듯 하네요^^
아톰이야 버드룰이 있으니 어떻게든 될테구요^^ 호포드가 과연 버텨줄지가 문제가 되겠네요 ㅠㅠ

WR
2017-02-25 14:49:24

그렇게 미니멈 원정대들이 모여들게 되는데...

2017-02-25 14:50:22

네 이도저도 안되면 결국엔 넷츠픽 2개로 리빌딩 갈 수도 있겠죠. 하지만 현지 보스턴 팬들이나 언론에서 가장 싫어하는 시나리오이기도 합니다. 패트리어트, 레드삭스, 브루인스 다 최근에 우승한 팀들이고 셀틱스만 가장 오래 된 팀이라 good team으로 길게 가는 것보단 짧더라도 great team이 되길 더 원하는 것 같습니다. 보스턴 지역 팬들이 워낙 와일드하기도 하죠. 특히나 같은 시기에 열리는 NHL의 브루인스가 최근 2-3년간 저조하면서 셀틱스에게 거는 기대가 자연스럽게 커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분위기에 젖어 있는 것일 수도 있구요.

WR
2017-02-25 13:35:09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에인지 단장이 나쁜 선택을 했다고 보진 않습니다만, 동부 2위라는 순위표를 본 선수단이라면 이거 한번 해볼만 하겠는데? 라는 생각을 당연히 했을 거라는 거죠. 에인지 단장의 선택은 그러한 선수단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도 있는 판단이었다고 추측하는 것이구요.
근데 진짜 저 3장 달라고 한거면 딜 안할만 했네요.

2017-02-25 14:07:01

셀틱스 골밑이 약하니 오늘 랩터스의 공격 플랜이 대놓고 돌파하기였죠. 말씀하신대로 초반에는 손발이 안 맞아서 공수 둘다 뻑뻑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어느정도 맞아간게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거기에다가 터커의 수비는 역시나 예술이었고요. 4쿼터의 아톰이 저렇게 무력한건 오랜만에 보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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