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랫동안 안하다보니 포스트공략하는 실력이 감퇴하여 이제 그린같은 수비수 앞에서는 돌파 엄두도 못내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 드네요.
Updated at 2017-02-24 15:02:44
그리핀이 너무나 좋아했던 공간인데 오늘은 망설이다가 뒤로 공을 돌리는 게 한 두번이 아니네요
이젠 정말 못 하는 건가요??..... 14-15때는 그래도 잘하던데
2017-02-24 15:02:35
다재다능 해질수록 가치가 낮아지는 것 같네요 어시스트 많이하고 미들슛쏘는 그리핀이 그리핀인가 싶네요
2017-02-24 15:02:38
할땐하는데 안할땐 정말안하는느낌. 저번경기만해도 림어택을 많이했는데..
2017-02-24 15:03:20
덩치도 좋은데 자꾸 가드 놀이만 하네요. 르브론이 되고 싶는건지
2017-02-24 15:04:16
포스트에서 공격 하는 선수와 만나야 할듯합니다..
너무 다재다능 하고싶어해요
2017-02-24 15:05:31
그러게요. 롤모델을 바클리로 잡기를 바랬는데 르브론이 되고 싶은 모양이에요.
WR
2017-02-24 15:04:34
덩치도 좋고 볼핸들링도 좋은데 폴조련사에게 너무 길들여진걸까요..
2017-02-24 15:06:08
폴의 사령관 모드가 너무 멋져보였던 걸까요?
2017-02-24 15:03:52
진짜 시원하게 그린 공략하는 걸 보고 싶은데...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2017-02-24 15:06:52
식스맨 브랜드 배스에게 장점을 인수인계한 것 같습니다.
2017-02-24 15:06:55
잘하는 걸 해야 하는데.. 벌써부터 노후를 생각하나...
2017-02-24 15:08:44
솔직히 안쪽을 공략하지 않는 그리핀은 매력이 없어 보입니다...
효율성도 그리 좋아보이지 않구요.,..
점퍼가 좋은 선수도 아닌데... 아깝습니다..
2017-02-24 15:09:09
아~~ 랍시티여~~~
WR
2017-02-24 15:09:34
포스트공략이 주옵션이고 미들슛, 외곽슛이 부가옵션이 되야하는데 바뀌어버린 느낌입니다.
Updated at 2017-02-24 15:10:05
예전에 인터뷰형식의 기사를 읽은적 있는데(1~2년전쯤?)
골밑이 아프고 힘들답니다.
그래서 플레이 방식을 바꾸려고 한다고..
WR
2017-02-24 15:11:46
그리핀이 하드파울 많이 당하기로 유명하죠.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그게 골밑싸움하는 빅맨의 숙명이라서 그런 이유로 회피하게되면 자연스럽게 하락세로 가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도 되구요..
2017-02-24 15:24:26
플레이 방식에 대한 두 분 댓글들을 보고 있자니, 캐브스팬인 저는 러브가 생각나는데...
러브가 캐브스로 이적하면서, 부상리스크를 줄이고 좀더 달리는 농구를 하려고 체중을 줄였었는데
그러면서 러브의 큰 장점마저 잃어버리며 플레이스타일도 꼬이고 한참 헤맸던 러브였습니다.
이번 시즌 들어오면서 체중을 다시 불리면서
플레이스타일도 외곽 캐치앤슛 뿐 아니라, 포스트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플레이스타일로 선회하면서 예전폼을 회복하는 듯 했는데
그리핀도 본인 고유의 경쟁력을 고려하면서 본인이 가장 경쟁력이 있는 플레이스타일이 어떤 것일지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군요.
위에 언급된 르브론 경우, 포스트를 공략하지 않는 르브론은 르브론이 아니며, 돌파와 점퍼 둘다 가능하기에 두가지 모두가 위력적인 건데, 그리핀 경우도 잘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강력한 옵션이 많을수록 각각의 옵션이 더 위력적이니까요.(수비수에게 더많은 선택/고민을 주기 때문에...)
2017-02-24 15:12:31
이해는 가지만.. 그게 본인의 능력이거늘
2017-02-24 15:16:50
이유가 저거라면 많이 아쉽네요
Updated at 2017-02-24 15:11:25
정규시즌때 외곽에서 논다, 리바갯수 줄었다 소리 듣다가도 샌안하고 플옵시리즈 가서 매경기 리바운드 두자리수 잡아대며 내외곽 휩쓸던 모습 떠올리면
정규시즌에서 어느정도 몸사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지만...
2017-02-24 15:31:27
정규시즌이라 어느 정도 몸사리는 거면 그래도 다행이다 싶습니다. 워낙에 많이 다치는 몸인지라 이해되는 맥락도 있고요.. 그래도 오늘처럼 중요한 경기에서는(특정팀 상대로 연패를 너무 오래 했으니까요..) 정규시즌이라도 한번씩 내외곽 휩쓸어줄 필요도 있어 보이기는 한 것 같은데 말입니다...
2017-02-24 15:11:20
그리핀 인사이드 플레이가 중심이어야 할텐데 밖에서 계속 놀려고 하네요. (부상 때문에 골밑을 꺼려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같은팀 돌파나 점퍼 공격 후 리바 가담도 좀 하고 하면 좋을텐데...밖에서 구경만 하네요. 파포가 점점 스포도 아니고 포가 처럼 할려고 하네요.누가 그리핀 한테 말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2017-02-24 15:11:32
2010년대 초반 탑레벨의 PF였던 그리핀, 러브, 알드리지 등을 보고 있으면 아쉽네요
그리핀은 최대 장점이 퇴색되고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러브는 3옵션.. 알드리지 또한 포틀시절 모습은못보여주고 있네요. 30-30을 찍는게 신기하지 않았던 러브 그립습니다.
2017-02-24 15:13:05
그리핀이 갈수록 외각에서 놀고있는데 전혀 파괴적이지않아요 골밑을 그저 디조던에데 맡기고 본인은 외각에서 드리블치는데....상대팀입장에서는 무지 땡큐죠
특히 골스전에서는 림어택을 더 심하게 안합니다 진짜 볼때마다 답답하네요
2017-02-24 15:14:17
미들이나 3점이 뛰어나서 밖으로 나가면 사실 문제없죠
그런데 지금은 저 두가지도 썩 뛰어나지 않은데 골밑을 포기하고 나가니까 문제가 되는듯.
지금의 그리핀은 아무리 봐도 러브의 하위호환이에요.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받았던 러브와 그리핀인데
지금은 러브에 비교하기도 참... 그렇군요.
과연 스타일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네요.
2017-02-24 15:16:24
인사이더 미들놀이에 맛들이면 잘못된다는게 이런거죠. 다양한 툴을 가지는 건 좋으나 자기 포지션에서의 장점을 잃으면 결국 무슨 소용일까요.
2017-02-24 15:31:59
예전 현주엽선수를 너무 좋아했는데 갈수록 패스만 하던 모습에 실망 많았었는데 그리핀도 점점 그렇게 되가는 모습에 조금 서글프네요...
이젠 안하는..아니라..못하는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