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데이가 기다려지네요

일단 현 로스터로 가기로 결정한 모양인데
손발 맞춰보고 호흡 맞을 후반기가 되서도
대권도전이 힘든 로스터라면
드랩데이때 조지 트레이드도 가능하겠습니다.

로스터 보강을 원했던 조지인데
바이아웃한 선수가 선호하는 팀도 아닌데
결국 이렇게 시간을 보냈네요.

덕분에 잠도 못잔 저는
회사에서 어제 무슨일 있었냐는 소리나 듣고
폴조지 트레이드될까봐
잠을 설쳤다 말할 수 없어
감기에 걸린 남자가 되버렸습니다.

드랩데이때 보스턴이 론조볼 뽑는다면
인디보다 더 좋은 조건이 많이 제시될텐데
이래저래 싱숭생숭하네요

그래도
조지가 남아서 좋습니다.
밀러,저메인오닐 이후로
간만에 나온 올스타급 선수를
막상 보냈어도 맘이 씁쓸했을거예요.

인디 후반기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