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 팬 입장에서..커즌스의 입단이 반가운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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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 23:46:31
(공식적으로는,뉴올리언스로 이전하기 전의 역사는..
모두 지금의 샬럿 호네츠에게 귀속되었다고는 하지만..
마음은 그렇지가 않네요..)
나름 이 팀을 꾸준히 응원해 오면서..
체감상 대중으로부터 높은 인기와 언론의 관심을 받은 시기는..
딱 2시기입니다..
보그스-LJ-ZO의 시대..
저도 이 시기에 호네츠 프랜차이즈 팬이 되었구요..
오히려 이 때보다 성적은 더 좋았던 글렌 라이스의 시대..
EJ의 시대..바비 필스의 죽음이 이 시기 가장 많이 알려진 사건..
배런 데이비스의 시대..배런 개인의 인기는 좀 있었을지 몰라도..
구단의 인기와 관심이 높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이 팀을 잠시지만,
아주 오랜만에 전국구의 관심을 끄는 인기 팀으로 만든 것이..
바로 크리스 폴이었죠..
그런 폴이 떠나고..
지금까지는 앤써니 데이비스의 시대인데..
누가 뭐래도 탑티어의 재능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리그 탑 클래스의 인사이더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성적 때문인지..소외된 프랜차이즈라는 인상이 지워지질 않았습니다..
그런데..커즌스의 영입 소식이 들리자..
지금은 많이 페이지가 밀려났지만..
목록에서 거의 2페이지가..
온통 펠리컨스와 트윈타워에 대한 이야기...
이 정도의 인기와 관심..
이 프랜차이즈가 받아본 것은..
크리스 폴의 트레이드 이후로 처음입니다..
스타파워가 이렇게 대단하구나..하고 다시 느끼면서..
앞으로 미래가 어찌 될지에 상관없이..
커즌스에게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많은 이들이 기대하던 트윈타워의 첫경기가..
이제 내일 아침입니다..
저도 기다리고 있다가,놓치지 않고 보려고 합니다..
져도 좋습니다..솔직히 이미 팀으로 완성된 휴스턴은..
이제 시작 단계인 트윈타워에겐 버겁게 느껴집니다..
첫 경기에 바라는건 그저..
지금 사람들이 바라고 기대하는 강력한 '포스'와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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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팬이지만
뉴올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