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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소식을 토대로 한 클블 전력 보강의 방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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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3 21:38:13

링크 :

https://www.hoopsrumors.com/2017/02/cavalier-notes-shumpert-mack-sanders.html


최근들어 들리는 클블의 움직임은 대략 다음과 같았습니다.


1. TE를 통한 유타의 백업 포인트 가드 쉘빈 맥 영입시도

2. 미네소타가 셤퍼트에 강한 관심을 보임

3. 클블 바레장을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음. 단 앤드류 보것을 더 선호하지만 댈러스가 보것을 웨이브시킬 가능

   성은 적다고 보여짐(이 이야기는 보것 영입이 있더라도 트레이드가 아니라 웨이브될 경우 영입이라는 것이

   겠죠)

4. 많은 팀들이 셤퍼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 클블도 셤퍼트의 딜 가능성에 열려 있는 상황

5. FA 빅맨 래리 샌더스와 워크 아웃

6. 클블 맥레이+@로 유타의 쉘빈 맥 영입 시도

7. 휴스턴 셤퍼트에 강한 관심. 클블 셤퍼트 대가로 휴스턴 배벌리를 요구


그리고 위 링크된 기사 내용을 보면, 루 감독이 현재 상황에서는 시즌 초반 만큼 백업 포인트 가드 문제가 절박한 상황은 아니고, 우리팀이 보유한 자원을 가지고 르브론과 어빙의 휴식보장문제를 해결해 보겠다는 취지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리고 루 감독은 클블 선수중 가장 루머의 중심에 있는 셤퍼트에 대해 팀이 셤퍼트를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습니다.


이상을 종합해서 보면,


우선 트레이드 시장의 중심에는 셤퍼트가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고,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루머는 상대팀에서 클블 셤퍼트에 관심을 보였던 것이고, 거의 대부분 클블과 이해가 잘 맞지 않았습니다. 클블도 셤퍼트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기는 합니다만, 서로간 이해를 맞추기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클블측에서 주도적으로 시도한 트레이드는 TE나 맥레이를 통한 유타 쉘빈 맥의 영입시도였습니다.


휴스턴의 셤퍼트 트레이드 문의에 대해서 대가로 베벌리를 요구했던 것도 그렇고, 위 유타의 쉘빈 맥 영입 시도도 그렇고, 클블은 수비적인 부분에 점수를 주는 것 같습니다. 즉, 탑급의 리딩능력을 보유한 포가나 플레이메이커보다는 어느정도 리딩력을 갖추어 백업으로 역할이 가능하면서 가급적이면 사이즈와 수비력을 갖춘 자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유타팬님들이 쉘빈 맥에 대해 뒷목을 잡으셨지만, 클블에게는 그의 사이즈와 활동량, 수비의지와 어느정도 쓸만한 리딩능력이 꽤 괜찮아 보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정규시즌에 르브론과 어빙의 휴식을 보장해 주기 위한 역할만 기대하는 것이고, 가급적 클블 수비시스템에 적합한 선수를 찾고 있는 것이겠죠. 더욱이 쉡빈 맥은 만기계약자인데 다음시즌 샐러리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클블에게는 이것도 중요한 조건으로 보여집니다.


빅맨에 대해서는 바레장, 보것, 샌더스, 그리고 얼마전에는 JJ힉슨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트레이드를 통한 영입이 아니라 웨이브되는 자원이나, 여전히 계약이 되지 않은 FA자원들의 영입이죠.


이러한 상황들을 볼 때,

셤퍼트가 트레이드 되서 10밀급 상당의 플레이메이커나 빅맨이 오는 경우는 잘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클블로서도 셤퍼트 트레이드 가능성에는 열려 있되, 굳이 중요한 3&D자원인 그를 손해보면서 트레이드할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클블은 따라서 맥레이, TE 등으로 2~3밀 정도의 백업 포가를 영입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래리 샌더스같은 백업 빅맨을 영입하고 백업 포인트 가드 문제는 팀내 보유 자원들 (리긴스, 펠더겠죠)을 최대한 활용해서 버텨보는 것을 차선으로 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루감독도 이야기했지만, 시즌 초와는 사정이 달라져서 백업포가 문제가 절박하지 않다는 것인데, 그 이야기는 코버와 데릭의 영입으로 플레이메이커의 능력에 의지해서 공간을 만들지 않고도, 코버와 데릭의 활동량을 통해 생기는 공간을 적절히 이용할 정도의 능력은 현재 보유한 백업 자원들에게도 기대할 만하다는 판단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예상은,

1. 셤퍼트를 골자로 한 중형급 트레이드 가능성은 상당히 낮음.

2. 맥레이나 TE, 픽을 통한 어느정도 사이즈와 수비력과 적당한 리딩을 갖춘 백업 포가 트레이드 영입

3. 2번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래리 샌더스와 10일 계약 추진

4. 만일 3/2전에 타이릭 에반스나 앤드류 보것이나 등등 수준급 자원들이 나오고 샌더스가 기대 이하라고 판단하면 샌더스와 계약연장하지 않고 웨이브 자원으로 갈아타기


정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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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23 21:50:15

추천버튼이 없는게 아쉽네요 매번 잘보고 있습니다! 캡스가 현명한 선택을 했으면 좋겠네요

2017-02-23 21:56:58

엄청나 분석이 잘된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2017-02-23 22:00:05

구멍은 많은데 보강할 방법은 없으니 참 갑갑하네요.

2017-02-23 22:01:08

감사합니다.
이중에 맘에드는건 쉘빈맥 영입 샌더스 영입 이거 두가지네요.

2017-02-23 22:33:56

어? 저랑 의견 똑같으십니다^^

일단 2번 맥레+@로 맥 한번 찔러보고, 3번 샌더스 10일 계약 가능하다면 이것도 시도해보고,
하는 거 좀 지켜보면서 웨이브 자원들 나오면 웨이브 자원들로 갈아타는 거랑 저울질 해보기
정도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해 보고 있는데
어찌될지... 그리핀 수고요~
2017-02-23 22:11:36

셤퍼트 딜 안될 것 같아요.

애초에 셤퍼트가 못한 것도 아니고 필요없는 것도 아니고 트레이드 자원이 그 녀석밖에 없기에 나온 말이었으니까요. 맥레야 누가 데려갈 것 같지도 않고
클블 입장에서는 이득을 보려고 하지만 상대입장에서는 꺼릴 수밖에 없어 보이고 아님 말고라고 봅니다.
트레이드가 급한 것도 아니니 안되면 오프시즌에 팔아야죠.

2017-02-23 22:14:42

보것은 트레이드로 데려오기는 샐러리상 힘들겠죠?

가능만 하다면 클블같은 윙 자원이 넘치는 팀엔 보것같은 센터가 제격인데 말이죠.
보것 to 어빙,르브론,데릭 윌리엄스로 이어지는 컷인 패스를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2017-02-23 22:32:48

보것은 인저리 프론으로 악명이 높은 선수라, 데려오기가 꺼려지죠.

Updated at 2017-02-23 22:59:11

개인적으로 보것의 (트레이드) 가치가 높지는 않을 것 같다고 보는 편인데

이유는 말씀하신 대로 워낙에 자주 오래 드러눕는 분이라
실력은 충분히 주전급인데
인저리 프론 때문에 주전으로서는 상수로 두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팀의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서 상수로 고려하기가 힘든 팩터이고
오히려 보것 경우는 보것의 부상을 상수로 고려해야 하는 상황인 것 같거든요.
현 상황은 보것이 이제 나이도 30줄에 들어서 더 그런 것 같고요..
예컨대 응원팀 주전센터로 보것을 영입하는 안에는 누구라도 찬성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출전 시간을 철저하게 제한하는 방식으로 세팅을 한 상태로 보것을 영입한다면
이것은 시도해볼 만하지 않나 싶기는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캐브스팬으로 보것에 많이 혹하지는 않는데
캐브스의 현 상황이 일정 정도의 시간을 메워줄 수 있는 빅맨이 필요하기 때문인데..

또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자면
보것의 (트레이드) 가치가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높게 평가되지 않는 선에서 형성되지 않을까 싶고
그렇다면 어쩌면 10분을 버텨줄 빅맨으로 오히려 더 적당한 카드인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캐브스 뿐 아니라 어느 팀이든, 보것의 경우는
(트레이드) 가치가 어느 정도에서 형성되는지를 보면서
보것을 특수 상황/쓰임새까지 감안하면서
트레이드든 뭐가 됐든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2017-02-23 22:19:47

좋습니다
기다려집니다

2017-02-23 23:16:50

현 상황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백업포가 빅맨 모두를 갖지 못하더라도,트레이드 마감 전 기분 좋은 뉴스 하나 봤으면 하네요.

2017-02-24 00:12:15

좋은 글 감사합니다!!!
르블옹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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