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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샌더스 1차 스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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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3 15:13:35
(실제 활약상과 하이라이트 영상은 멀게에 있습니다..)

3년차에 스텝업해서..
27.3분 출장에..
9.8득점..9.5리바운드..무엇보다 2.8블록슛..
36분 환산으로 12.9득점 12.5리바운드 3.7블록슛...

필드골 성공률도 5할을 넘겼고..
자유투 성공률도 6할을 넘기면서..
공격에서도 조금씩 나아져가는 듯한 모습..

말랐지만..준수한 사이즈에,윙스팬 길고..
운동능력 죽이는 프로젝트 형 빅맨이었는데..
프로젝트의 결실이 슬슬 보이니..큰 돈 주고 장기계약..

..했는데..하자 마자..
공황 장애를 앓는 본인도..
돈을 허공에 날리게 된 구단도..
답답한 상황이죠...

제대로 뛰어주기만 한다면..
워리어스의 맥기 효과 이상의
효용성을 보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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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23 15:24:05

샌더스의 멘탈이 클리블랜드 팀분위기나 해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7-02-24 09:58:15

샌더스정도가 르브론 밑에서 까불수있을리가...

2017-02-23 15:31:24

정신적인 아픔에서 온전히 회복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게 가능하다면 재능이 있었으니 서서히 경기력을 올릴수 있겠죠


다만 아직도 정신적으로 회복하는 상황이라면 우승권팀에서 뛰는 건 오히려 더 압박으로 다가와서 나중에 큰 아픔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거 같습니다


본인이야 기대심리가 있어서 우승권 팀에서 뛰고 싶겠지만 아픈 게 본인이 원한다고 오지 않고 가는게 아니잖아요


오히려 팬이나 팀원들의 목표에 자기가 못쫓아가면 


이런 말하는 것도 샌더스팬분들에게 죄송스럽네요. 제 우려와는 다르게 곧바로 건강하게 뛸수 있길 희망합니다.


(오든은 물론 여러 프로잭트 빅맨의 꿈과 끝을 봤던 히트팬 물러납니다 )

2017-02-23 15:40:12

샌더스는 블락수치보다 림 프로텍팅 수치가 더 사기였던걸로 기억해요.

7할만 회복해도 굉장한 도움이 될텐데 과연..
Updated at 2017-02-23 16:42:38

그런데 샌더스는 다른 문제아들이랑은 틀려요. 혼자 큰 고민에 끙끙앓는 스타일이라 팀 분위기를 해치지도 않고 사람됨이 괜찮아요. 나갈때도 오히려 구단을 배려해준거라 생각합니다. 서로 합의해서 조금만 받고 나갔어요. 그냥 버텼으면 구단은 어차피 계약이라 아무리 안뛰어도 다줘야하는데 1/10정도 합의하고 그냥 나간걸로 압니다.


+추가...찾아봤는데 4년 4천4백만불 계약이었는데...7년동안 1.9백만불 받는 조건으로 나갔네요.  합쳐서 1/3정도네요 :: 
Updated at 2017-02-23 17:14:37

끙끙 앓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아요
시즌 중 폭력 사건으로 6주 부상 아웃에 팀원과 불화도 있었구요
거기에 훈련중 무단이탈 까지 있었습니다
구단을 배려 해줬다는 건 말도 안됩니다
본인이 농구 안한다고 나간건데 계약 기간 자체를 못지킨게 배려 안한거죠

2017-02-23 17:21:10
저도 전에는 이 선수 안 좋게 봤는 데
샌더스와 밀워키의 이별 기간을 살펴 보니 그렇게 나쁜 선수는 아닌 것 같더군요.
소위 장기계약후 태업을 하는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2017-02-23 23:38:49

태업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일단 코트 위에서는 나름 열심히 뛰어주긴 하죠.


근데 멘탈 자체는 정말 컨트롤이 안 되는 타입입니다. 이런 유형의 말썽꾼들이 몇 있는데, 아이재이아 라이더가 대표적이죠. 라이더도 코트 위에서 뛸 때는 잘 뜁니다. 밖에서 계속 사고치고 다녀서 그렇지...


샌더스가 성품 자체가 나쁜 선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가 밀워키에서 보여준 일련의 행동들은 너무 무책임하고 프로답지 못했습니다. 대놓고 먹튀인 제롬 제임스같은 인간들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자신이 지닌 천부적인 재능을 너무 허무하게 놓아버렸죠.


뭐 본인이 더이상 힘들게 농구하기 싫다는데 어떻게 말리겠습니까만은... 장기계약도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어쨌든 밀워키가 그 계약을 번 덕분에 그는 24mil이라는 평생 놀고 먹고 살아도 될만한 큰 돈을 거의 거저먹고 벌었으니까요. 그게 손에 들어왔다고 생각된 순간, 더 이상 힘든 훈련이니 뭐니 다 놓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겠죠.


그가 열심히 노력해서 계속 뛰었다면 24mil이 아니라 그 10배인 240mil도 벌 수 있었겠지만, 그러면 하기 싫은 농구를 더 빡세게 하고, 받기 싫은 미디어의 주목을 계속 받아야 하고, 책임지기 싫은 귀찮은 것들을 계속 책임지어야 하는데 그게 죽어도 싫었던거죠.


덩치는 커가지고 너무 연약한 멘탈인 게 아쉽습니다. 농구선수라는 게 평생 하는 직업도 아니고 자신의 인생에서 최고로 젊고 팔팔할 때 평생 해오던 걸 가장 열심히 살면 되는건데, 그러고 싶어도 불의의 부상으로 못해보고 코트를 떠나거나 재능이 없어서 하부리그를 전전하는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너무나도 안타깝고 아쉬운 재능입니다. 

2017-02-24 07:50:05

설명 감사드립니다.

코트 내에서 그런 기행을 저질렀었군요.
기사만 보니 개인적인 멘탈문제로 어쩔수 없이
구단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나간 줄 알았는 데
그런 기행을 저질렀었군요.
감사합니다.

2017-02-24 08:15:27

예전에 샌더스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옹호한 기사 보셨나보군요. 저도 그 기사 봤지만 너무 심하더군요. 샌더스가 당시 정신적 문제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동정이 간다기보단 한심한 수준이었는데 말이죠. 그 기사로 이미지 많이 세탁하긴 했는데 기사 자체에 왜곡이 너무 심했습니다. 벅스 측에서 사태를 좋게좋게 덮기 위해 사주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 샌더스 그때 진짜 철없이 행동했었습니다.

Updated at 2017-02-23 23:43:21

그리고 샌더스와 밀워키의 이별 기간 동안 높게 평가해야 하는 건 애처럼 무책임하게 굴었던 샌더스가 아니라, 그런 샌더스 어떻게든 달래보려고 끝까지 감싸며 노력했던 밀워키 구단의 보살같은 태도입니다. 심지어 팬들도 보살이더군요.  

2017-02-23 23:28:51

팀 분위기 엄청 해치고 나갔습니다. 혼자 끙끙 앓는 소심한 선수가 경기 중에 심판한테 대들다 테크 먹고, 팀원이랑 주먹다짐하고, 나이트 클럽에서 민간인 패고 그러나요?


그리고 4년 44mil중에서 이미 첫 시즌은 뛴 거나 마찬가지고, 나머지 3년 33mil에서 20mil 정도 깎아주고 나갔습니다. 사실 밀워키 구단은 어쨌든 이 친구 달래서 설득해보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았던거죠. 코트 안팎에서 사고치고 다니는 건 오히려 뭐 참아줄 수 있는데, 본인이 농구에 흥미를 잃어서 안하겠다는 데 어쩔 수 없었던겁니다.


그래도 뭐 제롬 제임스처럼 남은 돈 먹고 튄 건 아니고, 본인도 빨리 때려치고 싶으니까 바이-아웃에 순순히 합의를 해준거죠.


참고로 샌더스가 나갈 때 어떤 기자가 그에 대해 굉장히 호의적인 기사를 써서 많이 미화를 했더군요. 아마 그 기사를 읽으신 것 같은데...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시면 안됩니다.


밀워키 팬분들에겐 자다가도 욕이 튀어나오는 이름이 래리 샌더스입니다. 그가 밀워키에 해놓고 간 만행들을 보면, 앤드류 바이넘은 차라리 천사입니다.  

Updated at 2017-02-23 19:29:08

이 선수가 성격도 한성격 하고 멘탈도 커즌즈 못지 않은거 같은데..

예전 영상 보면 심파울이 파울콜 불때..

퍼킹파울을 입에 달고 살던데...

만약 캐브스로 오게 된다면 르브론 밑에서 잘 조련? 댓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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