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먼드는 어느 정도의 센터일까요??
일단 피스톤즈 팬임을 전제로 팔기엔 아까운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격력 한계는 분명히 있고 자유투가 치명적이지만
반대로 공을 많이 쥐어주지 않아도 되고
또 의외로 글루 핸드라 가드와의 2대2를 통한 득점, 그리고 특기인 풋백득점으로
15점은 안정적으로 해줄 수 있는 선수이고
리바운드야 뭐 더 말할 필요 없이 최고 수준인데
의외로 보면 수비에서 리그 탑 센터들을 막는건 크게 기대가 안되더군요
파울트러블에도 잘 걸리고, 1대1수비가 어마어마해보이진 않아서 말이죠
다른 장점으로는 (드래프트 때 우려와 달리) 코트 안팎에서 성실하고
오프 필드 이슈를 거의 만들어내지 않는 유형에
지금까지 장기결장이 거의 없이 내구성도 믿을만하다는 것 정도
계약이 작년 맥스이지만 오히려 준수 or 저렴하다고 느껴지는게
향후 5~7년간 올스타급은 꾸준히 기대할 수 있는 주전센터인데
연 25mil 언더로 4년간 계약이 남아 있으니 팀의 코어계약으로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일단, 커즌스와는 다른게 피스톤즈가 팔려고 안달난 매물이 아니고
루머에 나온것도 (언터쳐블이 아닌) '들어보겠다'는 수동적 자세이고
거기다 구단주도 급히 드러먼드를 달래고 있는 상황인데..
보스턴 팬들이 말씀하시는
넷츠픽+스마트 or 브래들리 or 크라우더+@도
사실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넷츠픽이 확정 1픽도 아니고
스마트/브래들리/크라우더도 피스톤즈에 딱히 필요한 자원으로 안느껴져서 말이죠
보스턴보다 뭘 더 줄 수 있는 구단이 없어보이는 것도 사실이고요
저는 어차피 드러먼드/피스톤즈 편향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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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팀의 거의 올스타급 코어치고는 공격에서 보여줄수 있는 옵션이 너무 적긴하죠...뭔가 발전할수 있을것 같은데도 발전이 크게 없는??? 오히려 요 근래동안 화이트사이드가 너무 많이 치고올라와서 화이트사이드보다도 매력적이란 생각은 안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