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유타 트레이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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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3 01:08:42
유타의 페이버스에 대해서 계속 피닉스와 루머가 나고 있습니다.
일단 양팀 상황을 정리하자면 유타는 올해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미 플옵 안정권이고
현재 전력을 유지하려 한다면 내년 조지 힐과 헤이워드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샐캡을 마련하는게 우선입니다.
피닉스 측에선 커즌스 트레이드 불발로 인한 불만을 무마하면서 로스터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목적이고
추가 무브로 나이트를 만기계약+@로 처리할 수 있다면 완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유타 쪽에서는 조지 힐/헤이워드 계약시 내후년에 재계약이 사실상 불가능한 페이버스를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생각하면 다음과 같은 딜을 할 수 있겠습니다.
/// 역시 피닉스에 치우쳐진 것 같아서 피드백 반영했습니다.
1. 페이버스 = 알렉스 렌 + 18년 선즈 1라픽(탑5픽 보호)
알렉스 렌은 만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선즈 1라픽은 5픽 보호 -> 3픽 보호 -> 보호 없음(20년)
단계적으로 풀립니다. 아마 18년에 바로 타갈 수도 있을겁니다. (제발..)
http://www.espn.com/nba/tradeMachine?tradeId=js3poqq
2. 유타: 일야소바 + 알렉스 렌 + 18년 선즈 1라픽(탑8픽 보호)
피닉스: 페이버스
필리: 나이트 + 17년 선즈 2라픽
딜을 좀 키워 보았습니다. 픽은 마찬가지로 계속 보호가 내려간다는 가정 하에
유타가 바로 뛸 수 있는 전력을 원한다는 가정하에 괜찮은 딜이 아닌가 싶습니다.
필리 입장에서는 만기계약으로 나이트를 얻었고 샐러리도 보충했습니다. (2라픽도 추가했습니다)
제가 피닉스 팬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딜이 피닉스 쪽으로 많이 기울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페이버스는 외곽슛이 없기 떄문에 현재 리그 트렌드에 살짝 맞지 않는 빅맨이라고 봤고
유타에서는 고베어와의 상성 및 샐러리캡 문제 때문에 플랜에서 밀려나지 않을까 싶은데요.
요즘 빅맨치고 흔하지 않게 공수에서 안정된 실력을 가지고 있고 나이도 아직 91년생으로 한창입니다.
당장 피닉스에 오면 주전 4번에 챈들러가 쉬는 동안스몰볼 5번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어서 매력적인 선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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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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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딜은 몰라도 1번딜은 정말 너무하시네요..
신인픽 2장이라고 하셨는데 탑8보호면 보호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데..그럼 2라픽하고 RFA되는 렌 받고 페이버스라니..
유타가 페이버스 트레이드를 고려하는 이유가 캡 때문인데 렌은 내년에 RFA로 10m 이상 받으면 페이버스와 다를게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풀어주면 유타는 페이버스로 2라픽 한 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