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와 클리퍼스는 연고지가 같은건가요??

Comments

2017-02-22 09:44:55

기호에 따라 갈리죠

같은 지역 같은 구장을 쓰니

2017-02-22 09:50:39

레이커스가 클리퍼스 보다 훨씬 일찍 la에 들어와 인기를 끌기 시작했죠

Updated at 2017-02-22 10:00:14

LA 내에서는 어느지역이냐 상관없이 레이커스가 우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연고지가 빅마켓이냐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통의 문제죠.

레이커스는 LA라는 거대시장에 걸맞는 전통과 역사를 쌓았기 때문에 빅마켓을 그대로

매출로 연결시킬 수 있었지만 클리퍼스는 레이커스에게 대부분의 시장을 뺏기고

남은 부분만 차지하고 있던 상태였죠.

2017-02-22 10:00:42

근데 연고에따라 응원팀정해지는건 모든 나라의 공통 아닌가요?
창원사람이라 농구 야구 전부 연고따라 응원합니다

2017-02-22 10:27:09

축구는요?

2017-02-22 10:38:28

무적의 경남F..C

Updated at 2017-02-22 11:12:23

충성도 꼴지죠.
창원 시청. 경남 fc 둘 다 딱히...

2017-02-22 10:13:24

LA는 워낙 광역권이라서 NBA 2개 팀이 소화가 됩니다. 둘 다 빅마켓이라고 할 수는 있죠. 다만 팀 전통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팬층은 레이커스가 더 큰 편입니다. 두 팀 모두 스테이플스 센터를 홈 구장으로 사용합니다. 그 앞에는 레이커스 레전드인 매직존슨 동상이 있고요.

Updated at 2017-02-22 11:27:53

1990년대 초중반에 원문 잡지를 보면..

클리퍼스 홈경기에는 'Annaheim'이란 표시가 따로 붙어 있었어요..

홈구장도 달랐고..모든 면에서 레이커스가 압도하는 형국이었던건 부정할 수 없지만,

Annaheim이 위치한 LA남부지역을 주요 근거지역으로 삼았고,

나무위키에도 나오는데,그 지역에는 나름 골수팬들이 있었고,지금도 이어지고 있으며..

구장은 스테이플스 센터로 레이커스와 같이 쓰지만,

LA중에서도 인기의 중심이 되는 것은 남부 지역입니다..

MLB의 다저스와 앤절스의 관계와 비슷하다면 비슷합니다..

물론 아무래도 MLB의 두 프랜차이즈에 비하면,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역사와 위상차이는 좀 많이 나죠..

대신 2010년대 한정으로는,

클리퍼스는 확 올라오고..레이커스는 안타까운 몰락의 시간이라..

클리퍼스가 자신들의 주가를 올리는 중...

2017-02-22 10:39:21

재밌는건 LA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이 모두 도시를 상징하는 특징인 화려함. 즉 쇼타임을 추구한다는 거.

과거 80년대엔 쇼타임 레이커스가 있었다면

요즘에 농구입문한 사람들은 아마 쇼타임 하면 클리퍼스를 더 기억할지도 모르죠.

이제 누가 화려한 LA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가를 보는것도 쏠쏠한 재미일 듯 합니다.

2017-02-22 11:00:31

몇년전부터 클리퍼스의 티켓값이 더 비싸졌다 하죠.

2017-02-22 12:00:25

차이가 많이 좁혀지긴 했습니다만..

아직도 레이커스 표가 비쌉니다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193720/average-ticket-price-in-the-nba-by-team-in-2010/

2017-02-22 16:06:45

클리퍼스 vs 레이커스 경기가 있으면 클리퍼스 홈인데도 불구하고 레이커스 응원소리가 더 클때가 잦습니다...
약간 클리퍼스는 재미로 응원하고(레이커스 부진하는 기간에 잘나가고 있으니까요) 레이커스는 애정으로 응원하는 분위기같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