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가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지 살짝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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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16:45:11
인디 프론트는 압박감이 클겁니다. 데드라인은 다가왔는데 에이스는 뭔가를 보여주길 요구하고 있고, 빅딜을 끌어내자니 마땅한 카드도 없고..
최악은 플레이어 옵션인 조지가 다음시즌 마치고 제발로 나가는 겁니다. 때문에 프론트는 폴 조지 트레이드도 염두에 두고 있을텐데 이번 데드라인 전에 트레이드를 못 한다면 1년 렌탈이 될 수 있는 폴 조지의 트레이드 가치는 급락할테니 여러모로 초조할 수밖에 없죠.
다음 오프시즌까지 폴 조지의 환심을 살 수 있는 무브를 보여주거나 폴 조지를 이번 데드라인 전에 트레이드 해야되는 극단적인 양자택일이기에 다급할 수 있다는 건 이해합니다.
다만, 폴 조지가 연장계약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인터뷰를 한 이후에 1라픽을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있다는 기사가 막 떳었는데, 팀에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 브룩 로페즈에 관심이 있다는 걸 보면 좀 무리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야 조지의 개인팬에 가까워서 조지가 떠난다면 따라가겠지만 인디라는 팀에 대한 애정도 남아있기에 팀의 미래를 생각해서 좀 더 신중하게 움직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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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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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가 워낙 능구렁이라.. 무리하지 않을 거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